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은수사
#금당사
5월 초에 생일이 지났는데 맛있는 밥을 사 준다며 큰 동생 부부와 막내가 와서 2박을 함께 지내게 되었습니다
큰 동생이 TV에서 봤던 은수사가 보고 싶다고 하여 함께 오게 되었습니다. #남부주차장에 주차합니다.(주차료 무료)
#봉두봉, 암, 수 마이봉과 #탑영저수지
#부부 공원 내에 있는 #돌탑체험장
남부 주차장에서 탑사 까지는 평지길로 30 ~ 40분 정도 걸어갑니다. 임도로 가도 되고 데크로 가도 됩니다
남부주차장을 지나면 음식점과 먹거리와 기념품을 파는 상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만원에 산자 1 봉지를 삽니다
#마이산 이야기
한 참을 걸어 탑사에 도착합니다. 산행을 하며 잠깐씩 들러 보기만 했는데, 오늘은 공들여 여기저기 둘러보며 부처님께 3배도 드리고 기와불사도 합니다.
성인 1인 3,000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은수사를 가려면 표를 버리지 말고 지참하고 있어야 합니다
#탑사 : 100여년 전에 입산한 이갑용 거사가 수도중 꿈에서 신의 계시를 받고 세운 돌탑으로 120여 개 정도이고, 1976년 4월에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천지음양의 이치와 8진도법을 적용하여 돌 하나하나를 쌓아 올렸기에 강풍이 불어도 허물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마이산탑사
#약사탑
#영신각
#대웅전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는 #섬진강 발원지 용궁
영신각 뒤에 있는 #능소화가 벽에 붙어서 자라는 모습이 신기합니다. 능소화가 피는 계절이면 장마가 온다고 하는데, 예쁜 꽃을 피우면 장관을 이룰 듯합니다
내려다본 풍경
#산신각
계단을 끝까지 올라가면 돌아갈 길이 없어 다시 내려가야 합니다
#오방탑
#천지탑
#월광탑
풍화작용은 보통 바위 표면에서 시작되나 마이산 #타포니 지형은 이와 달리 바위 내부에서 얼았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내부가 팽창되면서 밖에 있는 바위 표면을 밀어냄으로써 만들어진 것으로 세계에서 타포니 지형이 가장 발달한 곳이랍니다.
제부는 발바닥이 아파 걷기 불편해서 탑사에 있기로 하고, 동생들과 함께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은수사로 올라갑니다
#숫마이봉과 #약사여래불
#좀가지풀
#붓꽃 #아주가 #서양톱풀 #불두화
오가는 분들이 가끔 북을 치며 지나가기도 합니다
#무량광전
이성계가 왕조의 꿈을 꾸며 기도드렸던 곳으로, 기도 중에 마신 샘물이 은같이 맑아 은수사라 불린답니다
#진안 은수사 청실배나무 : 태조 이성계가 이곳을 찾아 기도하면서 그 증표로 씨앗을 묻은 것이 오늘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천연기념물 386호, 수령 650년으로 추정되며, 한국 재래종으로 매우 희소하고, 높이가 15m 정도라고 합니다.
#암마이봉
#숫마이봉과 #은수사 전경
다시 탑사로 내려오는데 은수사 입구에서 표를 달라고 합니다. 막내가 먼저 내려가서 지금 없다고 하니 카톡으로 찍어 보내라고 합니다. 그러겠다고 하면서 폰을 꺼내는데 아저씨가 알았다고 그냥 가라고 하시는데 표정이 별로 안 좋아 보입니다. 몰아서 한 장으로 표를 주지 말고 개개인 표를 주면 이런 오해도 없을 거 같습니다 ㅠㅠ
#타포니 지형에는 부처님과 돌탑이 들어 있습니다
큰 동생이 KBS#동네 한 바퀴라는 프로그램에 나왔던 묵밥이 맛있을 거 같다고 먹으러 가자고 합니다
탑사에서 10분 정도 되는 거리라 찾아갑니다. (전북 진안군 진안읍 기림리 1136-4, 063 - 433 - 0754)
주차는 가게 맞은편 도로나, 마을로 들어가면 공터가 있습니다. 주차하고 내려오며 마을구경도 합니다
직접 쑤운 묵이라 하는데 부드러우면서도 탱글탱글합니다. 막내는 국수를, 우리는 묵밥을 맛있게 먹습니다
따뜻한 묵밥을 먹는데 찬 것도 먹어보라며 덤으로 주시는데 찬 묵밥이 내 입맛에는 더 맛있었습니다.
11시에 개점해서 오후 4시에 폐점, 둘째 주 일요일은 휴일이랍니다
집에 가는 길에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를 보고 가기로 합니다 (전북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 612-4)
월요일이라 그런지 주차장엔 차가 1대뿐입니다. 주차하고 왼쪽 데크길로 갑니다
뱀이 있는 곳이니 조심하라는 안내문구가 있습니다
2016년 7월 13일 수요일 들꽃산악회를 따라 명도봉을 가기 위해 이곳을 지나갔던 기억이 납니다
#명도봉 올라가는 길은 여기 말고도 데크를 따라 더 가면 이정표가 또 있습니다
#무지개다리
구름다리를 가려면 철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사람주나무
올라가는 길이 쉽지는 않습니다
구름다리에 올라오니 안내를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구름다리
계곡과 무지개다리가 내려다 보입니다
구름다리를 건너 반대편으로 내려갑니다.
무지개다리를 건너 반대방향에서 올라갔다가 다리를 건너지 않고 내려오면 덜 힘들 거 같습니다
#무지개다리에도 사람들이 없어 우리들만의 세상을 즐깁니다
무지개다리 아래에서 벌써 물놀이를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구름다리와 무지개다리
돌아오는 길 시원하고 달달한 커피로 졸음을 쫓기도 하고, 7시경 직산휴게소에서 저녁을 대충 먹습니다
은천리 묵밥 사장님이 주신 묵으로, 큰 동생이 양념장과 치커리, 오이를 넣어 만든 묵무침과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다 보니 밤이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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