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우리 산악회........
2024년 9월 7일 토요일.............. 엿새째 날
#거북바위
구름도 한 점 없는 맑은 날입니다
가이드가 준비해 준 아침을 먹습니다. 요거트와 소고기 국물에 몽골 삼각쌀이라는 쌀로 끓인 죽이 먹을만했습니다
8시 30분경 #테를지 국립공원 (320km:6시간 정도)으로 이동합니다. 멀리 보이는 것이 양과 염소 무리인 거 같습니다. 양이 염소 무리를 잘 따른다고 합니다. 함께 뭉쳐 있으면 어느 정도 추위와 더위를 피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모래바람 때문인지 주유기에 커버를 씌운 곳도 보입니다
마트에 들러 과일도 사고 화장실 이용도 합니다. 개인 화장실은 500투그릭 (한화 200 원정도)을 내야 합니다.
환전을 하지 않아 빙애기 언니랑 경수씨가 주기도 하고 여자 가이드인 소리가 내 주기도 했습니다.
#말채나무와 열매
점심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식당에서 김치찌개를 먹습니다. 커피와 기념품을 파는 게르도 있습니다
공동묘지라고 합니다
폰으로 찍은 마을풍경
#칭기즈칸 마상 동상을 보러 갑니다
1179년 칭기즈칸의 황금 채찍을 발견했다는 전설이 전해오는 곳에 칭기즈칸 마상 동상을 세웠다고 합니다
몽골 제국 건국 800주년을 기념해 2010년 완공된 박물관입니다
작년 거북바위에서 독수리와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줄 서서 기다려야 하기에 그냥 온 적이 있습니다
한국돈 4,000 원입니다
손등에 올려주며 팔을 흔들어 주라고 합니다. 무섭지는 않은데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말머리에 있는 전망대를 가고 싶은 사람만 올라가고, 나머지 사람은 자유시간입니다.
화장실을 가기 위해 먹고 싶지도 않은 아이스크림을 샀는데, 주인이 따로 있어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화장실료를 내겠다 하니 주인이 오늘 출근을 하지 않아 안 된다고 합니다 ㅠㅠ
#자운영(흰색)
기마상의 높이는 40m이고, 내부는 칭기즈칸과 몽골의 역사적 유물로 꾸며져 있답니다
입장료는 20,000 투그릭(한화 : 8 천 원)이고, 화장실은 박물관 내부에 있어 입장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칭기즈칸이 바라보고 있는 곳은 고향땅이 있는 동쪽이랍니다
내려다본 풍경
#엉겅퀴
#가시명아주
테를지 국립공원 내에 있는 몽골의 티베트 불교사원인 #아리야발 사원으로 이동합니다.
부처님이 타고 다녔다고 전해지는 코끼리를 형상화하여 만든 라마 불교 사원으로 '새벽사원'으로도 불립니다
러시아 군정기 때 불교 탄압으로 많은 사찰이 없어지고, 몇 개 남지 않은 사찰 중 하나로 1988년 복원되었습니다
입장료(어른 : 2,000투그릭/어린이 1,000투그릭). 이용시간 :매일 09:30 ~ 18:00
오른쪽 산 절벽에 '옴마니 반메훔'이 새겨져 있는데, 6자로 되어 있어 육자진언 또는 육자대명주라고도 불리며, 이 주문을 암송하면 모든 죄악이 소멸되고 모든 공덕이 생긴다고 합니다
부처님 말씀을 담은 경전과 문구들
#물싸리
#오이풀
팔각정에 있는 커다란 마니차를 돌리며 소원을 빌면, 마니차 위에 나침판 같은 것이 번호를 가르쳐줍니다.
내려다본 팔각정
2번이 내가 돌린 마니차 번호인데 뭐라고 쓰여있는지 궁금합니다
어린 손주가 오래오래 무병장수하게 해달라 기도하고, 거북이를 보러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입에서 물이 나오지 않고 배 쪽으로 물이 흐르는 #거북이입니다
몽골인이 신성시하는 거라 물에 발을 담그면 안 된다고 합니다
많이 흔들리는 #출렁다리
108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 이 계단이 코끼리 코를 상징하고 사원은 코끼리 머리를 상징합니다
기도 하시는 분들이 있어 행여 방해가 될까 조용히 기도하고 시주도 하고 나옵니다
소원을 빌며 마니차를 돌리면서 한 바퀴 돌아 나옵니다
내려다본 모습
왔던 길을 되돌아 나갑니다
작년 7월에 왔던 #거북바위를 다시 찾아왔습니다. 자동차가 지나가니 먼지가 자욱합니다
작년엔 #독수리 1마리만 있었는데 오늘은 작은 #메도 보입니다. 커다란 게르에서는 기념품과 낙타양말도 판매합니다
거북바위는 몽골인들이 신성시 여긴답니다
게르 숙소에 짐을 풀고 #승마체험을 합니다.
작년엔 말이 무서워서 탈까 말까 망설였는데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여유가 생겨 중간에 조금 빨리 달리기도 합니다
숙소 식당에서 양고기를 삶은 #허르헉을 먹습니다. 3일 동안 잘 먹지를 못해서 그런지 오늘은 다 맛있는 거 같습니다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가 가까워서 그런지 폭죽 소리도 들리고 젊은이들의 목소리도 많이 들립니다
규모가 커다란 게르 숙소가 곳곳에 많이 보입니다. 주위 불빛이 강해서 그런지 첫날처럼 많은 별이 보이지 않습니다
숙소에 불을 껐는데도 바깥에서 들어오는 불빛이 게르안을 환하게 비추고 있습니다
날씨가 점점 차가워집니다. 게르에 화목난로가 있어 남은 장작으로 하늘소리님이 불을 피워줍니다
잠들 때는 따뜻했는데 난로 불이 꺼진 새벽은 너무 추워 코감기에 걸린 듯합니다 ㅠㅠ
전기방석이라도 가져올걸....... ㅠㅠ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창 핑크뮬리. 꽃객프로젝트 (2024. 9. 25. 수) (0) | 2024.09.27 |
---|---|
몽골 울란바토르 (톳강. 나란툴시장. 캐시미어매장. 수흐바타르광장. 국영백화점. 기차박물관. 2024. 9. 8. 일) (0) | 2024.09.15 |
몽골 고비사막 (바가 가즈링촐로 사원 유적. 자르갈란트 동굴. 2024. 9. 6. 금) (7) | 2024.09.14 |
몽골 고비사막 (바얀작 트레킹. 2024. 9. 5. 목) (0) | 2024.09.13 |
몽골 고비사막 (홍고린엘스 낙타체험. 고비모래사막 일몰. 2024. 9. 4. 수) (0) | 2024.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