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원효봉, 백운대, 노적봉, 망경대 방향)
천안에서 출발한 산님과 라임이를 평택에서 만나 첫 전철을 타고 북한산을 향해 갑니다
종로 3가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고 구파발에서 하차합니다. 2번 출구에서 704번을 타고 산성입구에서 내립니다.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 - 토끼바위 - 의상봉(501m) - 용출봉(571m) - 할미바위 - 용혈봉(581m) - 증취봉(593m) 새바위 - 나한봉(681m) - 청수동 암문 - 문수봉(727m) - 비봉능선(외계인바위 - 횃불바위 - 대문바위 - 승가봉(567m) - 사모바위) - 진관사 - 진관사 탐방소 9.33km 놀며 놀며 8:00
대동사부터 용암문 구간은 낙석으로, 복구 완료 시까지 탐방로 통제 중이랍니다
의상봉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바람은 시원한데 오르는 구간은 언제나 땀이 나고 힘이 듭니다 ㅜㅜ
바위구간이 시작됩니다
가야 할 의상봉 방향
#토끼바위라는데 저팔계를 더 많이 닮은 거 같습니다
#북한산성 터
바위가 많이 닳아 미끄러운 구간도 있습니다. 난간을 꼭 잡고 올라갑니다
하산할 방향
효자동 방향
원효봉, 백운대, 노적봉, 망경대 방향
노적봉 방향
가야 할 의상능선
아래 암벽 타시는 분들이 보입니다
#의상봉
북한산은 올라가는 길도, 내려가는 길도 쉬운 곳이 한 곳도 없는 거 같습니다. 난간을 잡고 천천히 내려갑니다
데크길이 나오면 반가웠습니다
백운대, 염초봉, 노적봉을 배경으로
#국녕사는 신라의 의상(義湘)이 참선한 곳으로 절 뒤쪽에 있는 봉우리를 의상봉이라 부른답니다
#용출봉
지나온 용출봉 방향
#할미바위
위에서 바라본 할미바위 모습과, 밑에서 바라본 모습은 너무 달라 보입니다
지나온 할미바위 방향
할미바위, 용출봉 방향
#용혈봉
#철모바위
#증취봉
지나온 용출봉, 용혈봉 방향
강쥐바위가 있던 자리는 무너져 내렸다고 합니다
#코주부바위를 보러 내려가다가 갑자기 밑으로 미끄러질 거 같은 마음에 다시 되돌아 나옵니다 (산님 사진)
성곽 및 여장 보수로 공사 중입니다
#성랑지는 성을 지키는 초소가 있던 곳으로 북한산에는 143개가 있다고 합니다
#여장
#제비바위는 보면 볼수록 제비와 너무 닮아 신기합니다
나월봉, 증취봉, 노적봉, 인수봉, 용암봉 방향
#나한봉에 올라오니 순하게 생긴 견공이 있습니다.
나한봉은 볼 게 없지만 나한봉에서 바라보는 문수봉은 멋집니다
문수봉 올라가는 길
#땅비싸리 #으아리 #버찌 #국수나무 #산딸나무 #참조팝나무 #나래회나무 #붓꽃 #?
땅비싸리와 국수나무는 지천으로 피어 있고, 참조팝나무는 지고 있는 중입니다. 산벚나무 열매인 버찌는 단맛은 아직 없지만 씁쓸한 맛이 입안에 계속 남아 있는 것도 싫지는 않습니다 ^^
문수봉 #닭바위
#청수동암문
#문수봉
문수봉 아래 데크로 하산합니다
연화봉 방향
나한봉 방향
바로 올라가기는 어렵고 우회로 올라가야 합니다
#외계인바위
#횃불 바위
급경사로 내려가는 길이 순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올라오는 길 보다 내려가는 길이 더 어려운 곳입니다
스틱을 접고, 행여 미끄러질까 난간을 잡은 손에는 저절로 힘이 들어갑니다.
#똥바위(연화바위)
문수봉 방향
지나온 길 뒤돌아 보고......
문수봉 가는 길이 어려운 길과 쉬운 길이 있는데, 우리가 내려온 길이 어려운 길이었습니다.
사모바위 방향으로 갑니다
#대문바위
승가봉 오르는 길
#승가봉
사모바위 방향
아침엔 한 점의 구름도 없었는데,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이 너무 예쁘고, 바람도 시원합니다
#사모(士帽)바위
의상능선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돼지바위
#드레스바위
우회길도 있지만 바위를 타며 하산합니다
하산 길도 쉽지는 않습니다.
보면 볼수록 겉으로 드러난 나무뿌리에 포근한 흙으로 덮어 주고픈 마음뿐입니다 ㅜㅜ
#진관공원지킴터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이제는 바위가 싫고 평탄한 육산길이 그리워집니다
회색 구름만 있던 하늘이 어느새 파란 하늘로 바뀌어 있습니다
#진관사 일주문
다른 사람들이 찍어 올린 사진만 보고, 오고 싶다는 욕심에 아무 생각 없이 따라나섰던 길이 산행 내내 다친 무릎 때문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사진도 찍고 싶고, 올라가 보고 싶은 바위들을 맘대로 갈 수가 없어 아쉬웠습니다
멋진 풍경 보여준 산님 감사하고, 함께하며 용기를 준 라임이도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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