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갑남산 (2021. 3. 14. 일)

변산경찰수련원 - 능선길 - 슬랩지대 - 갑남산(413.4m) - 투봉갈림길 - 마당바위 - 바위정망대 - 투봉(315.8m) - 안부삼거리 - 험난한고갯길 - 임도(수락폭포 전망) - 씨윈드펜션  7.55km  3:36

 

 

 

#변산 경찰수련원 이정표에서 시작~

 

 

작은 건물 사이로 등산로가 있습니다

 

 

조금 오르다 보니 등산로 옆에 예쁜 #보춘화가 피어 있는 게 보입니다

 

 

급경사 없이 등산로는 완만합니다

 

 

밝고 화사한 진달래를 보니 몸도 가볍고 맑아 지는듯 합니다

 

 

 

 

 

 

 

 

 

 

 

 

 

 

#진달래

 

 

2017년 8월 26일 토요일 번개 멤버들과 슬랩을 오르며 사진도 찍고 간식도 먹으며 즐기던 생각이 납니다

 

 

#언포마을이 해무로 가려져 잘 보이지 않습니다

 

 

기상청 날씨는 맑음인데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파도처럼 해무가 밀려왔다 밀려갑니다

 

 

 

 

 

해무로 인해 주위 경치가 오리무중이라 아쉽습니다

 

 

비가 올 때만 보이는 수락폭포가 있는 방향인데 해무로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습니다

 

 

 

 

산자고가 많이 피어 있는데 햇살이 부족한지 모두 꽃잎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이 곳의 #산자고는 잎도 가늘고 꽃도 신생아처럼 엄청 작습니다

너무 귀여운 산자고입니다

 

 

#전망바위

 

 

어제 천태산을 힘들게 올라서 그런지 오늘 산행은 평탄한 길을 산책하듯 걷고 있으니 너무 좋습니다

 

 

도청리 방향

 

 

 

 

 

바위마다 #부처손이 많이 보입니다

 

 

#전망바위

 

 

갈림길에서 왼쪽 방향으로 가면 가짜 갑남산 정상이라 하기에 오른쪽 방향으로 갑니다

 

 

묘지가 있던 터에 #갑남산 정상석이 있습니다

 

 

#투봉 갈림길까지 다시 되돌아와야 합니다

투봉으로 가려면 하산하면서 왼쪽에 리본이 많이 매어져 있는 방향으로 가야합니다

 

 

#올괴불나무

 

 

 

 

 

#마당바위에는 보라색 층꽃나무가 많이 피어 있었던 생각이 납니다

 

 

 

 

 

 

 

 

정상 방향

 

 

 

 

 

갑자기 운무가 바람 따라 산 위로 올라옵니다

 

 

#투봉에는 암반지대와 돌탑이 있습니다

바다가 조망되는 곳이지만 오늘은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습니다

 

 

직진하면 모항 가는 길이지만 오늘은 장자도 산자고도 보고 가야 하기에 아래쪽으로 일찍 하산합니다

 

 

바람이 없는 길목인지 낙엽이 그대로 쌓여 있어 많이 미끄럽기에 발밑에 신경을 쓰며 내려가야 합니다

험난한 내리막길의 연속입니다

 

 

예쁜 보춘화가 있으니 그냥 가기 서운해서 열심히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보춘화

 

 

 

 

 

드디어 평탄한 임도길에 내려섭니다

 

 

#여우콩(열매)

 

 

 

 

 

리본이 매어져 있는 왼쪽 산길로 가면 전북 학생 해양수련원이 있는 바닷가로 가지만 임도를 따라 그냥 하산하기로 합니다

 

 

어디선가 물소리가 들리기에 위를 보니 #수락폭포가 보입니다

어제 비가 내려 그런지 약한 물줄기이지만 폭포에 물 떨어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씨윈드 

 

 산 길보다는 여름에 피는 예쁜 꽃들을 보며 걸었던 기억이 더 남는 산입니다

보춘화와 산자고만 찍으러 가기에는 조금 아쉬웠는데 조금 서둘러 산행까지 해보니 너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