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산행

여수 개도 (2021. 10. 1. 금 ~ 10. 2. 토)

해피이현주 2021. 10. 3. 15:26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에 속한 섬으로 여수시내에서 남쪽으로 약 21.5km 떨어져 있다

남쪽의 금오열도를 비롯 월호도, 자봉도 , 제리도, 하화도, 백야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있다

개도라는 이름도 주위의 작은 섬들을 거느리고 있다는 뜻에서 덮을 개를 썼다고 한다

남쪽의 봉화산이 최고봉이며 천제봉을 비롯한 200m 내외의 산이 많다  

 

                                         2021. 10. 1. 금. 첫째날........

 

#여수 개도를 가기 위해 여름부터 계획을 세워 봤지만 날씨와 코로나19 예방접종 등 서로 일정이 맞이 않아 뒤로 미루다 이제야 함께 백패킹을 떠나봅니다

 

 

#백야대교를 지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발열검사를 한 후 예약한 표를 구매하고 출항 시간을 기다립니다

 

 

11시에 출항하는 한려페리 7호를 타고  백야도를 떠나 개도를 향해 갑니다

 

 

#백야도와 백야대교

 

 

 

 

 

 

 

 

 

 

 

 

 

 

#백야도

 

 

#제도 방향

 

 

 

 

 

#개도

 

 

백야도에서 #개도 화산선착장 까지는 20분 정도 걸립니다

 

 

 

 

 

#갯마을 식당에서 개도에서 유명 하다는 개도 막걸리를 반주로 이른 점심을 먹습니다

 

 

갯마을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 오늘의 숙박지인 청석포의 너른바위까지 트럭으로 태워다 줍니다

화산 선착장에서 청석포 까지는 걸어서 40~50분 정도 걸리는 거 같습니다

 

 

#청석포

 

 

차에서 내려 테크계단을 내려옵니다

 

 

 

 

 

 

 

 

빨간 텐트의 주인은 어제 오셨다 합니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3팀 10명이 텐트를 설치하니 자리가 넉넉합니다

각자의 텐트를 설치한 후 상철님이 설치한 그늘막에서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개도 막걸리를 시음해 봅니다

알코올 도수는 5도라 하는데 사이다를 약간 섞어 놓은듯 달착지근하며 합니다.  술을 못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식당에서는 한 병에 3천원 인데 양조장에서는 3병에 5천 원이라 합니다

 

 

어디선가 날아온 이름모를 새가 어디를 바라보는지 사진을 찍어도 도망도 가지 않고 한참을 이러고 있습니다

 

 

자반고등어를 미끼로 고문님과 상철님이 통발을 설치하러 가십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2마리만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

 

상철님은 피곤하다며 텐트에 남아 쉬기로 하고 일행 5명은 봉화산과 천제봉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청석포 - 저수지 - 봉화산(334.9m) - 천제봉(328m) - 신흥마을 - 청석포  5.94km  3:30

 

 

 

저수지 방향은 막힌 길이라 돌아 나와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바닷물 빛이 청색이라 청석포라 부른다 합니다

 

 

 

 

 

 우리 텐트를 설치해 놓은 너른바위가 보입니다

 

 

 

 

 

 

 

 

 

 

 

#삽주

 

 

 

 

 

 

 

 

 

 

 

봉화산 방향

 

 

 

 

 

 

 

 

저수지와 청석포의 너른바위가 보입니다

 

 

바닥에 깔개를 깔아 놓아 카페트를 걷고 있는 듯 부드러운 산길입니다

 

 

 

 

 

#투구꽃

 

 

높은 산은 아니지만 너덜 길이라 약간 신경은 쓰입니다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층꽃나무들은 많지만 여유롭게 찍을 수가 없습니다

찍다 보면 어느새 일행은 저 만치 가고 있어 따라가기가 바쁩니다

 

 

100m만 오르면 천제봉 이지만 봉화산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봉화산 오르는 길은 길이 잘 보이지 않아 밀림을 헤치고 지나는 듯합니다

 

 

진득찰과 여뀌 종류가 많이 보입니다

 

 

 

 

 

#봉화산 정상은 사방이 나무에 둘러 싸여 있어 정상석만 보고 다시 되돌아갑니다

 

 

한 참을 되돌아오니 천제봉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