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우리 산악회...........
#2024. 5. 9. 목............ 둘째 날
#행남해안도로산책로
#저동해안산책로는 여기가 끝이라 왔던 길을 되돌아갑니다
#도동항 방향
바람때문에 성난 파도가 산책길까지 넘보며 달려듭니다.
룸메와 함께.....
왔던 길 뒤 돌아보고.......
지난가을 털머위와 해국이 예쁘게 피어있던 곳입니다
색소폰 입상자들의 공연인 거 같습니다. 일몰 찍느라 못 봤는데 공연 내용이 다들 좋았다고 합니다
오늘 저녁은 모두 모여서 회와 매운탕을 반주와 곁들여 먹습니다. 회장님, 하늘소리님, 산야님, 청산님이 일몰 찍으러 가자고 하십니다. 택시는 4인만 탈 수 있기에 안 간다고 하니 울릉도는 5명도 탈 수 있다고 가자 하기에 얼른 따라나섭니다
택시를 타고 #남서일몰전망대로 갑니다. 요금은 2만 원정도이고, 돌아올 때는 콜 요금 2천 원이 추가됩니다. 점심시간은 운행하지 않으며, 4월 ~ 10월 까지는 오전 10시 ~ 오후 7시까지 운행한다고 합니다. 도보로 이동해도 되고, 성인기준 4천 원입니다. 자매, 우호, 협력도시, 독도명예주민증 발급자는 입장료 할인이 있고, 현찰보다는 카드나 계좌이체를 해야 합니다
맑은 해가 너무 예쁜데, 점점 오른쪽으로 기울어지는 게 끝까지 일몰을 못 볼 거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발만 동동 구르며 여기저기 왔다 갔다 하기만 합니다. 유리 데크에서 찍으면 더 나을 텐데 너무 높아서 찍기가 어렵습니다. ㅠㅠ
우려했던 일이......... ㅠㅠ
#남근바위
섭섭한 마음을 회장님 렌즈를 빌려 장노출을 찍습니다
#아카시
7시 20분 마지막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옵니다.
#2024년 5월 10일 금요일.......... 셋째 날
오늘은 독도 가는 날이라 다애식당에서 소라죽으로 아침을 일찍 먹습니다. 짐은 호텔에 맡기고 퇴실합니다
#저동항으로 이동 8시 20분 출항하는 #썬라이즈호에 승선합니다. 태극기를 손에 들기도 하고, 머리띠로도 하고 태극기가 그려진 스카프를 두른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지정된 자석에 앉아야 하고, 독도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가 걸리는데 배 안이 추워 무릅담요를 준비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파도를 보면 멀미가 더 심해지니 파도를 보지 말라고 합니다.
2,000원에 구입한 멀미약을 먹고, 독도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을 안고 왔는데, 바람이 심하게 불어 독도에 입항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선실밖으로 나와 멀리서나마 #독도를 관람할 수 있도록 30분 정도 배를 선회합니다
동도와 서도는 원래 하나의 섬이었는데, 파도에 깎여 둘로 나누어졌다고 합니다
#독립문바위와 #동도
#서도
동도는 유인등대를 비롯한 대부분의 해양수산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500톤 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으며 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독도를 입항하거나 선회한 사진을 다음날 이후로 이름과 주민등록증을 통한 본인 확인 후 승선권에 기재한 방문날짜와 연락처등을 기재 후 신청정보 입력우편물 수령주소를 입력 신청하면 #독도명예주민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명예주민증 발급수수료 및 우편물 수령은 무료라고 합니다. 독도명예주민증 소지자에게는 운임 할인 및 입장료 할인도 된다고 합니다.
가고 싶은 집에서 따개비 칼국수로 점심을 먹습니다
3시 30분 후포항으로 가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 타기에는 약간의 시간이 있어 도동에서 커피도 마시고, 여기저기 기념품 가게를 기웃거리다 쫀드기를 구입합니다. 배를 타기 위해 #사동으로 이동합니다.
독도 갈 때 먹은 멀미약 때문인지 올 때보다는 멀미가 덜 하긴 하지만 자꾸 잠이 옵니다. 일몰 시간이 7시 12분 경이라 합니다. 6시 50분경 일몰을 보기 위해 3층 갑판으로 올라갔는데 바람이 너무 심해 서 있기조차 어렵습니다
바람을 피해서...........
기다리고 또 기다려도 구름 속에 숨은 해는 나올 생각이 없는 거 같습니다 ㅠㅠ
일몰을 보려고 나왔던 산우들은 바람에 못 이겨 모두 선실로 돌아갔지만, 끝까지 남아서 기다려 봅니다. 헐~ 빨간 외눈을 가진 외계인의 빨간 눈동자가 신비롭게 다가옵니다.
일몰은 못 봐도 멋진 노을은 볼 수 있을까 기다려 봤지만 꽝~입니다
바람에 #후포항 입항 시간이 많이 지연되어 9시가 다 된 시간에 도착합니다. 후포항에서 버스를 타고 천안 11시 45분경 도착, 집에 오니 새벽 1시가 되어갑니다. 여행을 함께 할 수 있는 벗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몸은 지치고 피곤하지만, 마음은 무엇인가가 꽉 채워진 듯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논산 온빛자연휴양림 (2024. 5. 26. 일) (0) | 2024.05.27 |
---|---|
진안 탑사. 은수사. 구름다리 (2024. 5. 20. 월) (0) | 2024.05.21 |
울릉도 성불사. 천부해중전망대. 나리분지. 행남해안산책로 (2024. 5. 8. 수 ~ 10. 금) (0) | 2024.05.12 |
울릉도 내수전망대. 봉래폭포. 촛대배위. 대풍감 (2024. 5. 8. 수 ~ 5. 10. 금) (2) | 2024.05.12 |
영동 레인보우 식물원 (2024. 4. 24. 수) (0) | 2024.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