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암은 충남 부여군 부여읍 성왕로 247-9에 위치하며,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10호로 지정되었다. 사비성이 나당연합군에 유린될 때 수많은 백제 여인들이 꽃잎처럼 백마강에 몸을 던졌다는 전설이 깃든 곳이다. 훗날 그 모습을 꽃이 떨어지는 것에 비유하여 낙화암이라 부르게 되었다
삼국유사에는 사람이 떨어져 죽은 바위라고 기록되어 있다
바위 절벽에 새겨진 '낙화암'이라는 글씨는 조선시대 학자인 우암 송시열 선생이 쓴 글씨이다
(인터넷에서 퍼온 사진)
#목곽창고(왕궁의 식품을 저장하는 나무로 만든 창고)
6시면 이곳도 매표를 안 해도 되는 거 같습니다. 7시경 내려오다 보니 아무도 없었습니다
표를 구매한 시간이 5시 53분입니다
일몰 시간이 다 되어서 그런지, 수목의 그림자 때문인지 올라가는 길은 약간 어둡지만 시원하고 걷기에는 좋습니다
짙은 초록잎에 늦은 햇살이 비추니 단풍나무 잎이 연둣빛으로 아기같이 보입니다
소나무 군락지도 보입니다
#사비루
전날까지 내린 비로 백마강은 흙탕물입니다
백제의 여인들을 추모하며 이름 지은 #백화정
고란사로 내려가는 길
#고란사는 한창 보수 공사 중이라 들어가 볼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고란사 뒤편의 암벽에서 솟아나는 약수는 백제 왕들의 어용수로 사용되었다고 전해져 내려온다고 합니다
약수터 주변에 #고란초가 있다고 하여 보고 싶은 마음에 가려고 하니, 아들이 일하는 분들께 민폐니 들어가지 말고 멀리서만 보고 가자고 합니다
사람들 손길을 많이 탔는지 가까이 가도, 카메라를 들이대도 그저 누워서 바라만 봅니다
#유람선 선착장
유람선은 6시면 운행을 하지 않는다 합니다
유람선을 타고 낙화암을 제대로 봐야 하는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ㅜㅜ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 올라갑니다
담양에서 시간을 더 보낼 예정이었는데 특별히 더 가보고 싶은 곳이 없어 집에 가는 길에 어디를 가 볼까 하다가 예전부터 오고 싶었기에 잠시 들러봤습니다
아들도 처음인 줄 알았는데 초등학교 아람단 시절 다녀왔었다고 합니다
일몰 사진을 찍으려면 1시간 정도 더 기다려야 하는데 지루해하는 아들을 위해 그냥 집으로 돌아갑니다
미련이 남아 자꾸 뒤를 보니 붉게 물들고 있는 노을이 더 붉고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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