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산행

인제 용늪. 대암산 (2023. 9. 9. 토)

해피이현주 2023. 9. 11. 11:51

#엠투엠 산악회를 따라서..........

 

#대암산

 

 

탐방안내소(서흥리) - 출렁다리 - 갈림길 - 용늪(1,280m) - 용늪관리소 - 대암산(1,312m) - 갈림길 - 출렁다리 - 탐방안내소(서흥리)   10.20km   4:50

 

 

#용늪생태학교에 들러 주민 안내원의 주의사항을 듣고 서흥리에 있는 #탐방안내소를 차로 7km 정도 이동합니다

동행 주민 안내원 안내 비용은 1 ~12명은 1인당 10,000원 , 13 ~ 20명은 1인당 5,000원을 지불하여야 합니다

출입증을 받고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안내를 받으며 출발합니다

 

 

천연보호구역으로 천연기념물 제246호로 지정되었다 합니다

 

 

나무 데크를 내려가며 산행이 시작됩니다

 

 

숲 길을 오른 뒤 임도 오른쪽으로 올라갑니다. 하산할 때도 이곳에서 내려갑니다

 

 

길가에 #물봉선이 군락으로 피어 있지만 앞사람 따라가기 바쁘니 눈으로만 보며 지나갑니다

 

 

갑자기 임도 아래에서 들려오는 물소리가 시원하게 들려옵니다

 

 

다른 팀이 출렁다리 앞에서 휴식을 하는 사이 선두 허락을 받고 추월해서 먼저 가기로 합니다

앞 팀을 지나가는데 잘 다녀오라며 응원을 해줍니다 ^^

 

계곡을 건너는 #출렁다리

 

 

한 참을 올라 갈림길에서 오른쪽 용늪을 들렸다, 왼쪽 대암산 방향으로 내려와 탐방안내소로 하산합니다

 

 

#흰금강초롱꽃이 짠~ 하고 나타나니 모두들 폰을 들이미는 바람에 대충 찍고 갑니다

 

 

비가 내린 듯 산 길은 촉촉하고, 시원한 바람이 가끔 불어오기는 해도 높은 습도로 엄청 덥습니다 ㅜㅜ

 

 

물길과 진흙길도 있어 조심조심 지나갑니다

올라오는 길에 만삼이 덩굴을 이루고 피어 있지만 길이 좁아 뒷사람을 기다리게 하는 것이 미안해서 눈으로만 보고 왔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ㅠㅠ

 

 

10시가 조금 지난 시간인데, 해설사가 정상에서는 점심 먹을 곳이 없다고 이곳에서 대충 먹고 가라 합니다.

 

 

#둥근이질풀     #분취(종류)     #용담     #미역취     #동자꽃     #참당귀

봄꽃인 노루귀의 군락지도 보입니다. 보고 싶은 비로용담은 벌써 지고 없습니다. 용담과 투구꽃, 미역취, 참취, 기름나물, 진범은 많이 보입니다. 단풍취, 박쥐나물, 분취도 많이 시들어 있습니다

 

정글 같은 숲 길을 지나갑니다

 

 

 

 

 

#약수터

 

 

용늪의 이름은 "하늘로 올라가는 용이 쉬었다 가는 곳"이라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합니다

늪의 바닥은 1m 깊이의 이탄층이 발달해 있으며 순수 습원식물 22종을 비롯 112종이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1989년 자연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고, 1997년 국내 처음으로 람사조약의 습지로 등록되었습니다

 

 

 

#용늪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용늪

 

 

 

 

 

용늪엔 제비동자, 솔체꽃, 참당귀, 용담, 물매화가 많이 보입니다

늪에는 들어갈 수가 없어 데크에서 사진을 찍으려니 너무 멀리 있어 눈으로만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지금이 야생화가 제일 없을 시기라 합니다

 

 

 

 

 

 

 

 

 

 

 

지나온 #전망대 방향

 

 

물이 고여 있기는 하지만 알칼리성분이 많아 고기는 살 수 없다고 합니다

 

 

#물매화

 

 

 

 

 

용늪을 지나 데크를 따라 용늪관리소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용늪 관리소까지 자동차로 올라올 수 있는 도로가 보입니다

 

 

출입 금지구역이 많은 곳이라 안내자가 있어야 하는 거 같습니다

 

 

 

 

 

#고려엉겅퀴     #참취     #회나무(열매)     #투구꽃     #용담     #바위떡풀

길가 바위에 바위떡풀이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흰 줄을 넘어서면 위험하니 절대 넘어가지 말라고 신신당부합니다

 

 

좁은 길이라 올라가는 길도 내려서는 길도 쉽지는 않습니다

 

 

 

 

 

뒤 따라오는 팀이 있어 시간상 작은 대바우는 그냥 지나간다고 합니다

 

 

 

 

 

 

 

 대암산 올라가는 길이 험해 배낭과 스틱을 내려놓고 5명씩 올라갔다 내려오라 합니다. 

체력 안배를 하며 앞 서거니 뒷 서거니 하면 한꺼번에 몰릴 일이 없는데, 오늘은 44명이 함께 움직이려니 기다리는 시간이 자주 있습니다

 

 

 

 

 

앞사람이 내려올 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어 천천히 올라가기로 합니다

 

 

솔봉과 작은 대암산 방향

 

 

대암산 정상엔 기념사진을 찍는 산우들이 보입니다

 

 

정상까지 가는 길이 바위 때문에 쉽지가 않아 인원 제한을 하는 거 같습니다

 

 

#구절초

 

 

라임이와~

 

 

험한 바위 지대라 왼쪽 보다 오른쪽으로 올라갔다 내려오는 게 그나마 더 편합니다

 

 

작은 대암산과 군부대 방향

 

 

오랜만에 만난 단호박이 찍어준 사진

 

 

#대암산

 

 

 

 

 

 

 

 

 

 

 

 

 

 

 

 

 

금강산 방향

 

 

 

 

 

내려올 때도 조심조심~

 

 

모두들 내려가서 후미가 되어버렸습니다

 

 

2시 30분까지 탐방안내소로 하산하여야 합니다

 

 

이곳은 진범이 많이 피어있습니다

 

 

 

 

 

 

 

 

#금강초롱꽃    #진범     #송이풀     #촛대승마     #박쥐나물     #?     

 

 

 

 

 

#출렁다리

 

 

#너래바위

(대암산에 나무를 하러 오는 나무꾼들이 쉬어 가던 곳으로 사방이 하나의 넓은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물봉선     #흰물봉선     #금강초롱꽃     #눈빛승마     #등골나물     #물레나물

올라갈 때는 만나지 못했던 바위떡풀과 금강초롱꽃이 군락을 이루고 피어있습니다

 

 

 

 

 

 

 

#바위떡풀

 

 

#물봉선   #흰물봉선

 

 

아침에는 따라가기가 바빠 보이지 않던 풍경이 여유로운 하산 길에는 모두가 예뻐 보입니다

데크 밑으로 흘러가는 계곡물이 더위를 씻어 주는 듯합니다

 

 

 

 

 

 

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였지만, 먼 거리에 탐방 신청을 해야만 올 수 있는 곳이어서 쉽게 올 수가 없었습니다

보고 싶었던 야생화는 볼 수가 없었지만 숙제를 마친 학생처럼 마음은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