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산행

정선 민둥산 (2023. 9. 27. 수)

해피이현주 2023. 9. 28. 22:54

#야우리 산악회를 따라서..........

 

#민둥산 돌리네

 

 

민둥산 억새 축제장 - 민둥산 교차로 - 증산초교  - 완경사길 - 초막 - 임도 - 능선길 - 민둥산(1,117m) - 고개이정표 - 돌리네 좌측방향 - 정상기점 - 발구덕마을로 하산 - 임도 - 나그네 쉼터 - 증산초교 - 축제장 주차장  8.27km   4:20

 

 

제28회 #민둥산은빛억새축제가 2023년 9월 22일 ~ 11월 5일까지 강원도 정선군 남면 민둥산 행사장 및 민둥산 일원에서 열립니다. 전국 5대 억새 군락지 중 하나로 8부 능선에서 산 정상까지 총 66만여 km의 광활한 능선에 억새가 한창입니다.

 

 

공연과 체험, 노래자랑도 있고, 음식과 기념품, 꿀등 지역특산물도 판매합니다

 

 

삼거리교를 지나고 민둥산 교차로를 돌아 왼쪽으로 갑니다 

 

 

#나그네쉼터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갔다 왼쪽길로 내려옵니다

 

 

 

 

 

완만한 경사길을 꼬불꼬불 올라갑니다. 가랑비가 살며시 내려 카메라 때문에 우산을 쓰고 올라갑니다

 

 

왼쪽 완경사로 갑니다

 

 

가랑비가 내리다 말다 하고, 숲은 옅은 안개에 둘러 싸여있습니다

 

 

 

 

 

 

 

 

 

 

 

사초에 맺힌 물방울이 작은 구슬 같이 예쁩니다

 

 

#미역취가 빗물에 젖어 있고 나도송이풀도 산길에 많이 보입니다

 

 

 

 

 

 

 

 

 

 

 

깔개가 있어 비가 오는데도 그리 미끄럽지 않습니다

 

 

 

 

 

#눈괴불주머니와 산여뀌, 개여뀌도 지천입니다

 

 

임도 왼쪽으로 올라갑니다

 

 

비가 와서 정상에 가면 점심 먹을 자리가 없다고 선달님이 데크에 타프를 칩니다

선달님덕에 비를 피해 타프 안에서 산우들이 가져온 과일, 부침개, 닭강정, 커피, 떡등 푸짐한 점심을 얻어먹었습니다

 

 

정상에 가까워졌는지 억새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하얗게 빛나야 할 언덕엔 뿌연 안개만 보입니다 ㅠㅠ

 

 

비에 젖은 억새가 너무 초라해 보입니다 ㅠㅠ

 

 

 

 

 

 

 

 

 

 

 

#민둥산

 

 

 

 

#민둥산 정상석

 

 

편안한 길인 오른쪽  데크길

 

 

오른쪽 보다 더 힘든 길이지만 왼쪽으로 하산합니다

 

 

 

 

 

 

 

 

 

 

 

 

 

 

 

 

 

2012년 10월 21일 일요일 천안 탑산악회를 따라서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그때의 기억이 너무 좋아 기대를 한 껏 하고 왔는데, 궂은 날씨가 너무나 아쉽습니다 ㅠㅠ

 

 

 

 

#쑥부쟁이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면 화암약수 방향이라 오른쪽으로 갑니다

 

 

 

 

 

 

 

 

 

 

 

 

 

 

 

 

 

#돌리네로 내려가는 길이 빗길에 너무 미끄럽습니다.

 

 

 

 

 

 

 

 

 

폰사진

 

 

 

 

 

#고추나물       #엉겅퀴       #산부추       #고려엉겅퀴       #향유       #투구꽃       #동자꽃       #석잠풀       #기름나물          #딱지꽃      #달맞이꽃        #기린초   

 

 

 

 

 

 

 

 

#개여뀌

 

 

 

 

 

돌리네에서 올라와 왼쪽 데크로 내려갑니다

 

 

 

 

 

 

 

 

데크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와 50m  정도에 있는 내리막길로 가도 되고 직진해서 임도로 가도 됩니다

 

 

내리막길이  너무 미끄러워 임도로 갈걸 후회하며 조심스럽게 내려갑니다

 

 

 

 

 

 

 

 

#금불초

 

 

마트에서 배추 1통에 8천 원이 넘는데, 밭에서 썩고 있는 배추를 보니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배추밭이 있어 그런지 빗물을 머금은 진흙 내리막길은 그야말로 미끄럼틀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ㅜㅜ

 

 

 

 

 

 

 

 

 

 

 

 

 

 

3시까지 하산인데 궂은 날씨로 제시간에 도착을 못한 산우들도 많고, 넘어진 산우들도 많은 날입니다

 

 

축제장에서 가까운 식당에서 곤드레밥과 들기름으로 구운 두부로 이른 저녁을 먹었습니다

민둥산은 억새도 예쁘지만 초록색이 짙어져 가는 봄이 더 예쁘다고 합니다

내년 봄을 기약하며 흰빛의 억새물결은 잠시 잊기로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