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꽃 산악회...........
#황매산 철쭉
4월 27일 ~ 5월 12일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1 - 1 일원에서 '산청 철쭉에 물들다'로 제 40회 #산청황매산철쭉제가 열립니다행사 전 기간 만암마을(입구)부터 신촌마을(출구) 구간은 일방통행운행으로 12인승 이상은 마을로 진입할 수 없고, 신촌마을까지 대형버스가 운행한다고 합니다. 신촌마을 대형 버스 만 차시 금포림주차장(차황면 실매리 782-7)에 주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체험행사를 비롯 공연행사, 부대행사로 농특산물판매와 향토음식을 판매한다고 합니다
장박리 - 너배기 쉼터 - 철쭉군락지 - 황매산(1,108m) - 은하수봉(1,004m) - 데크 - 황매평전 - 별빛언덕 - 모산재(767m) - 무지개터 - 황포돛대바위 - 데크 - 모산재 식당 - 모산재 주차장 9.61km 5:10
장백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제일 짧은 황매산 산행 코스라고 합니다
아침까지 비가 내렸는지 바람 불고 춥습니다. 옷 대신 우비를 입고 출발하는 산우도 있습니다
#철쭉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흰색의 철쭉도 보입니다
오르는 길은 매우 미끄럽습니다.
5월의 날씨인데 손이 시려옵니다. 냉해를 입어 꽃도 피지 못하고 까맣게 변한 꽃봉오리도 있습니다
#너배기 쉼터를 향해 열심히 올라갑니다
멋진 철쭉 군락지 대신 올해 처음 만나는 #금붓꽃을 만납니다. 금보다 더 귀해보입니다
구름이 하늘로 올라가는 풍경은 오랜만입니다
정상 가는 길에는 붉게 보여야 할 철쭉보다 연둣빛 잎새가 더 많이 보입니다. ㅜㅜ
올라오는 길에 본 #병꽃나무는 모두 시들어 있었는데 이 아이는 싱싱하게 산 길을 지키고 있습니다
손님맞이를 위해 빗물에 세수를 한 #철쭉은 물기도 닦지 못한 채 고운 빛으로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ㅎ.ㅎ
철쭉군락지를 지나고 정상을 위해 산길을 올라갑니다
황매산 정상엔 많은 산객들이 보입니다
왼쪽으로 내려가지 않고 오른쪽 바위로 올라가 풍경을 보고 다시 내려옵니다
중봉. 하봉. 삼봉 방향
전다르크와 함께........
#황매산 정상 인증을 하려는 분들로 긴 줄이 생겼습니다. 바람 불어 바위 위에서 중심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정상에서 점심 먹는 분들이 많기도 하지만, 추워서 좀 더 내려가 바람을 피해서 먹기로 합니다.
정상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보이고, 오르내리는 좁은 바윗길은 일방통행이어서 기다렸다 내려가거나, 올라가야 합니다
은하수봉 방향
#철쭉평전
은하수봉을 갔다가 다시 되돌아 나와야 합니다
#은하수봉에서도 줄을 서야 합니다
빗물에 젖은 길은 먼지가 나지 않아 좋기는 한데, 미끄러워 조심해야 합니다
데크를 내려가면서 멀리 바라본 철쭉평전은 밝은 붉은색은 보이지 않고 칙칙해 보입니다 ㅜㅜ
하늘이 차츰 파란 하늘로 옷을 갈아입는 중입니다. 흰구름이 섞인 더 파란색으로 갈아입기를.........
#철쭉군락지
미경, 연두님과............
#별빛언덕
모산재 방향으로 길을 찾아 내려갑니다
습지를 지나갑니다
뒤 돌아본 황매산 정상 방향
행사장엔 많은 사람들과 차량들로 북적입니다
모산재 가는 길에 있는 철쭉은 만개했습니다
모산재 가는 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황매산 방향
모산재로 가기 위해 이제 숲으로 들어갑니다. 숲길은 시원하고 연둣빛의 나뭇잎이 마냥 싱그러워 보입니다
#모산재에서 득도바위와 순결바위가 있는 왼쪽으로 가지 않고, 조금 되돌아나와 돛대바위가 있는 왼쪽길로 갑니다
모산재에서 바라본 돛대바위와, 하산하는 데크 방향
#돼지바위
산행 후 보이지 않던 선달님과 한때를 만납니다. 돛대 바위 인증 후 득도바위를 보기 위해 반대편으로 다시 간다고 합니다
맞은편 #득도바위와 #순결바위 방향
내려온 길........
#유전천 방향
#돛대바위
#철쭉
데크를 내려와서......
순결바위 방향도 하산하는 길이 바위 때문에 힘들었는데, 이곳도 쉬운 길은 아닙니다. 무릎이 뻐근해 옵니다 ㅠㅠ
바위를 타고 내려오다 데크를 만나니 너무 반가웠습니다
어제 비가 내렸는데도 계곡엔 물이 없습니다
#줄딸기 #각시붓꽃 #둥굴레 #얼레지 #은방울꽃 #매화말발도리 #솜방망이 #족도리풀 #회잎나무 #애기나리
둥굴레와 애기나리가 군락을 이루며 피어있습니다. 은방울꽃도 군락을 이루고 있지만 아직 꽃망울도 없는 아이들이 더 많이 보입니다. 아직 개별꽃도 피어 있지만 찍지 말아 달라고 바람에 고개를 살랑살랑 젓고 있습니다. 노랑제비꽃은 저물어 가는 중이고 할미꽃은 비에 젖어 허리를 못 펴고 있습니다. 얼레지 잎도 많이 보입니다
40여분을 달려 기사님이 예약한 식당에서 매운 삼겹살과 봄나물을 청국장에 곁들어 점심을 먹습니다.
하산 시간보다 더 늦게 온 산우가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며, 휴게소에서 산 아이스크림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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