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산행

관악산 눈산행 (2025. 2. 1. 토)

해피이현주 2025. 2. 2. 14:09

#관악산

 

 

주차장 - 과천향교 - 징검다리 - 깔딱 고개 - 연주샘 - 연주암 - 연주대전망대 - 관악산(629m) - 연주대 - 외솔봉 - 산불감시탑 - 무당바위약수터 - 과천향교 - 주차장   7.99km   6:00

 

 

서울이 가까워질수록 많은 눈이 보입니다. 몽글몽글한 눈송이가 너무도 탐스럽고 예쁩니다

 

 

비나 눈이 내릴 거라는 일기예보를 보고, 날씨 좋은 지역을 찾다가 관악산으로 왔지만, 회색하늘이 맑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ㅜㅜ

 

 

 

 

 

#과천향교

 

 

돌계단에 눈이 쌓여있습니다. 아이젠을 착용할까 하다가 아이젠이 바위에 긁히는 소리가 싫어 일단 그냥 가보기로 합니다

 

 

계곡에도 많은 눈이 쌓여있습니다

 

 

 

 

 

#목교

 

 

 

 

 

 

 

 

 

 

 

올라온 길과 올라가야 할 길

 

 

내려오시는 분들을 위해 길을 비켜 주다가, 눈길에 넘어질 뻔 하니 행여 다칠까 겁이 나서 얼른 아이젠을 착용합니다.

 

 

 

 

 

춥지 않은 날씨에 고드름이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연주샘

 

 

 

 

 

간식을 먹고, 연주암이 있는 왼쪽으로 갑니다

 

 

 

 

 

#연주암

 

 

 

 

 

염주도 구입하고, 따뜻한 믹스커피(1잔 : 1,000원)도 마십니다

 

 

연주대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서서히 안개가 올라오며 주위를 곰탕으로 만들어 갑니다.

 

 

 

 

 

#연주대(의상대사가 관악사를 창건하고 연주봉에 암자를 세워 의상대라 하였으나, 지금은 연주대로 불린답니다.)

 

 

 

 

 

 

 

 

순간 안개가 사라 졌다가 다시 나타나기를 반복합니다

 

 

오늘 일기예보가 꼭~ 맞기를 바라며 파란 하늘을 기대합니다

 

 

#관악산 인증을 하려면 줄을 서야합니다.

 

 

 

 

 

 

 

 

관악산은 여러 번 다녀갔지만 연주대 둘러보는 건 처음입니다.

 

 

시주도 하며, 꼭 이루고 싶은 소원도 빌어봅니다

 

 

 

 

 

하산할 외솔봉 방향

 

 

기다려봐도 안개가 걷힐 기미가 보이지 않아 그냥 하산하기로 합니다

 

 

 

 

 

 

 

 

지금은 계단길이지만, 예전엔 쇠사슬과 밧줄을 잡으며 오르내려야 했던 바윗길입니다.

 

 

 

 

 

내려온 길이 안개 때문에 보였다 안 보였다 합니다

 

 

 

 

 

 

 

 

#외솔봉에서 멋진 소나무와.......

 

 

눈 길에 고양이 발자국이 종종 보입니다. 

 

 

 

 

 

#촛대바위

 

 

 

 

 

 

 

 

#지도바위

 

 

#관악문

 

 

 

 

 

 

 

 

 

 

 

 

 

 

#KBS 송신소, #기상관측소, #연주대방향

 

 

 

 

 

사진 찍으며 안개가 걷히기를 한 참이나 기다립니다. #서울대학교 방향

 

 

 

 

 

라임이와........

 

 

#신선대 방향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 돌아보니 늘푸른이 동생 사진을 찍어주고 있습니다.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만나니 반가움이 배가 됩니다 ㅎ.ㅎ

 

 

 

 

 

내려온 길 뒤돌아 보고......

 

 

겨울 같지 않은 포근한 날씨에 눈이 녹고 있습니다. 사당능선이 아닌 오른쪽길로 하산합니다.

 

 

 

 

 

 

 

 

 

 

 

올라갔던 길이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라임, 스마트님과..........

 

 

 

 

 

 

 

 

무당바위 약수터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내려갈수록 눈이 없습니다

 

 

#무당바위 약수터

 

 

 

 

 

 

 

 

입구에 스틱대신 사용할 수 있도록 긴 막대기가 있습니다

 

푸르른 여름의 관악산도 예쁘지만, 눈과 함께 하는 관악산도 너무 예쁩니다. 바위도 많고 갈림길도 많아 언제 와도 다른 산인 듯합니다. 구정 끝이라 도로가 밀리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여유롭게 즐긴 하루가 너무 행복합니다.

오랜만에 먹은 휴게소표 돈가스도 맛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