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코카서스 3국 (조지아 트빌리시 - 카자흐스탄 알마티 - 인천) - 16

해피이현주 2023. 6. 16. 12:38

#4050 세계로 해외여행 클럽을 따라서........

 

#알마티 젠코바 성당

 

 

조지아 트빌리시를 떠나 카자흐스탄 알미티로 가기 위해 공항으로 이동합니다.(KC140 air atana)

이곳에서 캐리어를 인천으로 바로 보내도 된다고 합니다.

잠깐이라도 호텔에서 쉬려면 세면도구와 옷을 꺼내야 하는데 짐 정리가 귀찮아서 그냥 알마티로 가져가기로 합니다

 

 

기내식 먹기보다는 잠이 더 급합니다.ㅠㅠ  샐러드만 먹고 빵과 케이크를 가방에 챙깁니다

저녁은 도넛과 콜라로 대충 먹습니다. 출발이 늦어져 현지 시간 11시가 다 되어 출발합니다

 

#열 엿새째 날..........   2023년 6월 5일 월요일

 

공항에 도착하니 밝고 둥근달이 어서 오라고 반겨주는 듯합니다.

 

 

#알마티 공항에 도착하니 날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인천으로 가려면 밤에 다시 와야 합니다

 

 

호텔에 도착하니 8시가 넘었습니다

11시까지 조식을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잠시라도 쉬려면 아침을 먹어야 할 거 같아 대충 먹습니다

 

 

1시부터 자유시간이 주어집니다. 젠코바 성당과 판필로프 28인 공원을 보기 위해 버미님을 따라나섭니다

질뇨늬 바자르 재래시장은 일요일만 운영되는 시장이라 오늘 토요일은 볼 수가 없다고 합니다

 

고려인들이 많아서 그런지 코리아 마켓이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전기로 가는 버스가 신기합니다. 어릴 때 부모님과 탔던 전차가 생각납니다

 

 

#판필로프 장군 

 

 

#판필로프 28인 공원은 1941년 모스크바 인근에서 나치에 맞서다 전사한 알마티 병사 28명과 판필로프 장군 부대 영웅들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공원이라 합니다

 

 

 

 

 

#젠코바 성당

 

 

1903 ~ 1906에 지어졌으며,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지어진 목조 건물로 1911년 2,000개의 건물이 무저질 정도의 강력한 지진이 있었지만 잘 견뎌냈다 합니다. 세계 8대 목조 건축물 중 하나라고 합니다.

 

 

종교를 인정하지 않던 소련시절에는 박물관으로 사용하다가, 카자흐스탄이 독립한 후 1995년 러시아 정교회에 반환되었다가 다시 1997년 신자들이 예배를 볼 수 있도록 개방되었다고 합니다

 

 

광장엔 비둘기가 많이 있습니다

 

 

엄마 팔 위에 날아온 비둘기를 보고 아이는 소리를 지르며 엄청 좋아합니다

 

 

 

 

 

 

 

 

 

 

 

 

 

 

 

 

 

 

 

 

 

 

 

#판필로프 28인 공원(과거 소련에 속해 있던 15개 공화국에서 모인 병사들의 모습을 조각해 놓은 기념비)

 

 

기념비 뒷모습

 

 

2차 세계대전 순몰용사를 위한 꺼지지 않는 불꽃

 

 

 

 

 

 

 

 

 

 

 

김치찌개를 먹을 수 있는 한식집이 있다고 하여 우리 팀만 버미님을 따라갑니다

다른 팀들은 내일이면 한식을 먹을 수 있다며 양고기를 먹으러 간다고 합니다

 

 

 

 

 

 

 

 

음식은 깔끔하고 맛도 있습니다. 다들 김치찌개를 주문하는데 매울 거 같아 나는 해물된장찌개를 주문합니다.

처음 먹어 보는 새콤한 당근으로 만든 김치도 맛있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호텔에 머물던 숙자매를 만나기 위해 다시 공원으로 왔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사진을 찍는 거 같습니다

 

 

 

 

 

 

 

 

 

 

 

 

 

 

숙자매도 한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고 합니다. 

 

 

알마티 중심 거리인 #아르바트 거리를 구굴지도를 보며 찾아갑니다

 

 

한국에서 알마티 까지 건너온 바지입니다 ^^

 

 

 

 

 

지금은 잘 보이지 않는 타파웨어입니다. 아이들 어릴 때 산 타파웨어를 아직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형을 따라 나온 아이도, 아빠를 따라 나온 아이도 모두 즐거워하는 모습에 손자 선우 생각이 납니다

 

 

 

 

 

 

 

 

 

 

 

 

 

 

 

 

 

 

 

 

호텔로 가기 위해 공원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늘로 들어오면 시원하지만 거리는 너무 덥습니다. 공원 내에 있는 카페에서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그동안 커피를 마시고 싶었지만 밤에 잠을 못 잘까 봐 참았는데, 오늘은 차가운 카푸치노를 마음껏 마시니 기분도 업되고 행복합니다. 차가운 케이크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

 

 

카페 내부

 

 

 

 

 

십자가 모양이 병원 표시인 줄 알았는데 상점입니다

 

 

 

 

 

 

 

 

숙자매가 하루치 요금을 내고 머물던 객실에 들어와  7시까지 함께 쉽니다

함성 소리가 들려 내려다보니 행사를 하고 있나 봅니다. 하얀 풍선이 하늘 높이 두둥실 떠오릅니다

 

 

새벽 1시 10분에 인천으로 가는 KC909 air astana 비행기를 타기 위해 알마티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집으로 돌아간다는 설렘 때문인지 저녁노을이 더 예쁘게 보입니다

 

 

공항 내에 있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광고판이 반갑게 다가옵니다

 

 

잠에 취한 채 비몽사몽 대충 기내식을 먹습니다.

2023년 6월 6일 9시경 인천 공항에 도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