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 산악회를 따라서................
#쇠통바위
청학동 탐방지원센터 - 미륵골 - 약수터 - 갓걸이재 - 삼신봉(1,284m) - 내삼신봉(삼신산정. 1,354.7m) - 송정굴 - 쇠통바위 - 갈림길 - 상불재 - 폭포 - 삼성궁주차장 9.35km 5:20
#청학동 쉼터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미스트롯에 출연했던 #김다현의 고향이라 그런지 김다현길도 있습니다
산행 입구부터 노란 꽃이 보이기에 피나물인가 하고 자세히 보니 #매미꽃입니다
오후에 소나기 예보가 있습니다. 땀이 비 오듯 계속 흘러 땀을 닦으며 오르고 또 올라갑니다. ㅠㅠ
삼신봉 오르는 내내 노란 매미꽃이 보입니다
위에서 흘러내리는 샘물이 아니라 바닥에서 샘물이 솟아나는 #약수터라 합니다
잠깐 뒤를 보니 하늘이 너무 예쁩니다. 비 오기 전에 정상에서 맑은 하늘을 보고자 숨만 쉬며 열심히 올라갑니다
정상가는 길은 언제나 너무 어렵습니다. 내 앞에 가는 산우들이 너무너무 부러웠습니다 ㅠㅠ
#갓걸이재에서 오른쪽은 외삼신봉 가는 길이고 왼쪽은 삼신봉 가는 길입니다.
간식을 먹고 삼신봉을 향해 갑니다.
처음은 부드러운 능선 길이었지만, 갈수록 밀림을 걷는 듯 우거진 나무들을 헤치고 갑니다
#삼신봉 갈림길에서 오른쪽에 있는 삼신봉을 보고 다시 갈림길로 와서 쌍계사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나무에 가려 멀리 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삼신봉 가는 길엔 크고 작은 멋진 바위들이 많습니다.
#삼신봉
가야 할 내삼신봉 방향과 지리산 능선
천왕봉 방향만 구름에 가려 잘 보이지 않습니다
내삼신봉을 향해 갑니다
내 키를 훌쩍 넘는 산죽과 미역줄 나무가 뒤엉켜 가는 길을 막고 있습니다
잊고 있던 #통천문 바위를 산님이 찾아서 보여줍니다
커다란 바위를 지나 오른쪽으로 올라갑니다
#내삼신봉(삼신정산)에서 라임, 붉은노을과 함께~
?
뒤 돌아본 내삼신봉 방향
시간이 지날수록 하늘엔 회색구름이 몰려옵니다
데크가 만들어지기 전 #석문을 통해 내려왔는데, 지금은 데크로 편하게 내려옵니다
#미역줄나무도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미역줄나무가 서로 엉키면 길이 없어져 길 찾기도 쉽지 않을 듯합니다
천 고지가 넘는 곳에서 꽃을 피운 #금낭화 #돌양지꽃 #마타리 #산꿩의다리
#송정굴
간단히 점심을 먹고, 키가 큰 산죽 구간을 많이 지나갑니다
하산길도 쉽지는 않습니다. 천천히 조심스럽게 내려갑니다
#쇠통바위로 올라갈 길은 있지만, 위험할 거 같다며 산님이 내려오십니다
조금 내려와 바위를 잡으며 조심스럽게 올라갑니다
하산해야 할 삼성궁 방향
#쇠통바위
맞은편 바위
다시 조심스럽게 내려갑니다. 바위 올라갈 때보다 내려갈 때가 더 어렵고 무섭습니다
해마다 인사사고가 나는 곳이라고 합니다.
쇠통바위를 지나 상불재 방향으로 갑니다
바람 한 점 없었는데, 산죽길을 헤치고 나오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상불재에서 삼성궁 방향인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출입금지 구역이라 안전한 길로 돌아서 내려와야 합니다
토종 #오디라고 합니다. 대야산 중대봉을 다녀오며 먹었던 오디보다 크기는 작지만 더 달고 맛있습니다 ㅋ.ㅋ
출입금지를 시킨 터라, 돌고 돌아서 와야 하니 예전보다 하산 거리가 더 길어집니다
너덜바위길이 시작됩니다. 계곡엔 물도 별로 없습니다
내려온 길과, 내려가야 할 길
돌길만 걷다가 데크길이 나오니 너무 좋았습니다
스마트님, 라임이와..........
가는골 계곡에서 라임이와.......
#폭포
계곡을 건너면 #삼성궁인데 입장료(8,000원)를 내야 하기에 계곡은 출입금지라 합니다
지리산 청학동 해발 850m에 있으며, 정확한 명칭은 #배달성전삼성궁이라 합니다
1983년 이곳 출신 강민주(한풀선사)가 고조선시대의 소도를 복원, 민족의 성조인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신 곳입니다.
하산 시간 30분 정도가 남은 시간이라 삼성궁 가는 것은 포기합니다
삼성궁을 보기 위해 삼신봉과 내삼신봉만 보고 다시 원점회귀한 산우들도 있습니다
부러진 스틱을 AS 맡겼는데 수리기간이 3주가 걸린 듯합니다
험한 지리산 산행에 꼭 필요했던 스틱을 스마트님이 산님과 내게 선물로 주셔서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스틱을 지지대 삼아 안전산행도 하고, 힘도 덜 들었던 듯합니다. 감사히 오래오래 잘 쓰겠습니다 ^.^
4시가 지난 시간에 떡갈비 정식으로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간이 세지 않은 나물반찬과, 오디가 들어간 샐러드도 맛있고 쌈으로 싸서 먹은 떡갈비도 맛있었습니다. 소나기 예보가 있었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소나기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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