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생달 - 와인동굴 - 작은차갓재 - 전망대 - 능선갈림길 - 맷등바위 - 황장산(1,077m) - 황장산 하단 - 계곡길 - 안생달 7.05km 사진 찍으며 4:40
추울 거라는 일기예보에 단단히 준비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인천에서 온 산악회 회원들이 #황장산계곡탐방로 방향으로 들어가기에, 동선이 계속 겹칠 거 같아서 와인동굴 방향으로 들머리를 잡고 왼쪽길로 올라갑니다.
찬 바람에 얼굴이 얼어붙는 거 같습니다
#와인동굴
앞서간 산객의 발 길을 따라갑니다
눈 길에 행여 미끄러질까 염려되어 아이젠을 착용합니다
뽀드득 거리는 눈을 밟으며 계속 올라갑니다
#작은차갓재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올라온 길과, 올라가야 할 길
무릎까지 빠지는 곳도 있습니다
찬 바람에 상고대가 조금씩 생기는 모습이 보여, 작은 상고대라도 접사 하고 싶은데 바람의 심술로 포기하고 일어납니다.ㅠ
맷등바위에서 바라본 풍경
아이젠을 착용하고 바위를 올라가려니 미끄러워 난간을 부여잡고 올라갑니다
#맷등바위
라임이와........
춥지만 맑고 쾌청한 날씨 덕에 도락산과 소백산의 전망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황장산 정상에서 라임, 스마트님과.......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합니다. 먼저 오신 산객들이 큰 소리로 떠드는 목소리가 반갑지 만은 않습니다. ㅠㅠ
주위를 정리하고 하산합니다. 무릎까지 빠지는 눈길엔 아이젠도 소용이 없는지, 가만히 서 있어도 미끄러집니다 ㅋ.ㅋ
백두대간길은 모두 막아 놓아 촛불바위를 볼 수가 없어 아쉬웠습니다
계단엔 한쪽으로만 길이 생겼습니다
내려온 길 올려다보고.......
하얀 눈 길에 그려진, 메마른 단풍잎의 그림자가 너무 예쁩니다
황장산 방향
토요일 집안에 일이 있어 산행을 할 수 없었는데, 일요일 함께 산행할 수 있게 배려해 줌에 감사했습니다.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몽실몽실 거리던 하늘이, 천안이 가까워질수록 회색빛을 띠며 눈발이 날리는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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