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
#프라우드 호텔
스피드 보트를 타고 산호섬으로 가기 위해 아침을 든든히 먹어야 하는데....
짜고 매운 음식을 못 먹으니 먹을만한 게 없어서 빵으로 배를 채워봅니다
춥지는 않은데 바람이 심해 파도가 높아 배 운행이 전면 취소 되어 산호섬을 갈 수 없다 합니다
기다려 봐도 바람이 잔잔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동생 가족은 씨워킹, 나와 막내는 제트스키를 타기로 했는데........
정말 오랜만에 바닷물과 친해져 보려 했는데 아쉬움에 사진이라도 남깁니다 ㅠㅠ
이런 파도 보기도 어려운데 삼각대가 있었다면 장노출을 찍어보고 싶었습니다
호텔로 돌아와 자유 시간을 즐기라 하기에, 수영장에 들어가 보려 했는데 물이 차가워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어제 예약한 한방 마사지를 미리 받으러 옵니다. 비용이 들긴 했지만 어제 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마사지 후 이른 점심을 먹습니다. 샤브샤브를 건져 먹고 그 국물에 끓여주는 죽이 맛있습니다
산호섬 대신 유명하다는 카페로 왔는데 자리가 없어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바닷가 모래사장에는 빈자리가 있는데 왜 없다고 하냐고 하니 뜨거운 햇빛이 드는 곳은 자리를 주지 않는다 합니다
호텔 자유 시간때 현아가 해준 네일아트입니다
그늘이 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사진을 찍으며 즐깁니다
함께 하는 11명의 일행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각자가 먹고 싶은 음료를 마시며 즐깁니다
5개의 다른 음료를 시켜 맛을 봤는데.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망고 아이스크림이 제일 입에 맞는 거 같습니다
요트와 제트스키를 즐기시는 분들이 보입니다
#코끼리 트레킹
2인 1조로 타야 된다고 해서 동생과 정아가 먼저 타고, 나와 막내가, 현아는 혼자 타기로 합니다
바로바로 타야 하기에 일행 사진은 뒷모습만 찍어야 했습니다
코끼리와의 전신사진은 직원이 찍어서 3불에 판매를 하는데 사도 되고 안 사도 된다고 합니다
엄마 없이 혼자서 놀고 있는 아기 코끼리도 보이는데 왠지 안쓰러워 보입니다
뒤 따라오던 현아가 뒤 돌아보라 하는데, 자리가 불안하니 뒤 돌아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코끼리 트레킹을 마치고 나오니 가이드님이 2인 1조로 마시라며 코코넛을 준비해 주셨는데 시원하니 맛있습니다
수저로 안에 있는 하얀 젤리 같은 것도 긁어먹으라 하는데 다들 잘 먹는데 나는 별로입니다
뚜껑에 있는 것은 더 맛이 없는데 코코넛 물과 함께 있는 아랫부분은 먹을만합니다
#황금 절벽 사원
약 80m 높이의 바위산에 금색의 타일로 부처 좌상을 형상화한 것으로, 높이는 약 67m로 멀리서도 황금색 부처의 모습이 잘 보인다. 태국의 한 사업가가 국왕 (라마 9세) 즉위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하며 '부처의 산' '부다 마운틴'이라고도 부른다.
한 날 한 시에 심은 나무인데 라마 9세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심은 나무는 국민의 사랑을 많이 받아 잎이 무성하게 잘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라마 10세를 기념하기 위해 심은 나무는 국민의 사랑을 덜 받고 자라서 그런지 잎이 무성해 보이지 않습니다
#반얀 나무 (아바타 나무)
#파타야 플로팅 마켓
입장료가 있으며 6시면 모든 가게가 문을 닫는다 합니다
빨간 화살표 방향으로 갔다가, 녹색 화살표 방향을 따라 나오면 길을 잃어버릴 염려는 없습니다
동생들 사진 찍는 내 모습을 정아가 찍고, 정아가 사진 찍는 모습을 현아가 또 찍고........... ㅋㅋㅋ
이곳도 먹거리, 옷, 신발, 장신구, 기념품등 없는 게 없는 거 같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게마다 전등을 켜니 풍경이 더 예뻐지는데 빨리 나가야 한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차 창 밖으로 보이는 노을이 너무 예쁩니다
호텔 씨푸드에서 저녁을 먹습니다
고기보다 해산물을 좋아해서 씨푸드 기대하고 왔는데.......
산해진미도 내 입에 맞아야 맛이 있는데 짜고, 달고, 매우니..... 그중 빵이 제일 맛있는 거 같습니다 ㅠㅠ
호텔로 돌아와 잠시 쉬었다 9시 가이드님과 만나 우리 팀만 #파타야 시티 투어를 하기로 합니다
택시(7인승)를 타고 워킹 스트리트에 도착합니다
입구부터 신나는 음악이 빵빵하게 들려옵니다
걸으면서도 라이브를 듣고 볼 수가 있습니다
호객 행위도 하고 손님을 유혹하는 종업원들이 업소 앞에 나란히 들 모여 있는 곳도 있습니다
술 파는 곳도 많지만 평범한 물건을 파는 가게들도 있고, 거리엔 현지인들과 외국인들이 반반인 거 같습니다
주로 아랍 쪽 사람들이 가는 곳이라 합니다
킥복싱을 하는 곳은 처음 봅니다. 스파링을 하는 중인데 '퍽퍽' 하는 소리에 크게 놀라서 가끔 움찔해지기도 합니다
맨 앞자리에 앉아 동생은 맥주를, 나는 콜라를 마십니다
본 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킥 한방에 상대 선수가 다운되고 말았는데, 이긴 선수나 진 선수 모두에게 가이드 님이 팁을 줍니다
킥 복싱이 끝나면 뱀 쇼를 하는데 코로나19로 고향에 가신 아저씨가 돌아오지를 않아 당분간 볼 수가 없다고 합니다
라이브 공연을 보기 위해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태국은 전자 담배를 갖고 있어도, 피워도 안 되는데 대마초는 펴도 괜찮은 곳이라 합니다. 옆에서 대마초를 피는데 담배 냄새와는 다른 냄새가 납니다. 뭐라고 하는지 가사는 몰라도 남자 가수의 라이브 노래가 너무 좋았습니다
가이드님이 여자 가수의 저음도 보기 드문 좋은 목소리 라고 합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결승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가게마다 TV 앞에는 응원하는 소리로 시끌시끌합니다. 운전사가 부르는 금액이 아닌, 요금을 흥정하고 스트릿카를 타고 호텔로 돌아와 다시 축구를 보다가 잠이 듭니다
팽팽한 3:3에서 연장전을 거치고 승부차기에서 아르헨티나가 36년 만에 우승을 하였는데, 총 3번째 우승이라 합니다
어제, 오늘 한국은 눈 내리고 영하의 날씨로 춥다고 하는데 이곳은 에어컨 없이는 더워서 잠을 잘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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