여행 이야기

라오스 방비엥 (인터 파크. 남싸이 전망대. 블루라군) (2023. 12. 8. 금)

해피이현주 2023. 12. 16. 18:34

#2023년  12월  8일  금요일........ 6일째 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 새벽 시장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가보니 헐~~~  생각지도 않은 멋진 풍경이 보입니다

 

 

 

 

 

동쪽 하늘도 붉게 물들 준비를 하는 듯합니다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 살짝 낀 운무가 운치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입구를 술병으로 치장한 술집입니다

 

 

 

 

 

#새벽 시장에는 없는 게 없는 거 같습니다

야생에서 볼 수 있는 뱀, 쥐, 개구리등도 있고 붉은 달걀도 보이고 생고기, 구운 고기, 생선, 익힌 생선도 보입니다

각종 채소와 호박꽃, 유채꽃, 모닝글로리도 보이고 코코아빵을 굽는 틀은 신기한데 맛도 좋았습니다.

 

 

탁발을 나온 스님들도 있어 무릎 꿇고 앉아 소원을 빌며 스님들께 탁발을 하니 축문도 해주십니다. (소원성취 하기를......)

 

 

 

#방비엥은 라오스 말을 못 해도 별로 불편할 게 없을 정도로 한글로 된 간판과 한국사람들이 운영하는 곳이 많습니다

지나다니는 한국사람들도 많이 보입니다. 

 

 

 

 

 

7시경 호텔에서 조식을 먹습니다

 

 

 

 

 

아침에 보았던 풍경을 호텔 식당에서도 볼 수 있어 폰으로 파노라마를 찍습니다

 

 

 

빗물이 고인 곳에서 찍어본 호텔의 낮과 밤 풍경

 

 

호텔에서 툭툭이를 타고 #버기카를 타러 옵니다. 2인승, 4인승이 있는데 4인승을 탑니다

마스크를 한 장씩 주는데 왜 마스크를 써야 하나 의아해했는데, 앞 차에서 날리는 먼지와 매연 냄새가 만만치 않습니다.

썼다 벗었다 몇 번하니 마스크 줄이 끊어져, 마스크를 따로 준비해야 할 거 같습니다

 

 

#2인승 버기카

 

TV에서 보던 것처럼 액티비티 하지는 않습니다. 

3대 모두 계기판이 고장 나서 몇 km로 달리는지 알 수도 없고, 과속하면 경찰에 잡힐 수 있으니 천천히 운전하라 하는데 속도를 내고 싶어도 낼 수가 없습니다 ㅠㅠ

포장이 안된 시골길이라 흔들림이 많아 재미는 있지만, 물 웅덩이를 지날 때면 흙탕물도 튑니다

 

 

 

 

 

주위 풍경은 단조롭고 소박합니다

 

 

 

 

 

 

 

잠시 쉬면서 간식도 먹고 풍경도 즐깁니다. 다음엔 하늘을 나는 패러글라이딩이 하고 싶습니다

 

 

 

 

 

오토바이, 버기카도 타고, 자전거도 타시는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블루라군으로 들어갑니다. 모든 블루라군 입장료는 1인당 2만 킵입니다

물빛이 푸른색으로 보여 '블루라군'이라고 부른답니다

 

 

 

 

 

회장님이 덥다고 아이스크림을 사주십니다.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

 

 

 

 

 

 

 

 

 

 

 

미자님, 하늘소리님, 산야초가 출렁다리를 건너다가 모두 중간쯤에서 물에 빠졌습니다

빨리 달리면 건너갈 거 같은데, 오르막에서 모두 걸음이 늦어지며 물에 빠집니다

 

 

 

 

 

 

 

 

 

 

 

 

 

 

 

 

 

 

 

 

한 바퀴 둘러보고 다시 나옵니다

 

 

길 가에 소들이 유유히 지나갑니다. 언제 봐도 엄마를 따라다니는 송아지는 너무 예쁩니다

 

 

 

 

 

#방비엥 인터 파크

 

 

인터파크는 꽃과 분재, 공룡조형물 등이 잘 꾸며진 공원입니다

 

 

 

 

 

 

 

 

푸른색의 물빛에 비추는 반영이 정말 예쁩니다

 

 

곳곳에 커다란 공룡이 많이 있어 아이들이 보면 좋아할 거 같습니다

 

 

물 주위로 예쁜 꽃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전망대

 

 

#메꽃      #?

 

 

공룡들 모형이 많아 그런지 가족단위 손님이 많고 방갈로와 음식점이 있어 휴식하기에는 좋은 곳 같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도 많아 보입니다

 

 

 

 

 

 

 

 

 

 

 

 

 

 

다시 버기카를 타고 시크릿라군으로 갑니다. 

