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8일 금요일.......... 6일째 날
#호텔에서 바라본 일출
온종일 버기카를 타고 블루라군을 다녀오니 피곤합니다
저녁을 먹고 각자 자유시간을 갖습니다. 마사지를 받으러 가거나, 야경을 보러 가기도 하고, 호텔로 가기도 합니다
하늘소리님과 아침에 호텔 맞은편에 보이는 야시장을 다시 찾아갑니다
자동차는 보이지 않고 온통 오토바이뿐입니다
신발과 장난감
긴 바지만 챙겨 와서 반바지를 사려고 했지만 마음에 드는 게 없어, 허리띠만 4만 킵(한화 2,800원 정도)에 구입을 합니다
밤 기온이 20 ~22도 정도 되는데 두툼한 옷과 기모가 들어간 옷들을 입는 듯합니다
핸드폰 케이스는 화려한 것들이 많이 보입니다
5천 킵을 내고 공기총으로 음료수를 맞추면 가져가는 것입니다
가로나 세로로 3개의 풍선을 연이어 터트리면 선물을 줍니다. 생각만큼 맞추기가 어려웠습니다.
먹거리도 있는데, 저녁을 금방 먹어서 인지 먹고 싶은 먹거리가 없었습니다
회전목마를 타며 웃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정겹게 들립니다 ^^
밤은 점점 깊어갑니다
#2023년 12월 9일 토요일........... 7일째 날
아침 기온이 23도인데, 일기예보에 어제 보다 더 따뜻하다는 문구가 너무 생소합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목이 터져라 수탉이 울부짖는 소리에 잠을 설칩니다
일출을 보러 오라는 톡을 받고 얼른 식당이 있는 7층으로 올라갑니다
새벽에 하늘을 보니 구름이 잔뜩 끼어 있어 일출을 포기했는데 어느새 맑은 해가 떠오릅니다
멀리 #열기구가 떠가는 것이 보입니다
7시 호텔 조식을 먹고 짚라인을 타기 위해 9시경 톡톡이를 타고 30분 정도를 갑니다
손등에 펜으로 'Z' 라고 표시를 합니다
차량이 드나들때 마다 개들이 따라다니며 짖어대고 있습니다
#짚라인 타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짚라인 타러 가기 전 가이드가 열심히 지켜야 할 규칙을 가르쳐 줍니다
10명씩 뗏목을 타고 반대편으로 건너갑니다
경사진 길을 올라갑니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고리를 걸고 1명씩 8구간을 타기 시작합니다
무릎을 구부리면 몸이 옆으로 돌고 다리를 쭉 피면 중심을 잡고 앞으로 나갑니다. 구름다리도 2개 정도 건넙니다
TV에서 볼 때는 구간이 긴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구간이 짧습니다. 5살 정도 되는 아기도 재미있는지 싱글벙글합니다
아기는 어떻게 탈까 궁금했는데, 아빠, 엄마, 형은 먼저 오고 가이드가 맞은편에 있는 줄에 고리를 걸고 아기를 손으로 받치며 데리고 옵니다
7구간 까지는 그런대로 탈 만 했는데 마지막 구간이 90도로 바로 내려가는 곳입니다
무섭다고 하니 가이드가 한국말로 '괜찮아 안 무서워' 합니다 ㅋ.ㅋ
무서워서 못 내려가는 이들을 위해 옆에 줄이 따로 있지만, 용기를 내어 바로 내려갑니다 헉~
내려와서 위를 보니 나 자신이 대견스럽습니다 ㅎ.ㅎ
우리가 짚라인을 타는 동안 나머지 산우는 오토바이 라이딩을 하기로 했는데, 코스와 시간이 맞지 않아 트럭을 타고 관광을 했다고 합니다. 트럭 뒤에 해먹이 있어 해먹에 누워 편안하게 다닐 수 있었다고 합니다.
툭툭이를 타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 다른 곳에 짐을 맡기고 어제 못 갔던 대장금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메뉴판에 음식 재료가 무엇이 들어갔는지 그림으로 그려져 있어 번역기를 돌리지 않아도 선택하기가 쉽습니다
냉커피를 곁들인 새우 볶음밥이 맛있었는데, 음식 나오기까지 1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재료가 없다고 해서 2명은 주문한 볶음밥이 나오지 않아 다른 사람들과 조금씩 나누어 먹어야 했습니다. 성질 급한 사람은 배고파 죽을 거 같습니다 ㅠㅠ
비엔티안으로 떠날 준비를 합니다. 방비엥 안녕~~~~~~
2차선 고속도로에는 차들이 별로 없습니다. 한 참을 달려도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비엔티안에 도착 후 어제 못 먹은 수박을 회장님 방에서 나누어 먹고 일몰을 보러 나갑니다
전기선과 덩굴 식물이 하나가 되어 있는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더운 나라에서 보는 산타도 신기합니다
왕의 동상 밑에는 말과 코끼리 인형이 엄청 많습니다. 이곳에서 기도를 하며 가져다 놓은 것들인 거 같습니다
일몰을 보기 위해 툭툭이를 타고 갑니다. 뒤따라 오는 툭툭이에서 나오는 매연이 뿌옇게 보입니다
회장님께서 예전에 일몰을 찍었던 곳이라 하는데 온 통 건설 장비로 어지럽습니다
일몰이 시작되어서 얼른 자리를 약간 옮깁니다
오늘은 일출과 일몰을 한꺼번에 보게 되어 행복한 날입니다
밤에 보는 #플루메리아도 예쁩니다
길 건너편 나무에서는 보이지도 않는 새들의 떼창 소리가 자동차 경적 소리보다도 더 시끄럽게 들립니다
길을 건너기 위해 신호를 기다리는데, 한 무리의 사람들이 손을 내밀며 돈을 달라기도 합니다
고기를 구워 먹기도 하고 고기판 테두리에 육수를 부어 야채와 생선 종류를 전골 식으로 먹기도 합니다
12명이 배불리 먹었는데 1,220,000 킵이라 합니다 (한화 85,400원 정도)
룸메 언니인 영현 언니가 한 턱 낸다고 합니다. 언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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