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과학고 주차장 - 원장선마을 - 1감투봉(620m) - 2감투봉(673m) - 천등산(707m) - 석굴(기도처) - 용폭포 - 광두소 - 댐공사장 - 내장선마을 - 한국게임과학고 주차장 6.51km 5:40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정문 옆에 주차하고 주유소 오른쪽으로 원장선 마을을 향해 길을 잡습니다
원장선 경로당을 지나면 왼쪽 마을 입구에 등산 안내판이 있습니다
차량도 지나갈 수 있는 길을 따라 올라가니 멋진 바위가 반겨줍니다
낙엽이 많이 쌓여 있는 길을 오르고 또 오릅니다
어제는 따뜻하고 흐린 날씨였는데, 오늘은 날씨가 추워 그런지 하늘도 파랗고 시야도 너무 좋습니다
경사가 있기는 하지만 바위가 미끄럽지 않아 사진을 찍으며 놀다 갑니다
명품 소나무가 많이 보이는 산입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바람소리가 크게 들려옵니다. 손도 시리고 볼도 시려옵니다
#대둔산 남릉을 당겨서 찍어봅니다
#감투봉이 2개 있는데 첫 번째 감투봉입니다
쌩쌩부는 찬 바람에도 탑은 미동도 하지 않습니다
맑은 날씨 덕분에 시야가 좋아 대둔산과 멀리 월성봉도 보입니다
바위 밑에는 햇살과 함께 바람이 없으니 따뜻합니다
바위 오르내릴 때 스틱이 걸리적거리기에 접어서 배낭에 넣고 갑니다
밧줄을 잡고 조심조심 내려섭니다
바위를 오르락내리락하다 보니 힘이 빠집니다
이곳에서 간식을 먹고 에너지를 보충합니다. 따뜻한 햇살에 몸도 마음도 힐링이 됩니다
한 참을 쉬어서 그런지 다리가 댕기며 올라 가는 게 힘이 듭니다
돌탑이 있는 이곳이 1감투봉인 거 같습니다
내려다보니 산 중턱에 있는 기도처가 보입니다
#2감투봉이 보입니다
여기도 멋진 소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감투봉을 가기 위해 또다시 내려갑니다
2감투봉 올라가는 길이 보이 지를 않아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야 합니다
뒤돌아본 1감투봉
힘들 때는 네발로 기어서 올라가기도 합니다
소나무 위에 누군가 쌓아 놓은 돌탑에 나도 소원을 빌며 돌 하나를 얹어 놓고 갑니다
#2감투봉
지나온 길 뒤돌아보고.......
#천등산
정상 아래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산님이 준비해 오신 소라를 안주로 막걸리도 조금 마셔봅니다
이곳에서 오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부부산객도 만납니다
어디로 하산할까 하다가 차량과 가까운 곳인 광두소로 하산하기로 합니다
#감투봉이 모두 보입니다
철계단을 내려서면 너덜길이 시작됩니다
예전엔 할머니가 계셨는데 몸이 안 좋으셔서 산을 내려가셨다 합니다
#석굴(기도처)
석굴 앞에 있는 3층 돌탑이 신기합니다
지나가는 길 바로 옆으로 #선돌도 있습니다
대슬랩은 암벽 릿지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얼음이 얼어 있습니다
#용폭포도 꽁꽁 얼었습니다
이곳에서 왼쪽 댐 공사중인 곳을 지나 내장선 마을 방향으로 갑니다
오래전 여름에 다녀온 적이 있지만 코스가 틀리니 감투봉과 천등산, 석굴만 생각이 납니다
암릉을 오르내린 기억이 없기에 새로운 산을 만난 듯 암릉을 즐기고 왔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른 산이라 힘들기는 했지만 추운 날씨에 정신이 번쩍드는 느낌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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