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상강주막 & 회령포 (2021. 10. 10. 일)

해피이현주 2021. 10. 12. 12:34

더워지기 전에 문경 비박지를 나온 후 그냥 가기에는 시간이 너무 일러 가까운 예천으로 갑니다

10년전 베스트 산악회를 따라 산행 후 잠시 들렀던 기억이 있는 예천에 있는 삼강주막을 들렀다 가기로 합니다

#삼강주막은 조선말기 삼강나루를 왕래하는 사람들과 보부상, 사공들의 숙식처를 제공하던 곳입니다

 

 

#삼강주막

 

예전에는 없던 보부상과 말이 입구에서 반겨줍니다

 

 

예전보다 많은 초가지붕이 보입니다

 

 

 

 

 

삼강주막에서 처음 맛 보았던 배추전이 생각납니다

한 모금의 막걸리와 안주로 먹었던 배추전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삼강주막

 

 

주막 부엌 벽면에는 글을 몰랐던 유옥현 할머니만이 알 수 있도록 적어 놓은 뱃사공들의 외상 장부가 유리로 보존 되어 있습니다

 

 

작은 부엌인데 이 곳에서 어찌 음식을 만들 수 있었을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부엌 내부

 

 

 

 

 

삼강주막 뒤뜰에 있는 #들돌

 

 

#보호수

 

 

휴일이라 그런지 삼강주막을  찾아 기념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주막 밖에 있는 화장실 (새로 보수 한 거 같습니다)

 

 

#삼강주막 전경과 보호수

 

 

 

 

 

 

 

 

 

 

 

 

 

#황포돛배

 

 

#내성천

 

 

 

 

 

#보부상숙소

 

 

#사공숙소

 

 

숙소방 벽면

 

 

 

 

 

 

#엽전조형물 (포토존)

 

 

 

 

 

 

담장 높이의 대나무들이 세월의 흐름속에 어느덧 훌쩍 자라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회룡포

 

 

 

#장안사

 

 

 

 

 

 

 

베트남 출장을 간 아들을 위해 대웅전 기와 불사도 해 봅니다

 

 

 

 

 

 

 

 

 

 

 

2011년 10월 29일 토요일 천안 베스트산악회를 따라서 산행을 하며 찍었던 사진입니다

 

 

황금 벌판을 기대하고 왔는데 강물이 줄어들고 비닐하우스도 생겨 그 때만큼은 멋있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제1뿅뿅다리

 

(기존 놓여 있던 노후된 다리 대신 1997년 예천군에서 강관과 철발판을 이용해서 다리를 놓았는데 그 후 마을사람들이 이 다리를 이용하면서 발판구멍에 물이 퐁퐁솟는다 하여 퐁퐁다리라 불렀으나 1998년 신문 및 방송에 뿅뿅으로 잘못 보도가 되었고 이 이름이 더 많이 알려져 지금의 뿅뿅다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제2뿅뿅다리

 

10년 전 제1뿅뿅다리를 건너며....

 

 

 

 

 미스트롯 김다현이 경연때 회룡포 라는 노래를 불러서 달아 놓은 거 같습니다

 

 

#회룡정

 

 

전망대에서 바라본 #사랑산(하트산)

 

 

 

 

 

집으로 돌아 가던 길에 물 좋은 괴산에 들러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식당 들어가기도 그렇고 해서 상철님이구워 주시는 오리고기와 오리기름에 볶은 밥과 가자미구이로 푸짐한 점심을 먹고 냇가에 발도 담그며 오후를 즐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