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옥폭포
연풍레포츠공원주차장 - 연어바위 - 연어봉(611m) - 방아다리바위봉(793m) - 할미봉(775m) - 뾰족봉(735m) - 전망바위 - 연풍레포츠공원주차장 5.38km 꽃 찍으며 5:00
마패봉, 부봉을 갈까 하다가 산행보다는 추석 연휴 끝의 간단히 나들이 삼아 연어봉을 가기로 합니다
왼쪽으로 올라갔다가 오른쪽으로 하산하기로 합니다
조금 산 길을 걷다 보니 #투구꽃(흰색)이 보입니다
언제 내린 비였는지 모르지만 물기가 있어 산 길이 질척거립니다. 넘어지면 대책이 없을 거 같아 조심스럽게 올라갑니다
첫 번째 밧줄 구간이 보입니다
올라 갈수록 멋진 소나무와 바위가 많이 보입니다
생각하지도 않았던 #가는잎향유가 산 길 여기저기 보입니다. 작은 카메라를 가져온 것이 후회가 됩니다 ㅠㅠ
수안보 방향
라임이와~
#연어바위
#연어봉
산객이 아무도 없기에 연어봉 정상 평상에서 간식을 먹으며 느긋하게 휴식합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월악산방향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커다란 소나무가 작은 아기 소나무를 품고 있는 모습이 신기합니다
#방아다리바위봉
바위에 귀가 달린 듯 신기합니다 ㅎ.ㅎ
신선봉 방향
800m 거리에 신선봉이 있지만 왕복해야 하는 거리라 다음에 다시 오기로 하고 할미봉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오늘 산행하기로 했던 부봉 방향
#할미봉
사진 찍으며 놀던 바위를 바라보고....
11시가 되지 않은 시간이지만 멋진 소나무와 벗 삼아 푸짐하게 이른 점심을 먹습니다
신기한 소나무의 앞모습과 너무 다른 뒷모습
뾰족봉을 찾아 출입금지 팻말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갑니다
#뾰족봉은 정상석이 없습니다
올라왔던 길 반대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굵은 마사토와 낙엽이 있어 매우 미끄럽습니다
#산부추 #산초나무(열매) #회나무(열매) #구절초 #쑥부쟁이 #미국쑥부쟁이
#전망바위
내려다보니 아래가 까마득하게 보입니다. 물기가 없는 바위라 미끄럽지 않아 한 참을 놀다 갑니다
하산하는 길에 가는잎향유를 만나 꽃을 찍으며 나비와 꽃과 친구 되어 한 참을 놀다가 갑니다
올려다본 전망바위
밤송이 안에 있어야 할 밤이 바닥에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벌써 가을이 다가왔음이 실감 납니다
아침엔 추워서 껴입은 옷도 벗을 정도로 오후의 햇빛은 따갑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잠시 수옥폭포를 보러 갑니다. 추석 연휴라 가족끼리 오신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수옥폭포
어제가 라임이 생일이었다고 합니다
그 덕에 스마트님이 사주신 아침에 먹은 비빔밥이 맛있었고, 산님이 사 오신 생일 케이크도 간식으로 너무 잘 먹었습니다
내가 차려주고 차려 먹어야 했던 밥보다 다른 사람이 차려주는 밥이 더 맛있는 거 같습니다 ^.^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걷던 산 길도, 생각지도 못한 가는잎향유와의 만남도 너무 좋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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