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산행

영덕 팔각산. 산성골 (2023. 7. 8. 토)

해피이현주 2023. 7. 9. 14:38

#엠투엠 산악회........

 

 

 

옥계산촌마을 - 철계단 - 갈림길 - 전망대 - 상투바위 - 2봉 ~ 8봉(팔각산 628m) - 삼거리 - 독가촌 - 청석바위 - 독립문바위 - 산성골 계곡 - 제1목교 - 출렁다리 - 제2목교 - 계곡주차장   10.56km   6:10

 

 

#옥계 산촌마을 산촌 문화 휴양관에서 산행이 시작됩니다

 

 

#옥계계곡은 어제 내린 비로 인해 누런 흙탕물입니다

 

 

시작부터 철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철계단이 끝나자마자 돌길이 시작됩니다. 습한 날씨에 벌써 땀으로 옷이 다 젖어갑니다

 

 

필각산 정상까지 1.9km를 더 가야 합니다

 

 

 

 

 

 

 

 

#전망바위

 

 

가야 할 팔각산 방향

 

 

#칼바위 암릉

 

 

 

 

 

#옥계계곡 방향

 

 

 

 

 

 

 

 

1봉은 출입금지로 갈 수가 없어 그냥 지나갑니다

 

 

#2봉

 

 

3봉 ~ 7봉 방향

 

 

앞서 가던 산님이 위로 올라오라 하기에 올라가니 멋진 고사목이 보입니다

다른 산우들은 고사목만 보고 다시 내려갔지만  3봉을 보기 위해  산님을 따라갑니다

 

 

3봉 가기 전 3봉 암벽에 있는 추도비

 

 

 

 

 

3봉 암벽

 

 

3봉이 출입금지라 합니다. 예전에 올라온 기억이 있어서 올라왔지만 정상석은 보이지 않습니다

 

 

#3봉 정상석은 아래에 있습니다

 

 

 

 

 

#산조팝나무는 꽃이 지고 없습니다

 

 

 

 

 

4봉으로 가는 맞은편 철사다리를 올라가는 후미팀 산우들이 보입니다. 4봉 ~ 7봉 방향

 

 

풍경을 보기 위해 올라가기는 했지만 내려가는 밧줄이 잘려 있어 힘들게 내려와야 했습니다

 

 

 

 

 

4봉 올라가는 철계단

 

 

#4봉

 

 

5봉 방향

 

 

 

 

 

5봉 올라가는 길엔 밧줄이 잘 메어져 있습니다

 

 

5봉에서 바리본 3봉과 4봉

 

 

#5봉

 

 

가야 할 6봉과 7봉 방향

 

 

 

 

 

#6봉 내려오는 바위의 무늬가 너무 신기합니다

 

 

7봉 방향

 

 

 

 

 

#7봉 정상석도 길 옆에 있습니다

 

 

5봉과 6봉 방향

 

 

 

 

 

 

 

 

 

 

 

철계단을 올라서면 팔각산 정상인 8봉입니다

 

 

#팔각산(8봉)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 후미팀과 만납니다. 3봉을 다녀오느냐고 시간을 너무 소비해서 불안했는데 후미팀을 만나니 너무 반가웠습니다. 도시락은 열어보지도 못하고 산우들이 주는 과일, 부침개 등으로 점심을 대신합니다

갑자기 안개가 스물 거리며 몰려옵니다. 짧은 휴식을 하고 하산을 합니다 

 

 

앞서간 산우들이 금줄을 넘어 직진해야 산성골 방향으로 갈 수 있다 합니다.

등산로 하산길 방향으로 가면 처음 산행 들머리로 하산하게 됩니다.

 

 

송진을 채취한 자국

 

 

오르내림이 있지만 육산이라 앞사람만 보며 따라갑니다

 

 

맑았던 날씨가 흐려지며 안개가 몰려옵니다. 조망이 보이지 않으니 산행하기에는 흐린 날씨가 더 나은 거 같습니다

 

 

바람이 불어오니 너무 시원합니다. 지그재그로 내려갑니다

 

 

산성골 독가촌 부근 계곡에 모여 다 같이 계곡을 건너갑니다

 

 

 

 

 

 

 

 

어제 내린 비로 계곡물이 깊어 건너지 못하고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조금 낮은 곳에서 건너갑니다. 몇 번을 건넜는지 숫자를 세다 포기했습니다

 

 

매미소리와 계곡 물소리로 귀가 따갑습니다.

처음에는 시원하게 들리던 물소리가 힘들게 계곡을 여러 번 건너다보니 이제는 소음으로 들려옵니다 ㅠㅠ

 

 

힘차게 흘러내리는 계곡 물줄기를 장노출로 찍고 싶은 곳이 많이 보이지만 모두들 그냥 지나갑니다

2컷을 찍는 동안 혼자 낙오자가 되어 후미를 찾아 열심히 뛰어갑니다

 

 

신발과 양말을 벗었다 신었다 하려니 시간만 자꾸 지체됩니다

등산화를 신은채 그냥 물속을 건너는 산우들이 점점 늘어나지만 오늘따라 갈아 신을 신발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청석바위

 

 

물살이 세찬 곳은 스틱을 지지대 삼아 계곡을 건너갑니다

 

 

 

 

 

#패랭이   #꼬리풀종류   #바위채송화   #하늘말나리   #비비추(흰색)     #거미고사리

올해 처음 보는 병아리난초, 금마타리가 보이지만 내려갔다 다시 올라와야 하기에 그냥 눈인사만 합니다

바람 부는 길가에 가는장구채가 많이 보입니다. 계곡 바위에 둥지를 튼 둥근잎꿩의비름은 가을이면 붉은 꽃을 예쁘게 피울 거 같습니다

 

 

 

 

 

 

 

 

 

 

 

 

 

 

 

 

 

 

등산화를 벗지 않고 건널 수 있는 곳을 찾아서 건너갑니다

 

 

 

 

 

계곡을 많이 왔다 갔다 하는 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등산화를 신은채 건넜을 텐데......

맨발로 건너다 바위에 새끼발가락을 바위에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너무 아파서 눈물이 찔끔 났지만 '으이씨'만 속으로 외칩니다. 발가락에 힘을 주다 보니 자꾸 쥐도 납니다 ㅠㅠ

 

 

#독립문바위

 

 

 

 

 

#제1목교

 

 

 

 

계곡물을 건너다 중심을 잃고 기우뚱하는 바람에 카메라에 물이 닿았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배터리와 메모리카드를 빼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이후 사진은 산님이 찍어주신 사진입니다

 

#팔각산 출렁다리는 10월이면 둥근잎꿩의비름을 찍기 위해 지나다니던 다리입니다

 

 

#제2목교

 

 

#병풍암

 

 

#대서천 팔각산 출렁다리

 

 

#산성계곡 생태공원

계곡 산행인데 게으른 탓에 제대로 준비를 못해 발가락도 다치고, 스틱도 고장이 났습니다

높은 산이든 낮은 산이든 산행은 언제나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 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