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산행

여수 봉황산. 금오봉. 향일암 (2023. 3. 18. 토)

해피이현주 2023. 3. 20. 11:43

#연우 산악회..........

 

새벽부터 4시간여를 달려오니 어느새 차 창 밖으로 여수 해상 케이블카가 보입니다

 

 

죽포마을(느티나무) - 갈림길 - 봉황산(460.3m) - 전망대 - 갈림길 - 율림치 - 산불감시초소 - 금오봉(320.8m) - 능선삼거리 - 향일암 - 주차장   10.87km  5시간정도

 

 

 

#죽포마을 보호수 #느티나무

 

 

느티나무에서 조금 내려가 오른쪽으로 가야 하는데 직진하다, 지나가던 마을분이 가는 길을 가르쳐 주어 다시 되돌아 나와 산 길로 접어듭니다

 

 

#동백 나무는 많이 보이는데 동백꽃은 다 지고 없습니다

 

 

갈림길에서 노란 리본이 있는 윗길로 올라갑니다

 

 

남쪽이라 연둣빛 숲을 생각했는데 아직은 볼 게 없습니다

 

 

깔딱 고개 같은 경사진 오르막을 땅만 보며 올라갑니다 헥헥~

 

 

진달래 숲길이 나옵니다. 1~2주 있으면 모두 만개할 거 같습니다

 

 

힘들게 올라와서 만나는 #봉황산이 어느때보다 반갑습니다 ㅎ.ㅎ

 

 

시간이 지날수록 날씨가 좋아진다는 일기예보가 있는데, 아직은 하늘엔 회색빛이 더 많습니다

 

 

#전망대에서 산우들과~

 

 

전망대를 지나고, 진달래 길을 지나 임도를 올라갑니다

 

 

갈림길에서 모두 모여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합니다. 먼 길을 오다 보니 벌써 1시가 훌쩍 넘어가고 있습니다

 

 

#율림치를 향해 갑니다

 

 

#산자고 잎만 많이 보이고 꽃이 안보여 실망하며 올라 왔는데, 드디어 꽃을 만나니 엄청 반가웠습니다

올해 처음 만나는 산자고라서 더 예쁘게 만나고 싶은데 앞사람을 따라가자니 그냥 퍽 샷으로 찍습니다

 

 

길을 건너 윗길로 갑니다

 

 

 

 

 

발 빠른 선달님을 #전망바위에서 만납니다

 

 

 

 

 

#보춘화도 처음으로 잠시 눈맞춤 하고 갑니다

 

 

#흔들바위

 

 

중간중간 진달래가 곱게 피어있습니다

 

 

 

 

 

 

 

 

#진달래

 

 

 

 

 

 

 

 

 

 

 

소율마을 방향

 

 

 

 

 

#길마가지나무가 여기저기 지천으로 피어 바람에 한들 거리며 춤을 춥니다

 

 

꽃 사진을 찍고 뒤돌아서니 산우들은 모두 가 버리고 빈 길만 남아있습니다

 

 

#노루귀

 

 

#솜나물

 

 

지나온 산불초소 방향과, 가야 할 길

 

 

시간이 지날수록 파란 하늘이 열리고 있습니다

 

 

 

 

 

철계단을 내려와 도로를 건너 금오산 탐방로 입구로 갑니다

 

 

#현호색

 

 

유난히 오르락내리락하는 길이 많습니다. 한 참을 올라가야 할 거 같습니다

 

 

유난히 색이 짙은 진달래를 보며 한 숨을 돌리고......

 

 

오르막 끝에 #금오봉이 있습니다

 

 

금오봉 지나고부터는 재미있는 바윗길이 시작됩니다

 

 

 

 

 

왼쪽부터 안도. 연도. 수항도. 금오도. 소횡간도 방향

 

 

 

 

 

 

 

 

 

 

 

 

 

 

대율항과 밤섬 방향

 

 

계단을 내려오니 거친 돌길입니다

 

 

뒤돌아보고......

 

 

#능선삼거리에서 잠시 간식을 먹고 향일암 방향으로 갑니다

 

 

 

 

 

 

 

 

 

 

 

지나온길 뒤돌아 보고.....

 

 

 

 

 

#전망대에서......

 

 

 

 

 

소율마을과 소율 방파제 방향

 

 

 

 

 

 

 

 

내려온 길

 

 

 

 

 

 

 

 

#향일암

 

 

나도 빌고 싶은 소원은 있는데 준비한 동전이 없어 그냥 구경만 합니다. 어떤 소원들을 빌었을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ㅋ.ㅋ

 

 

#경전바위에는 모르는 글자들이 빼곡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동전 모자를 쓰고 염주 목걸이를 한 거북이들이 신기합니다

 

 

 

 

 

 

 

 

향일암 문화재 구역입장료가 어른 2,500원, 중고생과 사병은 1,000원이라 합니다

신도증이 있는 조계종 신도, 초등학생 이하와 국가유공자나 장애인, 만 70세 이상은 무료라고 합니다.

 

 

#흰동백

먼 길을 달려왔지만 진달래가 없으니 많이 아쉬웠습니다

많은 산자고와 보춘화. 길마가지나무, 남산제비꽃, 제비꽃등 그나마 야생화를 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산행 후 먹은 우럭매운탕은 맛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