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월영산 출렁다리. 부엉산. 자지산. 옥천 유채꽃 (2024. 4. 24. 수)

#야우리 산악회.............

 

 

#월영산 출렁다리

 

성환을 지나면서 비가 많이 내립니다. 오늘 산행이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버스를 타고 다시 검색해 보니 어제와 다르게 비는 그치고 바람이 많이 불고 구름도 있을 거라 합니다.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며 #노근리 평화공원과 #레인보우 식물원에 들렀다가 #월영산 출렁다리를 보기 위해 기러기 공원주차장에 도착합니다. 햇살이 나기 시작하니 산행할 팀과 출렁다리만 트레킹 할 팀이 나누어집니다. 산에 왔으면 산행을 해야 하기에 영현 언니와 함께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기러기공원 - 월영산 출렁다리 - 부엉산 전망대 - 부엉산 쉼터 - 이정표 - 부엉산(429m) - 이정표 - 갈림길 - 천태산 갈림길 - 자지산 동봉(467.2m) - 자지산 서봉(467m) - 이정표 - 임도 삼거리 - 기러기공원 이정표 - 세월교 - 2 주차장 - 기러기공원 주차장  8km 정도   3:20

 

 

먹구름 아래로 #월영산 출렁다리가 보입니다

 

 

출렁다리를 향해 주차장 오른쪽으로 갑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랍니다

 

 

 

 

 

 

 

 

415 계단을 올라야 출렁다리에 도착합니다. 2시 30분까지 하산하려면 쉼터를 그냥 지나쳐야 할 거 같습니다

 

 

 

 

 

하산할 방향

 

 

 

 

 

#월영산 출렁다리

 

 

 

 

 

월영산 방향

 

 

#부엉산 쉼터

 

 

부엉산으로 가려면 출렁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갑니다

 

 

 

 

 

비가내려 길이 험할 거라고 했는데 강한 바람에 산 길은 뽀송뽀송 말라 있어 걷기가 너무 좋습니다

 

 

모처럼 신선한 바람을 맞으니 기분도 상쾌하고, 연한 나뭇잎의 색감이 눈도 정화시켜 줍니다

 

 

 

 

 

 

 

 

 

 

 

 

 

 

 

 

 

어느새 하늘도 파랗습니다

 

 

#부엉산

 

 

 

 

 

영현 언니와............

 

 

 

부엉산 정상에서 만난 아저씨가 계속 따라오며 자지산 (紫(자줏빛:자) 芝(지초:지) )의 이름이 붉은빛의 난이 많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ㅎ

 

 

내려갔다 다시 오르기를 반복합니다

 

 

 

 

 

#각시붓꽃이 많이 보이는데 빗줄기에 많이 상해 있습니다  #철쭉도 비, 바람에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뒤 따라온 산우들과 만나서 같이 갑니다. 온 산을 전세 낸 듯 조용히 둘만 가는 것도 좋았는데......

 

 

이정표가 따로 없지만 나뭇가지에 걸린 이정표가 길잡이가 되어줍니다. 연한 녹색 숲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너무 좋습니다

 

 

 

 

 

#자지산 동봉

 

 

서봉을 향해 갑니다

 

 

 

 

 

 

 

 

#자지산 서봉에서 점심을 함께 먹고 가기로 합니다

 

 

금산 방향

 

 

자잘한 돌들이 발밑에 걸려 조심스럽게 내려갑니다

 

 

 

 

 

 

 

 

 

 

 

비가 오기에 스틱을 가져오지 않고 장우산을 지지대 삼아 내려가다 너무 힘을 주었는지 우산이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ㅠㅠ

 

 

성숙 씨가 빌려주는 스틱을 한쪽만 받아 하산합니다. 2016년 7월 17일 일요일 번개 멤버들과 오늘 산행 반대 방향으로 산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밧줄을 잡고 올랐던 길을 오늘은 데크로 내려갑니다.

 

 

 

 

 

3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이 부담스러워 산행을 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볼 거는 별로 없었지만 오기를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걷는 내내 숲 길이 너무 좋습니다 ^.^

 

 

갈림길에서 왼쪽 임도로 갑니다

 

 

#금강

 

 

기러기 공원 이정표를 보고 아래로 내려옵니다

 

 

#자주광대나물     #병풀     #철쭉     #아주가

광대나물, 병풀, 솔체, 애기똥풀, 쇠별꽃, 주름잎등 크고 작은 꽃들이 많이 보이지만 심술 난 바람을 이길 수가 없어 아쉬웠습니다 ㅠㅠ

 

#원골 인공폭포와 #월영산 출렁다리가 보입니다

 

 

#원골 인공폭포는 11월 부터 다음 해 2월 까지는 운영을 하지 않으며, 9시 ~ 5시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인공폭포가 있는 데크로 가지 않고 #세월교를 건너 #기러기 공원으로 바로 갑니다

 

 

 

#옥천 유채단지

 

 

#유채

 

 

산행을 끝내고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유채꽃 단지에 도착합니다. 작년에는 엄청 예뻤는데 냉해로 유채가 제대로 자라지 않아 올해는 축제를 열지 않는다고 합니다

 

 

 

 

 

 

 

 

유채보다는 #자주광대나물과 냉이가 더 많이 보입니다

 

 

 

 

 

 

 

 

 

 

 

 

 

 

#광대나물     #벼룩나물

 

 

 

 

 

 

 

 

 

 

 

#냉이

 

 

 

 

유채 꽃길을 걸으며 옥천군 동이면에 있는 식당에서 4시경 닭볶음탕을 먹습니다

하늘소리님이 유채꽃밭에서 핸드폰을 잃어버렸다 다시 찾는 해프닝이 있어 집에 가는 길이 약간 늦어졌지만, 하늘소리님이 사주신 콘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산행보다는 관광을 다녀온 듯한 하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