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산행

울진 천축산. 북바위봉. 불영사 (2022. 9. 15. 목)

해피이현주 2022. 9. 16. 11:50

#들꽃 산악회 산행하는 날이지만 갑자기 운영진 사정상 더 이상 산행을 하지 않기로 하였다 합니다

마음이 맞는 산우들과 차량 2대로 울진을 향해 6시경 출발하여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9시 30분경 #금강송 휴게소에 도착합니다

 

 

 

 

 

 

#금강송 휴게소에서 볼 수 있는 애뜻한 남매의 #사랑바위

 

 

하원리 전치마을 - 천축산(653m) - 북바위봉 - 북바위 - 불영사 - 불영사 주차장    9.60km  5:50

 

 

 

하원리 전치 마을에서 아미사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9~10월까지는 송이버섯 채취 관계로 입산 금지라고 합니다

왔던 길을 되돌아 가기에는 너무 먼 길을 왔기에, 하산 후 배낭 검사를 하기로 하고 마을 주민의 허락을 받아 산행을 시작합니다.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물이 많아 신발을 벗고 건너기도 하고, 스틱을 지지대 삼아 물길이 얕은 곳을 찾아 건너기도 합니다

 

 

#참취       #달맞이꽃      #나비나물

 

 

#아미사 맞은편 오른쪽 숲 속으로 들어가다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산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우거진 나무를 헤쳐가며 산 길을 올라갑니다

 

 

육산이라 그저 오르고 또 오릅니다. 바람이 불어 산행하기에는 좋은 날인데 길가에 붉게 피어 있는 며느리밥풀 찍기에는 너무 어려워 눈인사만 나누고 그냥 갑니다

 

 

 

 

 

 

 

 

철 늦은 #꼬리진달래가 아직도 피어 있습니다    #구절초    #삽주도 바람에 출렁거립니다

 

 

송진을 채위하기 위해 잘라낸 상처를 안고 있는 소나무들이 눈에 많이 보입니다

 

 

 

 

 

멋진 금강소나무들이 큰 키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소나무 뿌리와 바위가 어우러진 곳도 보입니다

 

 

멧돼지들이 땅속에 있는 지렁이를 파먹기 위해 헤집어 놓은 것이라 하는데 유난히 많이 보입니다

 

 

 

 

 

멋진 소나무들이 많이 보이는 천축산입니다

 

 

숲이 울창해서 밀림 속을 걷는 듯합니다

 

 

 

 

 

 

 

 

철탑이 있는 곳에서 먼 곳을 바라보니 바다도 보입니다

 

 

철탑을 지나니 바로 #천축산입니다

 

 

 

 

 

천축산 아래서 점심을 간단히 먹고 올라왔던 반대편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싸리버섯과  #능이버섯, 먹버섯 등 식용 버섯이 많이 보이지만 마을 분들을 위해 따지 않고 그냥 갑니다

 

 

갈림길이 나오면 오른쪽으로 갑니다

 

 

북바위봉을 보기 위해  오른쪽으로  한참을 내려갔지만 길을 잘 못 들어 다시 이곳으로 올라와야 했습니다

이정표가 없으니 길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이곳을 넘어 들어가니 북바위봉 가는 길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바위에 올라 바라본 #불영사

 

 

#의자 바위

 

 

#북바위봉이라고 하는데 정상석은 보이지 않습니다

 

 

천타님이 폰으로 찍어준 사진인데 파란 하늘이 너무 예쁩니다

 

 

 

 

 

 

 

 

 

 

 

한 참을 놀고 리본이 있는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북바위 

 

 

 

 

 

 

 

 

한 참을 놀았던 바위도 보입니다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하산합니다

 

 

어느 산이든 하산길은 지루합니다.

길가에 또아리를 틀고 있는 독사도 만났는데 천타님이 스틱으로 멀리멀리 보내버립니다 ㅜㅜ

선달님도 작은 뱀이 지나가는 걸 보았다 합니다

 

 

 

 

 

어느새 평지에 이릅니다

 

 

오른쪽 길이 불영사 입구 일주문이 있는 길이라 불영사를 둘러본 후 다시 이곳으로 지나갑니다

 

 

왼쪽 길로 올라가 불영사 영내로 갑니다

 

 

 

 

 

#불영사

 

 

 

 

 

 

 

 

 

 

 

 

 

 

연못엔 #노랑어리연꽃이 한 창입니다

 

 

 

 

 

 

 

 

연못에 비치는 부처님 그림자를 찾아야 하는데 노랑어리연꽃 때문에 반영이 보이지 않습니다

#꽃무릇(석산)이 예쁘게 연못을 치장하고 있습니다

 

 

 

 

 

#부처바위를 올라가야 하지만, 시간상 멀리서만 바라보고, 발 빠른 천타님이 대표로 다녀오셨습니다. (천타님 사진)

 

 

 

 

 

 

 

 

불영사 주차장으로 가는 길

 

 

#천축산 불영사 일주문

산 길을 잘 못 들어 힘들게 헤매긴 했지만 함께하는 산우들이 있으니 그것도 추억거리로 남을 거 같습니다

지기님, 대장님 먼길 운전 수고하셨습니다

산행 중 만난 능이버섯을 눈으로 보기만 했는데, 하산 후 금강송 휴게소에서 먹은 능이버섯전골이 맛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