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산행

고창 선운산 (천마봉. 청룡산. 국기봉) (2022. 1. 15. 토)

해피이현주 2022. 1. 16. 14:33

선운사 - 진흥굴 - 장사송 - 도솔암 - 마애불 - 용문굴 - 낙조대 - 천마봉(284m) - 배맨바위 - 청룡산(314m) - 쥐바위 - 국기봉(314m) - 사자바위 - 투구바위 - 선운사 - 주차장  14.03km  놀며 쉬며 5시간 정도

 

 

 

 #송악 (천연기념물 367호)

#선운사 천연기념물 3종류 : 대웅전 뒤에 있는 동백나무(제184호). 도솔암 장사송(제354호). 송악(제367호)

 

 

#삼인리 고인돌

 

 

입장료를 구입하고 도솔암 방향으로 갑니다

 

 

#선운사 일주문

 

 

 

 

 

도솔암 방향으로 산행한 후 이곳으로 하산합니다

 

 

#연리목

 

 

도로 옆으로 중간중간 개성 있는 멋진 돌탑도 보입니다

 

 

소복소복 쌓인 눈이 정말 탐스럽고 예쁩니다. 아무도 밟지 않아서 더 예쁜 거 같습니다

 

 

#진흥굴

(화산재로 만들어진 유문암질 응회암으로 되어 있으며 굴 안은 화산재가 식으며 생긴 절리와 이 틈이 풍화작용으로 점차 부서져 낙석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진흥굴 내부

 

 

#장사송

(옛 지명인 장사현에서 유래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신라 진흥왕이 수도했다고 전해지는 진흥굴 앞에 있다 하여 진흥송이라고도 불린다. 나이는 약 600살, 높이는 약 23m에 이르며 가슴둘레 3m에 동서남북 17m로 가지가 퍼져있다)

 

 

 

 

 

#도솔암

 

 

어제 까지도 추웠는데 오늘은 봄같이 푸근한 날씨로 산행 하기에 너무 좋습니다

 

 

#나한전

 

 

 

 

 

#도솔암 마애불

(보물 1,200호로 높이 30m암벽에 새겨진 거대한 마애불로 연꽃무늬를 새긴 받침대에 앉아있다 )

 

 

푸른 잎새를 가진 나무들이 이른 봄을 생각나게 합니다

 

 

 

 

 

 

 

 

 

 

 

#용문굴

(577년(백제) 검단선사가 절을 세울 목적으로 선운산을 찾았는데 연못에 살던 용이 검단선사에 의해 쫓겨나 급히 도망치다가 바위에 부딪치며 만들어진 굴이다)

 

 

 

 

 

MBC 드라마 대장금의 촬영지 이기도 합니다

 

 

#낙조대

 

 

 

 

 

#낙조대 암봉

 

 

방장산 방향으로 파란 하늘과 산 허리에 둘러진 운무가 어우러져 정말 멋집니다

 

 

멀리 도솔암이 보입니다

 

 

#천마봉 (예전에는 낮은 바위에 정상석이 있었는데 새로 만들어진 정상석입니다)

 

 

낙조대를 배경으로 오늘 함께한 라임과 금옥 (오늘도 인물 사진은 산님이 찍어 주십니다)

 

 

배맨바위를 가기 위해 올라야 할 철계단이 보입니다

 

 

쌓인 눈이 녹으며 남아 있는 물기가 철계단을 미끄럽게 합니다. 스틱보다는 계단 난간을 잡으며 조심스럽게 오릅니다

 

 

 

 

 

멀리 있는 바다가 해무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습니다

 

 

#배맨바위

 

 

 

 

 

 

 

 

 

 

 

#청룡산

 

 

 

 

 

고창 지역의 논, 밭이 하얀 이불을 덮고 있습니다

 

 

쥐바위 방향

 

 

 

 

 

#쥐바위

 

 

쥐바위에 오르니 산객이 눈으로 오리를 만들어 놓으셨기에 두 마리만 달라하니 선뜻 내어주십니다

 

 

쥐바위에서 풍경을 즐기며 먹는 점심은 꿀맛입니다

 

 

가기 전 오리에게 인사합니다 '녹지 말고 오래오래 남아 있어 다음 산객에게도 즐거움을 전해 주기를..... '

 

 

눈 속에서도 보춘화는 잎새의 푸르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삽주

 

 

바람이 불지 않는 곳은 눈이 그대로 쌓여 스패츠를 하지 않으면 신발 속으로 눈이 들어옵니다

 

 

쥐바위를 돌아보며....

 

 

#국기봉

(눈에 덮여 있어 앞서간 산객들은 그냥 지나쳤는데 산님이 정상석을 찾아서 인증샷을 하고 갑니다)

 

 

#사자바위 능선

 

 

사자바위 능선에서 바라본 도솔암

 

 

지나온 배맨바위를 파노라마로 찍어 보는데 파랗던 하늘에 회색 구름이 점점 다가옵니다

 

 

사자바위에서 투구바위 가는 길은 밧줄의 연속입니다. 오늘 산행 중 제일 난 코스입니다

밧줄을 잡고 한 참을 내려가야 하는데 발 디딜곳에 눈과 얼어 있는 곳이 많이 있어 하산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내려선 후 올려다본 모습

 

 

바람이 없어 도솔제의 물 반영이 정말 예쁩니다

 

 

 

 

 

밧줄을 잡고 내려서니 하얀 눈 위에 빨간 청미래덩굴 열매가 예쁜 그림을 그려 놓았습니다

 

 

 

 

 

 

 

 

투구바위

 

 

아이젠을 착용하고 하산하려니 돌과 눈 속에 있는 낙엽으로 인해 자꾸 뒤뚱거립니다

 

 

 

 

 

국내 최대의 꽃무릇(석산) 서식지로 유명한 선운사입니다

올해도 추위를 이겨내고 따뜻한 봄날 푸르른 새싹이 돋아나길 바래봅니다

2013년 10월 30일 수요일 수요 산악회를 따라서, 2016년 1월 16일 토요일 번개 멤버들과 같은 길을 걸었던 곳입니다

전라북도에 눈이 왔다는 소식에 다시 한번 찾아온 선운산은 봄 같은 날씨에 눈은 생각만큼 없었지만 오랜만에 만난 산님, 라임이와 함께 하여 무척이나 반가웠고 오늘 처음으로 함께한 금옥이도 반가웠습니다. 다음에도 또 함께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