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산행

가평 운악산 (동봉. 서봉) (2024. 5. 4. 토)

해피이현주 2024. 5. 5. 16:03

#운악산 일출

 

 

운악산 공영주차장 - 하판리 마을회관 - 현등사 일주문 - 갈림길(오른쪽 데크) - 눈썹바위 - 전망대(일출) - 병풍바위 - 미륵바위 - 전망대 -운악산 서봉(935.5m) - 동봉(937.5m) - 서봉 - 남근바위 - 절고개 - 코끼리바위 - 현등사 - 출렁다리 - 하판리 마을회관 - 운악산 주차장   9.15km   일출 기다리며 6:00

 

 

천안에서 2시경 만나, 도화담님 차로 이동하며 차 안에서 김밥을 먹습니다. #운악산 공영주차장에 도착, 4시경 랜턴을 준비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당일 주차 요금은 경차 : 1,000원, 소형 : 2,000원, 대형 : 4,000원입니다

 

 

차에서 내릴 때는 바람 불고 추웠는데, 산 길로 접어드니 바람도 없고 더워지기 시작합니다

 

 

출렁다리는 정상 다녀온 후 가는 길에 보기로 합니다

 

 

드디어 바윗길이 시작됩니다

 

 

#눈썹바위는 어둠에 잠겨 윗부분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일출 시간이 5시 30분경인데 미륵바위까지 못 갈 거 같아 전망이 좋은 #전망대에서 일출을 보기로 합니다

 

 

5시가 조금 넘으니 동쪽 하늘이 붉어지기 시작합니다

 

 

여명은 점점 붉어지는데.............

 

 

#썬힐골프클럽

 

 

5시 40분이 지나도 떠오를 기미가 없어 전망대를 지나 한 참을 올라가다 뒤를 보니 헐~~~ 동그랗고 맑은 해가 보입니다 

 

 

#ufo바위

 

 

 

 

 

 

 

 

 

 

 

 

 

 

 

 

 

바위 위로 올라갈 수 없는 곳은 우회를 하기도 합니다

 

 

빗물에 파인 마사토 길은 매우 미끄럽고, 정리가 되지 않은 길도 많습니다

 

 

 

 

 

#병풍바위

(중생대 쥐라기 화강암으로 약 1억 5천 년에서 2억 년 전 형성되었으며, 수직 절리가 발달하여 마치 병풍 모양처럼 보인다.)

 

 

 

 

 

이른 시간이라 덥지가 않으니 바위 오르내리는 게 그리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미륵바위

 

 

운악산 산행이 4번째인데, 단풍이 예쁜 가을이 제일 기억에 남았었는데 연둣빛 나뭇잎도 예쁩니다

 

 

카키. 샤론. 늘푸른. 아로미와 함께........

 

 

 

 

 

 

 

 

 

 

 

 

 

 

 

 

 

미륵바위 방향

 

 

 

 

 

전망대에서 바라본 국망봉. 화악산. 명지산. 연인산 방향은 연무로 뿌옇습니다

 

 

 

 

 

일출을 기다리지 않고 앞서간 도화담님과 홍구라님을 만나서 함께 갑니다

 

 

#운악산 서봉

 

 

서봉에서 20여분 거리에 있는 #운악산 동봉을 보고 다시 서봉으로 가서 간단히 간식을 먹고 하산합니다

(구라님이 찍은 사진 : 도화담, 산님, 늘푸른, 아로미, 나, 샤론, 카키님)

 

 

 

 

 

하산하며 바라본 동봉

 

 

#둥굴레가 아침 햇살에 더 연둣빛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남근바위

 

 

 

 

 

 

 

 

 

 

 

현등사 방향인 왼쪽길로 하산합니다

 

 

 

 

 

#코끼리바위

 

 

운악산은 화악산, 관악산, 감악산, 송악산과 함께 경기 5악으로 불린다 하는데, 올라가는 길도 내려가는 바윗길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ㅠㅠ

 

 

 

 

 

 

 

 

줄이나 쇠 난간이 없으면 오르내리기가 힘든 곳이 많이 있습니다

 

 

 

 

 

 

 

 

 

 

 

 

 

 

 

 

 

 

 

 

 

 

 

#함허당 득통탑   #석등

 

 

#현등사를 둘러보고, 건강기원을 하며 기와불사도 합니다

 

 

 

 

 

 

 

 

 

 

 

 

 

 

#운악산방

 

 

출렁다리를 보기 위해 왼쪽으로 올라갑니다. 운악산 입구 방향으로 가도 출렁다리 입구가 나옵니다

 

 

#운악산 출렁다리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백마능선 방향과 미륵바위 방향

 

 

 

 

 

 

 

 

 

 

 

 

 

 

데크를 따라 내려갑니다

 

 

오른쪽 데크로 올라갔다가, 왼쪽 길로 하산합니다

 

 

 

 

 

#병꽃나무     #산앵도나무     #각시붓꽃     #철쭉     #벌깨덩굴    #노랑제비꽃     #매발톱     #윤판나물     #도마뱀     #산벚나무     #노린재나무     #금낭화

 

하산 길에 산에 오르는 분들과 마주칩니다. 일찍 시작한 하루라 그런지 시간의 부자가 된 듯합니다

어둠에 보지 못하는 풍경이 아쉽기는 하지만, 덥지 않아서 좋았고 오르내리는 사람들과의 부딪힘도 없고 은은하게 번져오는 아침 햇살이 무엇보다 신선해서 더 좋았습니다

하산 후 먹은 서리태콩국수도 맛있고, 가평 잣막걸리도 달콤하니 먹을만합니다

3일 연휴라 그런지 도로는 명절을 방불케 합니다. 옆 차선은 막혀서 꼼짝도 못 하는데 막힘 없이 전용 차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도 시원하고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