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 산악회.....
폭포민박 - 미시령 계곡길 - 말굽폭포 - 울산바위 서봉 - 삼거리 - 흔들바위 - 계조암 - 안양암 - 신흥사 12.23km 6:20
#울산바위
설악산 흔들바위와 울산바위 코스를 산행하기로 했는데, 단풍철 많은 사람들로 인해 산행하기가 번거로울 거 같다고 한적한 서봉으로 간다고 합니다. 여러 번의 계곡물을 건너야 합니다
#산부추 흰색이 보이지만 카메라로 찍을 시간의 여유가 없어 폰으로 대충 찍고 따라갑니다 #투구꽃
분취, 구절초와 꽃향유가 군락으로 피어 햇살에 반짝이고 있지만 눈과 마음 에만 담아둡니다
다른 길로 가다가 말굽폭포는 꼭 봐야 한다고 하기에, 가던 길을 다시 되돌아 나와 말굽폭포를 보러 갑니다.
서봉으로 가려면 말굽폭포를 보고 다시 되돌아 나와야 하는데 말굽폭포 가는 길도 평탄치는 않습니다
건너편 방향으로 북설악 #신선봉이 보입니다
말굽폭포를 보기 위해서는 밧줄을 잡고 아래로 내려가야 합니다
흘러내리는 #말굽폭포 물소리가 우렁차게 들리고 저마다 사진 찍기에 바쁩니다
#말굽폭포
아무도 없는 말굽폭포를 찍기 위해 기다리다 보니 꼴찌가 돼버려 앞사람 따라가려고 숨이 차게 산 길을 뛰어야 했습니다
소가 말굽을 닮았다 하여 말굽폭포라 한답니다
잠시 간식을 먹고 비탐 구역인 울산바위 서봉으로 갑니다
이정표가 없어도 길 잃을 염려가 없을 정도로 길이 뚜렷합니다
앞사람이 머뭇거리며 계곡물을 잘 건너지 못하면 뒷사람은 마냥 기다려야 합니다
커다랗고 멋진 바위들이 많이 보입니다. 커다란 바위를 돌아 산 길을 오르고 또 올라갑니다
땅만 보고 걷다가 고개를 돌려보니 우와~ 어느새 단풍이 노랗고, 붉게 물들어 있습니다.
계속 오름길이라 힘들었는, 멋진 단풍을 보니 힘이 나는 거 같습니다
단풍과 어우러진 울산바위 서봉의 모습이 정말 멋집니다
#울산바위 서봉
신선봉, 상봉과 성인대, 미시령 옛길 방향
#용굴
점심을 간단히 먹고 울산바위 #서봉을 오릅니다
포근해 보이는, 솜 같은 구름이 정말 예쁜 날입니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서봉 오르는 길이 무섭긴 하지만, 산님의 안내로 조심스럽게 올라갑니다
서봉을 오르며 아래를 내려다보니, 사진 찍으며 놀던 바위들이 보입니다
#황철봉 방향
드디어 서봉에 올라 바위와 한 몸이 됩니다
동해 바다와 속초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외계인바위라 부른답니다
키세스 초콜릿을 닮은 바위도 보입니다
대청, 중청과 공룡능선, 1275봉 방향
구름이 신선봉을 넘지 못하고 그 자리에 계속 머물러 있습니다
#울산바위
바위만 있는 곳에 소나무가 멋있게 자라고 있습니다
흔들바위를 향해 하산합니다
올라왔던 길보다 내려가는 길에 있는 단풍이 더 예쁘고 멋집니다
대청봉과 화채릉 방향
바위도 보는 각도에 따라 달리 보입니다 (측면 방향)
(정면 방향)
비탐이 끝나고 드디어 울산바위에서 내려오는 계단과 만납니다
흔들바위와 함께 사진을 찍으려는 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보고만 지나갑니다
#계족암 석굴 관음보전과 약수
#흔들바위
뒤에서 본 #흔들바위
#울산바위
#안양암
#신흥사와 노적봉과 케이블카 탑승장 방향
#신흥사 청동불상
차량이 많아 우리가 타고 갈 버스가 주차장까지 오는 데 걸리는 시간이 자꾸 길어집니다
4시가 되기도 전에 케이블카 입장표가 매진되었다는 안내 방송이 연신 나옵니다
설악산 코스 중 흔들바위와 울산바위 코스가 제일 짧아 그런지 아이들과 부모님을 모시고 단풍을 보려고 가족 나들이 나오신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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