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산행

태안 학암포 (2024. 4. 10. 수)

해피이현주 2024. 4. 11. 13:12

#태안 학암포 (1968년 해수욕장이 개장되면서 주변 지형 중에 '학' 모양 바위의 이름을 따서 '학암포' 란 이름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학암포 자동차야영장 - 가락골재 - 비석골입구 - 신두리 해변 - 마외 - 마외 해변 - 등대 - 구례포 해변 - 학암포 자동차야영장   11.40km   5:00

 

 

#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지만 지난주 금요일 사전 선거를 했기에 편한 마음으로 집을 나섭니다

2013년 1월 13일 일요일 번개멤버들과 다녀온 곳입니다. 좋은 기억으로 오랫동안 남아 있던 곳이기도 합니다.

학암포 자동차야영장에 주차합니다

 

 

왼쪽 느리재산 방향으로 가는도중, 지나가는 분께 물어보니, 입구에서 직진해야 한다고 하기에 다시 돌아 나와 느르재길 시점 이정표를 보고 직진합니다

 

 

완만한 오름길입니다

 

 

가락골재에 도착하고 보니, 왼쪽으로 계속 갔어어야 느르재산 정상을 지나 가락골재로 올 수 있는 길이었습니다

왕복 2km를 다녀와야 하고, 느르재산 정상은 볼 게 없다며 산님이 그냥 가자하십니다 ㅜㅜ

 

 

예쁜 분홍의 #진달래가 여기저기 많이 보입니다

 

 

갈림길에서 #비석골이 있는 오른쪽으로 갑니다

 

 

비석골 입구에서 임도를 건너 반대편으로 갑니다

 

 

 

 

 

#신두리 해변이 있는 왼쪽길로 갑니다

 

 

야영장을 지나갑니다

 

 

갈림길에서 오른쪽 다리를 건너갑니다

 

 

쇠뜨기와 제비꽃(종류)이 아스팔트 길 옆으로 군락을 이루고 피어있습니다

 

 

마외에서 먼동해변 방향으로 갑니다

 

 

#마외해변

 

 

해안가에 있는 돌들을 건너 다니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굴과 따개비, 고둥이 많이 보입니다

 

 

 

 

 

 

 

 

라임이와~

 

 

색소폰 연습하는 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을 바라보니 아저씨 한 분이 보입니다

 

 

미끄럽지는 않지만 앞서가는 일행을 따라가자니 마음만 바쁩니다 ㅜㅜ

 

 

지나온 길

 

 

마을분이 바위에서 굴을 채취하고 계십니다

 

 

바닷물이 빠진 갯벌은 단단해서 걷기는 좋습니다

 

 

 

 

 

 

 

 

 

 

 

 

 

 

지나온 길과 가야 할 길

 

 

 

 

 

 

 

 

 

 

 

 

 

 

 

 

 

 

 

 

바위마다 작은 굴들이 하얗게 붙어있습니다

 

 

 

 

 

 

 

 

산님이 먼저 올라가서 갈 수 있는 길인지 보시고는 산 길로 돌아가자 하십니다

 

 

 

 

 

해변가는 생수병과 스티로폼 쓰레기들로 가득합니다

 

 

길가에 솜나물이 지천으로 피어있습니다

 

 

예전 군사시설로 쓰였던 #등대 같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해국이 마을을 이루고 있습니다. 해국이 고운 꽃을 피우면 다시 오고 싶습니다

 

 

 

 

 

 

 

 

 

 

 

 

 

 

 

 

 

평평한 바위에서 바다를 보며 간단히 점심을 먹고 갑니다

 

 

 

 

 

 

 

 

 

 

 

 

 

 

 

 

 

 

 

 

추상화를 그려 놓은 듯한 바위

 

 

 

 

 

 

 

 

 

 

 

위를 바라보며 올라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이고 있는데, 산님이 먼저 올라가서 괜찮다며 올라오라 하십니다. 

다행히 미끄럽지 않고 바위 사이로 잡을 곳이  있어 용기를 내어 올라갑니다.

 

 

 

 

 

 

 

 

낚시하러 오신 분과 마주쳤는데 오늘은 별로라고 하십니다. 이곳도 바위 사이사이 해국이 지천입니다

 

 

#구례포 해변이 있는 오른쪽으로 갑니다. 

 

 

무릎에 무리가 오는 거 같아 해변길 대신 산길로 가기로 합니다. 나물을 뜯고 계신 노부부도 만납니다

 

 

 

 

 

 

 

 

구례포 해변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주위에 색색의 #노루귀가 한창입니다

 

 

#구례포 해변 

 

 

제각기 세월의 흔적을 남기며 갑니다. 강아지 발자국도 보입니다

 

 

 

 

 

 

 

 

캠핑장을 지나 느르재산 정상 방향으로 가면 학암포 자동차 야영장이 나옵니다

 

 

#천남성     #솜나물     #할미꽃     #노루귀(청색)     #노루귀    #남산제비꽃     #개복숭아     #머위     #쇠별꽃

 

 

#분점포구 (중국과 교역하던 무역항으로 질그릇(항아리)을 많이 수출한 데서 분점(盆店)이라 부르게 되었다)

 

분점포구에 있는 횟집에서 우럭회와 매운탕으로 늦은 점심을 먹습니다. 여사장님 혼자 하시는 곳이라 음식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파김치와 곁들인 매운탕이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안내해 주신 산님, 장거리 운전해 주신 스마트님, 함께한 라임이도 모두 감사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