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난초. 넓은잎잠자리난초. 한국사철란. 너도수정초(2019. 6. 29.토)

 2달 만에 다시 만항재를 찾아왔습니다

 일기예보에는 오후부터 비가 올거라 했었는데 차창 밖으로 떨어지는 빗줄기를 보니 날궂이 할 생각에 심란하긴 해도 오늘은 어떤 꽃들을 만날까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다행히 만항재에 도착하니 안개가 물러가고 빛은 없어도 비가 오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싶습니다

 처음 대하는 난초들을 대하니 어찌 담아야 할지 난감하고 내 생각대로 담기지 않아 더 난감해집니다

 

 

 #키다리난초

 

 

 

 

 

 

 

 

 

 

 

 #잠자리난초류 (넓은잎잠자리난초)

 

 

 

 

 빛은 없고 뒤가 녹색 배경이고 꽃도 녹색이라 꽃에 초점 맞추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경험이 없는 초보는 어찌해야 하나 엄청 난감해집니다

 

 

 

 #산제비란

 

 

 

 

 

 

 

  #잠자리난초류 (넓은잎잠자리난초)

 

 

 비가 오기 시작 하지만 숲 속이라 그런지 비 소리는 들리는데 빗방울에 그다지 옷이 젖지는 않습니다

찍고 있는 앞사람을 기다렸다 찍어야 해서 카메라에 빗물이 들어 갈까 봐 마음과 손길이 바빠집니다

 

 

 

 

 

 

 

 

 

  #산제비란 (이제 막 피어나는 아이인 거 같습니다  파릇파릇 이쁩니다 ^^)

 

 

 

 

 

 #옥잠난초

 

 

 

 

 

 

 

                                                             집으로  오는 길에 동강 휴게소를 잠시 들러 봅니다

 

 

     #청닭의난초

 

 

 

 

 

 

 

 #한국사철란(로제트사철란)

  (북한에서 처음 발견되어 1997년 "한국의 난초"에서는 한국사철란으로 명명되었고 이후 2004년 이영노 박사에 의해 로제드 형식으로 자란다고 하여 로젯사철란으로 명명되었다가 최근에 다시 한국사철란으로 불린다-한국 야생난 한살이 백과)

 

 

 흰색 꽃잎인 줄 알았는데 접사 해 보니 붉은색이 약간 보입니다

 

 

 

 

 

 

 

 

 

  너도수정초

 

 

 

 

 

 

 막 피어나는 아이들은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숙성이 되면 고개를 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