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외솔봉. 작은동산. 성봉 (2023. 6. 10. 토)

 

 

교리주차장 - 전망바위 - 슬랩구간 - 외솔봉(482m) - 너럭바위 - 작은 동산(545m) - 모래고개 - 무쏘바위 - 성터 - 성봉(804m) - 암릉로프구간 - 남근석 - 무암사 - 무암계곡 - 성내리 캠핑장   8.12km  6:50

 

 

교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9시 20분경 작은동산을 향해 산님, 스마트님, 라임이와 출발합니다

 

 

초반부터 오름길을 올라가야 합니다. 한 달만의 산행이라 걱정을 한 아름 안고 한 계단 한 계단 조심스레 올라갑니다

 

 

25분 정도 씩씩 거리며 올라가니, 탁트인 #충주호와 #청풍랜드가 눈 앞에 펼쳐지니 마음도 시원해집니다

 

 

능선 전망대에서 잠시 쉬면서 사진 찍기 놀이도 하고.........

 

 

 

 

 

 

 

 

물개를 닮은 작은 바위도 보고..........

 

 

오늘 하루 종일 많은 밧줄을 잡고 오르내렸는데, 지금부터 로프구간의 시작인 거 같습니다

 

 

#거북바위

 

 

 

 

 

외솔봉을 배경으로 사진 찍으며 쉬고 있는데 뒤에서 사람들 올라오는 소리가 시끄럽게 들려옵니다

 

 

 

 

 

뒤에서 기다리는 분들이 많아 얼른 찍고 돌아나옵니다

 

 

다시 올라와 외솔봉을 배경으로.........

 

 

외솔봉과 청풍호를 배경으로 라임이와 이쁜 척하며......

 

 

#발바닥 바위

 

 

 

 

 

 

 

 

#외솔봉

 

나무의 상처도 오랜 시간이 지나도 아물지 않고 있는데 사람으로부터 받은 상처도 잊었다가 다시 생각나곤 합니다

누군가에게 상처 주는 말들이나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할 거 같습니다

 

 

#작은 동산

 

 

#모래고개

 

 

무쏘바위를 보려고 모래고개에서 직진하지 않고, 오른쪽으로 조금 내려와 왼쪽 나무계단으로 올라갑니다

 

 

올라온 길 내려다보고.......

 

 

 

 

 

가오리를 닮은 듯한 바위도 보며 잠시 쉬어 가기도 하고........

 

 

밧줄을 꼬~옥 잡고 힘주어 올라가고.....

 

 

 

 

 

 

 

 

 

 

 

드디어 #무쏘바위에 도착합니다

 

 

 

 

 

 

 

 

성봉을 가기 위해 올라야 하는 길은 거친 바위가 너무 많아 보기만 해도 힘이 빠집니다

감기 후유증으로 산님이 힘들어하십니다. 그런 산님의 모습은 처음입니다ㅠㅠ

 

 

#털중나리   #꼬리진달래   #바위채송화   #땅비싸리   #조록싸리   #꿀풀   #노랑물봉선   #뱀딸기(열매)   #큰뱀무

 

 

#성터

 

 

 

 

 

평평한 바위는 밟기 편한데, 모난돌을 밟으면 돌이 움직여 넘어질까 조심해야 합니다

 

 

동산을 갈까 남근석을 보러 갈까 망설이다 일단 오른쪽 성봉방향으로 올라갑니다

 

 

금방 #성봉이 나타납니다

 

 

성봉에서 다시 내려와 남근석 바위가 있는 반대편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오른쪽으로 1km를 더 가야 남근석바위를 볼 수 있습니다

 

 

내려가는 길도 만만치 않습니다. 1km 거리가 10km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대덕산 방향

 

 

죽은 나뭇가지에 누군가 남근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밧줄 없이는 올라가기 힘든 곳인데, 누군가 허리띠를 모두 모아서 밧줄을 만들어 놓은 덕에 편하게 오를 수 있었습니다

 

 

5년 전 다녀온 까치산 방향

 

 

 

 

 

남근석까지 400m의 거리는 거친 바위와 밧줄의 연속입니다

 

 

비가 올 거라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햇살은 너무 뜨겁고 너무 덥습니다 ㅠㅠ

 

 

 

 

 

 

 

 

 

 

 

 

 

잠시 쉬어가고, 시간도 흘러가고.........

 

 

 

 

 

 

 

 

 

 

 

멋진 바위뒤로 #장군바위가 작게 보입니다

 

 

 

 

 

 

 

 

드디어 #남근석 바위에 도착합니다

 

 

서있을 힘도 없습니다 ㅠㅠ

 

 

바위를 조심스럽게 오르내리다 보니, 나무데크가 그리 반가울 수가 없었습니다. ㅋ.ㅋ

 

 

 

#무암사 방향

 

 

 

 

 

 

 

 

 

 

 

 

#노루오줌

성내리 캠핑장까지 1km 정도 걸어갑니다

 

 

 

 

 

#동산 방향

무암계곡에서 성내리 캠핑장 까지 걸어가는 도중, 내려오는 차가 있어 교리주차장가지 데려다 달라하니 여성 운전자분이 흔쾌히 승낙하기에 차량 회수를 위해 스마트님만 탑승합니다

차를 기다리는 동안 산님이 사주신 오렌지맛 환타는 더위를 한 순간 날려주어 너무 시원하고 달콤했습니다

갈까 말까 망설였는데 산에서의 힐링은 언제나 행복하고, 하산 후 먹은 삼겹살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함께한 산 벗들에게 감사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