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몽골 고비사막 (바얀작 트레킹. 2024. 9. 5. 목)

해피이현주 2024. 9. 13. 17:33

#야우리 산악회............

 

2024년  9월  5일  목요일........... 넷째 날

 

3인실 #게르

 

 

식빵 반조각에 잼을 바르고 계란프라이와 함께 아침을 먹고 8시경 바얀작으로 이동합니다 (130km : 4시간 이동)

 

 

'고비'라는 말은 몽골어로 '황무지'라는 뜻이다

북극을 제외하면 지구상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사막이며, 영하 30도 ~ 영상 40도를 넘나 든다

중앙부는 연간 25 ~ 50mm 정도밖에 오지 않고 1년 동안 조금씩 내리는 것이 아니라 여름에 집중적으로 내린다

지하수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민물이 아닌 소금물이라 마실 수 없다. 다만 지구 온난화로 인해 2010년대에 들어 비가 내리는 날이 과거보다 많아지면서 풀도 자라나기 시작했다.

 

 

싸리같이 동글동글한 풀들이 너무 귀엽습니다

 

 

 

 

 

 

 

 

 

 

 

일부러 만든 길이 아닌, 자동차들이 지나다니면서 만들어진 길인 듯합니다

 

 

산부추, 두메부추 사이에 이름 모를 잔잔한 꽃들도 보입니다

 

#산부추

 

 

#개쑥부쟁이

 

 

 

 

 

 

 

 

 

 

 

하늘소리님이 잡은 #도마뱀

 

 

 

 

 

한글로 '아이스기름'이라고 쓰인 간판이 신기해서 읽어보는데, 옆에 있던 몽골 학생이 '아이스크림'이라고 말해줍니다

인스턴트 국수는 한국 라면을 파는 곳입니다

 

 

 

 

 

 

 

 

튀긴 고기만두, 찐 고기만두가 점심으로 나옵니다. 아직 속이 좋지 않아 만두 반 개만 먹고 가이드 일행을 주니 맛나게 잘 먹습니다.  1인 1화구로 라면도 삶아 먹을 수 있습니다

 

 

노을이 지면 절벽이 붉게 보여 불타는 절벽이라 불리는 #바얀작은 공룡 화석이 나온 곳입니다

 

 

 

 

 

 

 

 

트레킹 하기 전 미국인이 찍은 화석 발굴 과정을 담은 비디오를 시청합니다

 

 

가판대에서 파는 상품은 주로 낙타인형이고, 시원한 음료수는 생수와 콜라만 있습니다

몽골돈을 비롯 한국돈, 달러도 받습니다

 

 

바얀작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이곳도 한국인만 있는 거 같습니다.

 

 

처음 맞이하는 전망대에는 하늘을 날아다녔던 #익룡 모형이 있습니다

 

 

바람이 부는데도 몸에 닿는 햇살은 뜨겁다 못해 따갑습니다

 

 

 

 

 

 

 

 

 

 

 

 

 

 

 

 

 

 

 

멀리 보이는 커다란 낙타는 모형입니다. 

 

 

#털점메꽃

 

 

 

 

 

 

 

 

 

 

 

 

 

 

 

 

 

 

 

 

 

 

 

 

 

 

 

 

 

 

 

 

 

 

 

 

 

 

 

 

 

 

 

 

낙타 바위

 

 

 

 

 

 

 

 

 

 

 

 

 

 

 

 

 

#도마뱀이 자주 보입니다

 

 

 

 

 

 

 

 

 

 

 

 

 

 

 

 

 

 

 

 

 

 

 

 

 

 

 

 

 

 

 

 

 

#실쑥

 

바얀작 트레킹을 마치고 모두 시원하게 먹으라며 영현언니가 모두에게 아이스크림을 사 줍니다.

우유가 많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이라 먹고 탈이 날까 봐 혼자 차량에 오릅니다. 보면 먹고 싶어질까 봐...... ㅠㅠ

 

숙소가 있는 #달란 자드가드 (2시간 정도 이동)로 이동합니다

 

 

 

 

 

 공동 화장실에 있는 경고문

 

 

#둥근잎나팔꽃

 

 

샐러드와 으깬 감자가 맛있었고, 영현언니가 가져온 고추장멸치볶음으로 밥을 비벼 먹으니 먹을만했습니다

 

밤하늘 별도 은하수도 보고 싶은데 멀미약을 먹어서 그런지 엄청 졸려 나도 모르게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화장실 가다 바라본 하늘의 빛나는 별은 너무너무 예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