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계곡주차장 - 대둔산승전탑 - 선녀폭포 - 석천암갈림길 - 낙조대 - 용문골삼거리기점 - 대둔산(마천대 878.9m) - 군지폭포 - 군지구름다리 - 수락폭포 - 꼬깔바위 - 선녀폭포 - 수락계곡주차장 8.04km 5:30
안개 사이로 살짝 보이는 애기단풍이 아직은 예뻐 보입니다
대둔산 승전탑
(1950. 10. 3 ~ 1955. 1. 2까지 5년간에 걸쳐 대둔산 일대에서 활동 중인 빨치산과 영호남에서 패주 북상하던 북괴군을 섬멸하는 과정에서 전사한 경찰관, 국군, 애국청년단원 등 1,376명의 호국 영령들을 추모하고 희생정신을 길이 선양하기 위하여 충남지방경찰청에서 1986. 6. 23 건립하였다)
계단을 한 참이나 올라갔는데 승전탑이 안개에 가려 희미한 형체만 보여 아쉬웠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단풍은 너무나 곱고 예쁩니다
단풍은 이미 많이 지고 없습니다
선녀폭포
(선녀의 하얀 비단 치마처럼 물줄기가 흘러서 선녀폭포라 한답니다)
왼쪽 석천암 방향으로 올랐다가 군지구름다리와 수락폭포를 보고 오른쪽으로 하산합니다
석천암 가는 길은 바윗길로 조금 가파릅니다
독수리봉
올라온 길과 올라가야 할 길
한 참을 오르니 붉은 연등이 힘을 내라고 일러 주는 듯합니다
석천암 가는 길은 잠겨있습니다
10시가 지나니 안개가 조금씩 사라지며 파란 하늘도 보입니다
내려다 보이는 석천암
이끼가 바위에 그림을 그리고, 둥굴레 잎사귀에도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월성봉 방향
짙은 안개로 볼 것이 없어 심심했는데 올라와서 내려다보는 운무는 너무 분위기가 좋고 멋집니다
오른쪽으로 가야 할 칠성봉 능선도 보입니다
멀리 가야 할 마천대가 보입니다
지나갈 때와 지나고 나서 뒤돌아 본모습
낙조대 오는 동안 한 명의 등산객을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마천대를 향해 가면서 보는 풍경은 너무 멋집니다
낙조산장
바위에 물기가 있어서 미끄럽습니다. 난간을 잡고 가야 합니다
정상이 가까워질수록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케이블카 타는 방향
마천대에서는 인증샷을 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웃고 떠드는 사람들이 많아 얼른 내려옵니다
내려다 보이는 금강구름다리와 삼선바위 방향
수락주차장을 가려면 왼쪽 방향으로 하산해야 합니다
잠시 내려서다 간단히 점심을 먹고 갑니다
하산하는 내내 풍경은 볼 만한 것이 없습니다
떨어진 낙엽으로 덮인 나무 계단은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
어느 방향으로 가도 군지구름다리 가는 방향입니다
왼쪽 철계단 방향으로 갑니다
낙엽으로 덮인 계곡은 물소리는 들리는데 흐르는 물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군지구름다리는 길이 45m, 폭 1.05m, 지상까지의 높이는 47m라 합니다
군지구름다리를 건너 위로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300여 계단을 내려가면 수락폭포가 있습니다
물소리를 따라 오른쪽으로 잠깐 들어가니 군지폭포도 있습니다
수락폭포
(백제시대 청년들이 호연지기를 기르며 심신을 단련하던 곳으로 삼복더위에도 얼음장처럼 물이 차고 깨끗하답니다)
꼬깔바위
(바위에 숨어 하늘을 쳐다보는 사람의 얼굴도 보이고 아래로 조금 더 내려가서 보면 뾰족한 꼬깔 같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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