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8일 수요일 둘째 날......
섬 여행을 하면 일출을 기대해 보는데 새벽잠에서 깨어나 밖을 보니 하늘엔 구름만 잔뜩 끼어 있어 일출은 포기하고 다시 잠을 청해 봅니다
숙소에서 지원하는 차량을 타고 최영 장군 사당에서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고려말 몽고 세력인 묵호의 난을 토벌하고 돌아가던 최영 장군이 풍랑을 만나 이 섬에 머물면서 주민에게 어획 법과 영농법을 가르쳐 주어 주민들이 그 은혜에 감사하는 뜻으로 사당을 세우고 매년 제사를 지낸다고 합니다)
#최영 장군 사당
최영장군 사당을 지나 왼쪽 오솔길로 접어듭니다
멀리 가야 할 봉골레산이 보입니다
#낙조전망대
비가 조금씩 내려 카메라가 비에 젖을까 우산을 펴 보지만 바람 때문에 우산을 펼 수가 없습니다
가야 할 용 웅덩이와 참다랑어 가두리 양식장 뱡향
#봉골레산
용둠벙을 향해 갑니다
용둠벙 전망대를 오르는 계단도 보입니다
#용둠벙
비가 내려도 우산을 쓸 수가 없으니 안경에 빗물이 묻어 불편합니다
용둠벙 전망대 쪽으로 바위를 타고 오릅니다
비가 와도 바위가 미끄럽지 않아 오르기가 쉽습니다
계단으로 오르기보다 바위 쪽으로 오르며 보는 경치가 더 멋있습니다
#후포 해변과 #참다랑어 가두리 양식장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사자바위가 진짜 사자가 앉아 있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나바론 절벽
용둠벙 전망대를 오르는 계단으로 내려옵니다
가까이서 본 #나바론 절벽
말머리 형상
용둠벙 전망대와 후포 해변, 참다랑어 양식장
나바론 절벽에서 바라본 상추자도
가야 할 방향
뒤 돌아본 풍경
등대 전망대를 향해 갑니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파란 바다와 하늘과 함께 였다면 얼마나 멋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계단 공사가 아직 끝나지 않은 거 같습니다
물기가 있어서 미끄러우니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뒤를 돌아보니 산우들이 내려오는 게 보입니다
남쪽이라 그런지 초겨울 느낌보다는 이제 막 싹을 틔우는 생동감 있는 봄 같은 느낌입니다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잠시 쉬어 갑니다
#사철나무(열매) & #해국
#하추자도와 #추자 대교
(추자 대교는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를 연결해 줍니다)
#등대전망대
#바랑케 쉼터
#자금우
(추자교를 향해 내려가던 중 뜻하지 않게 처음 보는 자금우 꽃을 만났습니다. 행복했습니다 ㅎ.ㅎ )
#돈나무(열매) & #자금우(열매)
추자교에서 숙소 차량을 기다리며 갈매기를 담아 보지만 너무 멀어 점으로 보입니다 ㅋ~
파란 하늘이 그리운 날입니다
완도-추자-제주 가는 배편은 하루 1번입니다
오후 3시 50분 출항 예정인데 날씨 탓인지 많이 늦어져 완도 도착하니 7시가 다 되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8시경 출발 천안에 도착하니 11시 15분이 되었습니다
추자도 주민들은 완도항까지 요금이 5천 원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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