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산 1보루(상상봉)
동쪽으로 수락산, 서남쪽으로 도봉산을 끼고 안골계곡과 고찰 회룡사를 안고 도는 회룡계곡등 수려한 자연휴식 공간들이 숲과 어우러진 멋진 산입니다. 조선시대 선조의 여섯째 딸인 정휘옹주가 유정량에게 시집갈 때 선조가 하사한 산이라 하여
#사패산으로 불리었다는 것과, 산아래 마패를 제작하는 곳이 있어 그 지명이 유래가 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범골통제소 - 반쪽바위 - 사패산 1보루(상상봉 386m) - 사패산 2보루 - 범골능선 - 사패능선 - 사패산(552m) - 갓바위 - 남근석바위 - 성불사 - 타래사 - 안골폭포 - 백인굴 - 호암사 - 범골통제소 8.81km 6:10
#범골통제소 근처는 주차할 곳이 없습니다. #호암사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계곡엔 작은 물소리가 들려오지만 봄은 아직 오지 않은 거 같습니다
#반쪽바위
보는 각도에 따라 약간씩 달라 보입니다. 어렵게 올라온 곳이라 한 참을 놀다 갑니다
라임이와..........
사패산 1보루(상상봉) 방향
사패산 1보루를 향해 올라갑니다. 평탄한 길은 잠깐, 커다란 바위를 오르기도 하고 우회를 하기도 합니다
밧줄구간도 있습니다
힘들게 올라와서 바라보는 풍경은 너무너무 멋집니다.
바위와 한 몸이 되어 있는 소나무가 신기해서 자꾸 바라보게 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아있기를.........
두 발로 안 되면 네발로 기어오르기도 합니다
한 참을 놀았던 반쪽바위가 내려다 보입니다
#사패산 1보루(상상봉)
#의정부 시내와 #불곡산 방향은 미세먼지로 인해 뿌옇습니다
도봉산 포대능선과 사패산 2보루 방향
올라오기는 힘들었지만 주변 풍경은 너무너무 멋집니다. 뿌연 미세먼지가 야속할 뿐입니다 ㅜㅜ
스마트님, 라임과 함께.........
누워서도 초록의 잎새를 예쁘게 피워내고 있는 소나무입니다
내려갔다 다시 사패산 2보루를 향해 올라갑니다
사패산 2보루 올라가는 틈새바위 공간이 작아 배낭을 이곳에 벗어두고 올라갑니다
#틈새바위는 어깨가 바위 사이에 걸릴 정도로 작은 공간이라, 게걸음 걷듯 옆으로 올라갔다 내려와야 합니다
#사패산 2보루
사패산 2보루 아래로 내려옵니다
멋진 사진을 찍어주기 위해 오늘도 산님이 바위를 오르락내리락하십니다
사패산 2보루 갈림길
오른쪽으로 가도 되고 왼쪽으로 가도 됩니다.
어린 학생들이 많이 보이는데, 더운지 땀을 뻘뻘 흘리며 올라가는 모습이 너무 대견하고 예쁩니다
지나온 사패산 1, 2보루 방향엔 등산객이 많이 보입니다. 2보루엔 우리가 내려올 때 올라갔던 외국인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사패산 방향으로 갑니다. 휴일이라 그런지 오고 가는 등산객이 많습니다
사패산 정상과 갓바위가 보이는 넓은 전망 바위에 자리를 잡고, 11시경 점심을 먹으며 잠시 휴식합니다.
중간에 간식을 먹기도 했지만, 바위를 오르락내리락해서 그런지 배가 고팠습니다
다시 사패산을 향해 갑니다
#사패산엔 정상 인증을 하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입니다. 엄마 아빠를 따라온 유치원 아이들도 보입니다
도봉산, 북한산 방향
다시 내려와 갓바위를 보러 갑니다
#갓바위 근처에서 2017년 2월, 산우가 발목을 다쳐 헬기로 이송해야 하는 사고가 생겨 사패산 정상을 코 앞에 두고 하산해야 했던 일이 생각납니다
남근석을 보러 갑니다
#남근석
남근석 뒷모습과 사패산 정상 방향
낙엽이 많이 쌓여 있어 내려가는 길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미끄러질까 스틱에 힘을 주며 내려오다 보니 어깨도 아프고 허리도 아파옵니다. ㅠㅠ
#새바위를 바라보고.......
#성불사
호암사로 가는 빠른 길을 선택해서 성불교 오른쪽으로 내려갑니다. 낙엽 쌓인 길을 오르락내리락해야 해서 거리가 길어도 임도를 따라갈 걸 하는 후회도 했습니다
#진달래가 봉오리를 맺고 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낙엽길을 내려오고 보니 #타래사 근처입니다
호암사를 가기 위해 #안골길로 갑니다
엊그제 까지도 눈 소식이 있었는데, 오늘은 산행하기에는 약간 더운 날씨입니다. 이이들은 물고기를 잡는다며 계곡물을 텀벙 거리며 다닙니다. 다 내려왔다고 생각했는데 둘레길이지만 다시 올라가려니 기운이 빠집니다. ㅠㅠ
이정표를 보고 백인굴 방향인 왼쪽길로 내려갑니다
2017년도에는 #백인굴 안까지 들어갈 수 있었는데 지금은 막아 놓아 겉에서만 봐야 합니다
#호암사
미련이 남아있던 사패산을 다녀오니 숙제를 끝낸 듯 후련합니다
바위 오르기는 힘이 들어도 올라가서 바라보는 풍경은 너무 멋집니다. 내려가기 싫은 곳도 있습니다
감기 때문에 약을 먹어서 인지 하루 종일 해롱거려 멤버들에게 폐를 끼친 거 같아 미안해지는 하루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산님이 사주신 차가운 커피 한 잔에 정신이 번쩍 드는 듯합니다. 혼잡한 길 운전하느냐 고생하신 스마트님도 감사하고, 옆에서 항상 챙겨주는 라임이도 너무 고마웠던 하루입니다.
31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났다고 합니다. 산청에서는 4명의 인명 피해도 생겼다고 하니 산불이 빨리 진화되기를 바라며 불조심에 신경 써야 할 거 같습니다.
'2025년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암 월출산 산성대 (2025. 4. 2. 수) (0) | 2025.04.03 |
---|---|
통영 사량도 하도 칠현산 (용두봉. 칠현봉. 칠현산. 2025. 3. 26.수) (0) | 2025.03.28 |
선자령 백패킹 (2025. 3. 19. 수 ~ 3. 20. 목) (0) | 2025.03.21 |
부산 장산. 해운대 (옥녀봉. 중봉. 장산. 2025. 3. 15. 토) (0) | 2025.03.16 |
예천 비룡산. 회룡포 (2025. 3. 12. 수) (0) | 2025.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