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우리 산악회.............
도원마을 - 이정표 - 규봉암(광석대) - 지공너덜 - 석불암 - 장불재 쉼터 - 장불재 - 목교안전쉼터 - 서석대(주상절리대 1,050m) - 전망대 - 무등산 서석대(1,100m) - 승천암 - 입석대 - 장불재 - 장불재 쉼터 - 도원마을 10.81km 5:10
도원마을에서 산행이 시작됩니다
어제는 입산금지였는데 오늘 9시부터 산행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제 많은 눈이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눈이 많지는 않습니다
솜뭉치 같은 하얀 눈이 탐스럽고 예쁩니다
바닥에는 눈이 쌓여 있지만 생각보다 따뜻한 날씨여서 그런지 빗자루로 쓸어낸 듯 나무는 너무 깨끗합니다
#규봉암
#규봉암 종각
규봉암 뒤로 보이는 #광석대가 파란 하늘아래 너무 멋져 보입니다
규봉암을 지나니 선달님이 멋진 곳을 보여 줄 테니 무조건 따라 오라며 지공너덜 방향인 위로 올라갑니다
지공대사가 만들었다는 석실
#지공너덜
(문화재 명승 제114호로 인도의 승려 지공대사에게 설법을 듣던 라옹 선사가 이곳에서 수도하면서 지공너덜이라 명명하였고 지공대사가 여기에 석실을 만들고 좌선수도하면서 그 법력으로 억만 개의 돌을 깔았다는 전설이 있다)
하얀 눈 모자를 쓰고 있는 바위들이 포근하고 예뻐 보입니다
#석불암
#석불암 마애여래좌상 (1033년 만들어진 석불)
어미개는 정신없이 짖어대는데 강아지는 사람이 좋은지 꼬리를 살랑대며 쫓아옵니다
석불암 일원은 사찰지이며 '공원문화유산지구'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라 합니다
아랫길과 만나는 장불재쉼터에 도착합니다. 서석대를 다녀온 후 이곳에서 하산합니다
장불재 가는 길에는 눈꽃이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장불재에서 바라본 정상 부근에 상고대가 보이지 않는다고 그냥 하산하는 산우들도 많았습니다
2주 전에 다녀온 선달님이 #목교 안전 쉼터 방향으로 가면 상고대가 있으니 무조건 따라오라고 합니다
북쪽 방향이라 그런지 목교 가는 인도 길은 매서운 바람이 불어옵니다
목교 안전 쉼터에 도착하자마자 하얀 상고대가 보입니다
올라오면서 상고대는 없고 파란 하늘만 보여 아쉬움이 많았었는데, 그 아쉬움을 한 번에 털어버립니다
뒤돌아보고~
바람에 상고대가 우수수 떨어져 내리니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햇살이 비추는 곳은 눈꽃이 점점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서석대 주상절리대 (천연기념물 제465호로 무등산 주상절리대의 일부로 1~2m 너비의 돌기둥들이 약 50여 미터에 걸쳐 병풍처럼 늘어서 있다. 고대 선돌숭배 신앙의 중요한 표상이며. 중생대 백악기 후기(약 8,700~8,500만 년 전)에 분출된 화성쇄설물이 지면으로 퇴적된 직후 뜨거운 상태에서 입자들이 서로 달라붙어 형성된 용걸응회암이다)
군부대가 있는 #무등산 정상방향
#무등산 서석대
#전망대
서석대에서 바라본 #백마능선
#승천암
#입석대
천연기념물 제465호인 무등산 주상절리대에 속한다
장불재 쉼터에서 빵과 커피로 점심을 대신합니다
햇살이 비추는 곳은 눈이 녹아 아이젠에 달라붙어 걷기가 불편합니다. 체감온도 -20도라는 일기예보와는 다르게 포근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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