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굴업도 2

굴업도 (2019. 5. 10. 금 ~ 5. 11. 토)

번개 멤버들과............ 두 번째 날............ 텐트 밖을 내다보니 하늘이 맑습니다 5시 30분에 해가 뜬다 하여 서둘러 일출 찍을 장소로 이동합니다 개머리 언덕 위로 오르면 해를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나무가 가려져 한참을 더 나가야 했습니다 여명이 붉어지며 서서히 해가 떠 오릅니다 올해 2번째로 맞이하는 깨끗한 일출입니다 멋집니다 ^^ #옥녀꽃대 어제 개머리 언덕으로 오르며 멀리서 보았던 #사슴 무리입니다 카메라를 들이대도 멀리 도망도 안 가고 무심히 쳐다만 봅니다 한밤중 텐트 주변에서 나던 발자국 소리는 사슴들의 발자국 소리였던 거 같습니다 텐트가 온통 이슬방울 무늬로 옷을 지어 입은 듯합니다 해무가 스몰 스몰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물방울은 털어도 계속 생깁니다 낮에는 더워..

여행 이야기 2019.05.12

굴업도 (2019. 5. 10. 금 ~ 5. 11. 토)

번개 멤버들과..... 2019년 5월 10일 금요일(첫 번째 날) #굴업도는 화산 폭발로 생겨 났다고 하는데 화산활동으로 쌓인 응회암(화산재가 쌓여 굳어져서 만들어진 퇴적암)과 집 괴암(화산의 분화로 방출된 화산탄 따위가 뭉쳐서 생긴 암석)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굴업은 땅을 파는 일이 주업이란 뜻으로 쟁기를 이용해 갈 만한 농지는 거의 없고 괭이나 삽 등으로 파서 일구어야 해서 굴업이란 지명이 생겼다고 합니다 야생화 출사로 번개에 많이 참여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많았는데 가고 싶던 굴업도를 간다기에 죄송함을 무릅쓰고 따라나섰습니다. 주말에 가려고 배편 예약을 하려고 했으나 표가 없어 평일에 가기로 합니다 함께 못한 상철님과 해영 언니가 맘에 걸리긴 합니다 6시에 학생회관에서 만나 안산 대부도(방아다..

여행 이야기 2019.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