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를 다녀온 조카가 이모들도 다녀 오라며 네이버에서 표를 예매해 주었습니다. 현장에서는 당일입장권만 구매할 수 있는데 표가 없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한국과 영국 수교(1883년) 140주년을 기념하여 영국 내셔널갤러리 소장 명화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전시로 서양 미술 거장들의 명화 52점을 전시합니다
르네상스시대 회화부터 인상주의 회화까지 15 ~ 20세기 초 유럽 회화의 흐름을 살피는 이번 전시에서는 서양미술 명작을 통해 미술의 주제가 신으로부터 사람과 우리 일상으로 향하는 모습을 조명합니다.
전철 경의중앙선으로 갈아타고 이촌역에서 내립니다
아침까지 비가 엄청 내렸는데 신기하게도 어느새 파란 하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버들마편초가 바람결에 하늘거립니다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도 있지만 토기 전시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받습니다. 수, 토요일은 10시 ~ 밤 9시까지, 그 외는 10시 ~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추석인 9월 29일 금요일은 휴무라 합니다. (문의 : 1688 - 2063)
주차요금은 승용차 기준 기본 2시간에 2 천 원, 초과 요금은 30분당 500 원입니다. 1일 최대 요금은 만 원입니다
식당과 커피를 파는 곳도 있어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입장 시간이 10시 30분이라 가방과 우산을 사물함에 넣고 잠시 기다립니다. 사물함 사용료는 없습니다
큰 동생이 대표로 신분증을 맡기고 오디오 가이드를 개당 3 천 원에 대여합니다.
그림 옆에 있는 헤드셋 그림 안에 있는 숫자를 입력하면 작품 해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서재에 있는 성(聖) 히에로니무스 (안토넬로 다 메시나)
#성(聖) 제노비오의 세 가지 기적 (산드로 보티첼리)
'가바의 성모'라고도 불리는 #성 모자와 세례 요한 (라파엘로)
#겁탈당한 가니메데 (다미아노 마차)
#머큐리, 큐피트와 함께 있는 비너스(사랑의 가르침) (코레조 )
#소녀 (기를란다요 공방에 있던 화가 중 한 명이 그린 그림으로 추정)
#여인 (티치아노)
#여인(붉은 옷을 입은 여인) (조반니 바티스타 모로니)
#빈첸초 모로시니 (야코포 틴토레토)
#어린 공주 (얀 호사르트)
#보좌에 앉은 성모자와 네 천사 (퀸텐 마시스)
#도마뱀에게 물린 소년 (카라바조)
#페르난도 데 발데스 대주교 (디에고 벨라스케스)
#바커스 양육 (니콜라 푸생)
#베네치아 카나레조 운하 입구 (카날레토) #베네치아 카스텔로의 산 피에트로 (카날레토)
#어부들이 있는 강 (클로드 조제프 베르네)
#존 스콧(추정) (폼페오 지롤라모 바토니)
#존 스튜어트와 버나드 스튜어트 형제 (안토니 반 다이크)
#여인 (마담 드 글레옹 추정) (장 바티스트 그뢰즈) - 프랑스에서 유행한 로코코 시대 패션을 볼 수 있는 작품
#기사를 맞이하는 여인 (피에트로 롱기)
#이사벨 데 포르셀 부인 (프란시스코 데 고야) - 내셔널갤러리가 발간한 "명화 100선(1994)"의 표지 작품으로 선정될 정도로 고야의 대표작으로 여겨진다
#기도하는 성모 (사소페라토) - 조각 같은 얼굴과 우아한 색채는 르네상스 시대 라파엘로의 화풍과 비슷하지만 극적인 강렬한 빛은 바로코 회화의 특징을 보여준다.
#성 마리아 막달레나 (귀도 레니) - 신약성서에서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목격한 그리스도의 제자 중 한 명이다
#4 원소 : 불 (요아힘 베케라르)
#4 원소 : 물 (요아힘 베케라르)
#인도교가 있는 풍경 (알브레히트 알트도르퍼)
#작은 집이 있는 숲 풍경 (메인더르트 호베마) - 호베마의 고향 암스테르담 근처 할렘 주변의 숲이 배경
#들판에서 말을 타는 남성과 목동, 두 소년, 그리고 일곱 마리 소 (알베르트 코이프)
#강풍 속 네덜란드 배와 작은 배들 (빌럼 판 더 펠더)
#여관(깨진 달걀) (얀 스테인) - 달걀은 순결을 상징, 홍합 껍데기는 정력제를 상징
#안뜰에서 음악 모임 (피터르 더 호흐)
#찰스 윌리엄 램튼 (레드 보이) (토머스 로렌스) - 영국 대표 초상 화가로 어린이를 그린 그림으로 유명하다
#로버트 퍼거슨과 로널드 퍼거슨(활 쏘는 사람들) (헨리 레이번)
#의사 랄프 숌버그 (토머스 게인즈버러)
#기도대 앞에 무릎 꿇은 소녀 (데이비드 윌키) - 죽은 딸을 추모하려고 주문한 그림으로 추정
#성 우르술라의 출항 (클로드 로랭) - 성인들의 일생 이야기를 엮은 13세기의 책 '황금전설"에 나온 성 우르술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헤로와 레안드로스의 이별 (조지프 말러드 윌리엄 터너) - 그리스 신화의 헤로와 레안드로스 이야기를 그린 그림
#스트랫퍼드의 종이공장 (존 컨스터블)
#머큐리와 거짓말쟁이 나무꾼이 있는 풍경 (살바토르 로사)
('이솝 우화'로 한국에서는 금도끼 은도끼 이야기로 알려져 있으며 백지수표를 제안받은 그림)
#작업실의 난로 (폴 세잔) - 세잔 초기의 그림
#기울어진 나무 (장 바티스트 카미유 코로) - 코로의 그림은 19세기 후반 풍경화가들, 특히 인상주의자들이 빛을 표현하는 방식에 큰 영향을 주었다.
#와인잔 (존 싱어 사전트) - 사전트가 19살에 그린 그림
#목욕하는 사람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카페 콩세르의 한구석 (에두아르 마네)
#창문 앞 과일 그릇과 맥주잔 (폴 고갱)
#풀이 우거진 들판의 나비 (고흐)
#붓꽃 (클로드 모네) - 프랑스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풍경화가로 붓꽃은 그가 가장 좋아한 꽃이다
잊고 있었던, 교과서에서만 볼 수 있었던 거장들의 그림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30분 단위로 입장을 해도 많은 사람들로 붐비니, 작품마다 하나하나 해설을 볼 수 없기에 폰으로 담아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사진은 찍어도 되지만 동영상은 찍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기념품 파는 곳에서 막내가 존 컨스터블이 그린 '스트랫버드의 종이공장'이 그려진 마그네틱과 책갈피를 사 줘서 고마운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큰 동생은 폴 고갱이 그린 '창문 앞 과일 그릇과 맥주잔' 마그네틱을 삽니다.
내가 갖고 싶었던 것은 '작은 집이 있는 숲 풍경'이었는데 없어서 살 수가 없었습니다.
동생들과의 1박 나들이가 너무 좋았습니다. 이모들을 위해 명화전 예약을 해준 정아도, 선물로 화장품을 준비한 용규도 모두 고마웠습니다. 더 나이 먹기 전에 자주 만나고픈 마음 간절합니다. 모두 건강하고 예쁘게 나이 먹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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