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산행

통영 사량도 하도 칠현산 (용두봉. 칠현봉. 칠현산. 2025. 3. 26.수)

해피이현주 2025. 3. 28. 12:14

#야우리 산악회를 따라서..........

 

#사량도(상도 방향)

작년 3월 23일 다녀온 #사량도 이기에 오늘은 회장님의 허락을 받고 사량도 하도인 칠현산을 가기로 합니다

컨디션이 안 좋아 혼자 살방살방 다녀오려고 했는데, 영현언니, 성숙언니와 함께 바다사랑님의 안내를 받기로 합니다

 

 

 

 

8시 30분경 #고성 용암포 선착장(사량행 풍양카페리 터미널)에 도착, 9시 사량도 출항하는 배를 타고 #내지항으로 갑니다

내지항까지 20여분 걸립니다. 버스에 탑승한 채로 승선합니다

배에 승선 후 모두 내렸지만 감기약을 먹은 탓인지 너무 졸리고 귀찮아서 그냥 버스 안에 남기로 합니다

 

 

버스를 탄 채로 하선해서 #수우도 전망대까지 버스를 타고 올라갑니다

사량도(상도) 지리망산을 산행하는 산우들은 버스에서 내려 산행 준비를 하고, 하도인 칠현산을 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금평 선착장으로 이동합니다

 

금평 선착장에서 사량대교를 건너 원점회기 산행을 하려고 생각했었는데, 바다사랑님이 택시(15,000 원)를 타고 #읍포 선착장까지 가서 산행을 시작하면 원점회기를 하지 않아도 되기에 더 편하다고 합니다

 

 

읍포선착장 - 약수터 - 용두봉 - 망봉 - 칠현봉(344m) - 칠현산(345m) - 사량대교 - 금평선착장  6.49km    3:50

 

 

이정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합니다. 입구에 진달래가 환하게 피어 산 길을 비춰 주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오르막길을 올라갑니다.

 

 

한 참을 오르니 바윗길이 나타납니다

 

 

#약수터

 

 

 

 

 

첫 번째 조망터가 나옵니다

 

 

 

 

 

 

 

 

 

 

 

 

 

 

#용두봉

 

 

첫 번째 데크길

 

 

 

 

 

 

 

 

조용한 산 길을 오르락내리락합니다

 

 

 

 

 

활짝 핀 진달래 보다 봉오리가 더 많이 보여, 이번 주말이면 더 예쁜 진달래를 많이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전망대마다 사진을 찍으며 천천히 갑니다

 

 

 

 

 

가야 할 길

 

 

지나온길 뒤돌아 보고...........

 

 

 

 

 

 

 

 

 

 

 

산행 내내 멋진 사량도 상도의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망봉 방향으로 갑니다

 

 

#제비꽃

 

 

모두 바위 끝에 걸쳐 앉아 사진을 찍지만 감기약 기운 때문인지 어지러워 기념사진 찍기를 포기합니다. ㅠㅠ

 

 

 

 

 

 

 

 

올해 처음 만나는 #산자고인데 그냥 퍽 샷으로 내려 찍고 갑니다

 

 

 

 

 

양지리마을 방향

 

 

사량도 상도 못지않게 하도 풍경도 아기자기한 게 너무 예쁩니다

 

 

#칠현봉

 

 

맞은편 상도 풍경

 

 

뒤돌아보는 풍경도 너무 멋집니다

 

 

언니들의 에너지는 너무 좋아 항상 앞서 갑니다. ㅎ.ㅎ

 

 

 

 

 

 

 

 

오른쪽은 대곡산 방향이라 왼쪽 칠현산 방향으로 갑니다

 

 

대곡산 방향

 

 

 

 

 

 

 

 

이곳도 안전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

 

 

유난히 붉은색의 진달래꽃이 예쁩니다

 

 

울릉도 나리분지가 생각나는 풍경입니다

 

 

 

 

 

#칠현산

 

 

덕동방향으로 갑니다

 

 

 

 

 

 

 

 

사량대교 방향

 

 

 

 

 

 

 

 

 

 

 

2010년 6월 9일 수요일 이곳에서 같이 간 산우가 하산하다 돌길에 미끄러지며 발목을 다쳤던 곳입니다

그때보다 길은 좋아졌지만 그래도 내려가기가 만만치는 않습니다

 

 

#샤스레피나무(수꽃)      #현호색     #애기괭이밥     #큰개별꽃

 

 

올해 처음 만나는 #노루귀가 하산길에 많이 보입니다. 

 

 

 

 

 

 

 

 

#사량대교

 

 

 

일찍 하산해서 1시간 30분을 기다린 후, 3시 30분 #내지항에서 버스에 탐승한 채 승선 후, 고성 용암포항으로 돌아옵니다.

 

감기로 인해 산행을 포기할 까도 생각했었는데, 산우들의 배려덕에 가고 싶었던 #칠현산을 무사히 다녀오게 되어 행복합니다. 산행하며 흘린 땀과, 산행 후 마신 영현언니표 차가운 커피 한잔으로 몸도 마음도 개운해지는 듯합니다. 

사천시 사남면에 있는 식당에서 두부와 순두부로 늦은 점심을 먹습니다. 맛도 느끼지 못한 채 그저 배만 채웁니다. ㅠㅠ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금 실감해 보는 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