 

 

라오스는 겨울이라 벼추수가 끝났습니다

 

 

 

 

 

#블루라군 3 (시크릿라군)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곳으로 한국인이 운영하며, 뚝배기라면으로 유명한 곳이라 합니다

시내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으며 세 번째로 만들어진 블루라군으로, 최근 알려지기까지 비밀스럽게 운영되었다고 해서 시크릿라군으로 불립니다

 

 

줄을 타고 다이빙을 하면 중간쯤에서 떨어지게끔 만든 곳입니다

 

 

 

 

 

뚝배기에 담겨 나오며, 짬뽕라면이라고 하는데 한국 신라면을 먹는 맛으로 약간 매콤합니다.

김치는 1인분씩 조금 나오고, 밥은 요금추가입니다

 

 

물에 들어갈 용기는 없고, 멋진 폼으로 날아오르는 분들을 부러운 시선으로 한 참을 바라만 봅니다

 

 

더 늦기 전 남싸이 전망대를 보기 위해 다시 버기카를 탑니다. 아이들이 반갑게 손을 흔들어 주는데 너무 귀엽습니다 ^.^

 

 

소들이 길을 막고 있어 비켜줄 때까지 기다립니다

 

 

 

 

 

#남싸이 전망대를 오르기 위해 운동화로 갈아 신고 갑니다. 슬리퍼를 신고 오르기에는 너무 가파른 산길입니다

 

 

입구에 산악자전거 모형이 있어 한 번씩 폼을 잡아보고 갑니다 ㅋ.ㅋ

 

 

꽝시폭포 상단 올라가는 길보다 엄청 어려운 산길입니다

 

 

 

 

 

 

 

 

진흙길이라 매우 미끄러워, 올라가면서도 내려올 길이 걱정됩니다 ㅜㅜ

 

 

 

 

 

용수철 같이 배배 꼬인 나무가 너무 신기합니다. 나무를 타고 올라간 줄기만 살아남고 나무는 죽어서 없어진 거라 합니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옵니다

 

 

많이 지쳐갈 때쯤 하늘이 보입니다. 마지막 용기를 내어 올라갑니다 헉~~~

 

 

#남싸이 전망대 오르는 길이 엄청 힘들었던 만큼 내려다보는 풍경은 너무너무 멋집니다 ㅋ.ㅋ

 

 

고정되어 있는 오토바이가 있어 있는 폼 없는 폼 다 잡아보고.......... (하늘소리님 사진)

 

 

 

 

 

 

 

비어 있는 논보다 누런 벼가 있는 논이었으면 얼마나 더 멋졌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보기도 합니다

 

 

 

 

 

 

 

 

 

 

 

반대편에도 #남싸이 전망대 시그니처인 오토바이가 있습니다

 

 

 

 

 

 

 

 

#남싸이 전망대

 

 

 

 

 

 

 

 

내려올 때는 조심 또 조심합니다. 거친 숨을 몰아 쉬며 올라가는 사람들을 여유로운 마음으로 바라봅니다 ㅎ.ㅎ

 

 

#1 블루라군 입구에는 먹거리를 파는데 살아있는 굼벵이꼬치도 있습니다.

 

 

 

 

 

입장 시간은 7시 30분, 마감 시간은 오후 5시 30분입니다. 입장료는 2만 킵입니다.

 

 

입장 후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갑니다

 

 

블루라군 1코스로 꽃청춘에서 유연석, 손호준이 다이빙하던 곳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풍덩' 소리가 들립니다

 

 

1.5m의 높이에서 빙애기 언니도 거침없이 뜁니다. 

수영을 못 한다는 미자 씨도 뛰어내리는 모습을 보니 존경스러웠습니다 

 

 

 

 

 

 

 

 

수영장에서는 수영을 해도 이런 곳에서는, 물 공포증으로 뛰고 싶은 마음 간절 하지만 엄두를 내지도 못합니다 ㅠㅠ

블루라군 여기저기를 혼자 둘러봅니다

 

 

 

 

 

 

 

 

 

 

 

 

 

 

 

 

 

 

 

 

 

 

 

무릎 꿇고 기도 하시는 분들이 가고 난 후, 나도 따라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올려봅니다 ()

 

 

 

 

 

 

 

 

 

 

 

전통 의상과 머리 모양이 너무 예쁩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사진 찍으라며 고맙게도 잠시 버기카를 세워줍니다 ㅎ.ㅎ 

 

 

카페

 

버기카를 빌린 곳에서 시간 초과라고 30만 킵을 더 내라고 합니다

불량 버기카로 인해 속도를 낼 수도 없었고, 퇴근 시간과 맞물려 교통이 혼잡했었다고 하니 그냥 가라고 합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은 언어가 통해 쉽게 빌릴 수 있는 편리성이 있고, 현지에서 운영하는 곳을 이용하는 것은 비용면에서는 더 저렴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