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산행

봉화 청량산. 청량사 (자소봉, 탁필봉, 연적봉, 장인봉 2024. 11. 9. 토)

해피이현주 2024. 11. 10. 16:31

#엠투엠 산악회를 따라서.......

 

 

#청량산 하늘다리

 

청량산 탐방안내소에서 시작, 축융봉을 거쳐 13km를 산행해야 하는 A팀과, 선학정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B팀으로 나뉩니다. 무릎을 다친 뒤로는 긴 산행이 부담스러워 B팀에 합류합니다

 

 

선학정 - 입석 - 청량사 - 자소봉 갈림길 - 자소봉(보살봉. 840m) - 탁필봉(855.6m) - 연적봉(846.2m) - 뒷실고개 - 자란봉 - 하늘다리 - 선학봉 - 장인봉(870m) - 전망쉼터 - 할배할매송 - 여여송 - 금강굴 - 삼부자송 - 탐방안내소    8.21km   5:30

예부터 당대의 학자와 시인 묵객들이 드나들었던 곳으로, 신라 명필 김생선생과 의상대사, 최치원선생, 조선의 퇴계 이황 선생 등 숱한 명사가 찾았으며 그들의 이야기가 곳곳에 남아 전설처럼 전해오는 곳입니다

주봉인 장인봉을 비롯 12개의 봉우리가 모두 바위병풍을 두른 듯 산 위에 솟아 있으며, 8개의 굴이 있습니다

 

 

날씨는 흐리지만 붉은 단풍은 너무 예쁩니다.

 

 

청량사 가는 길입니다. 바로 청량사로 올라가는 길이 힘들다며 돌아서 간다고 합니다

 

 

청량사 가는 버스도 있습니다

 

 

임도를 걷다 등산로 입구인 왼쪽 길로 올라갑니다

 

 

오르자마자 거친 바윗길에 낙엽이 쌓여있습니다

 

 

 

 

 

 

 

 

자소봉을 가야 하지만 청량사를 먼저 보고 가기로 합니다

 

 

청량사 가는 길엔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청량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로, 청량산 연화봉 기슭에는 내청량사가, 금탑봉 아래에는 외청량사가 있는데 모두 663년(문무왕 3년)에 원효가 창건하였다는 설과 의상이 창건하였다는 설이 있습니다.

창건 이후 오랫동안 폐사로 남아 있었기 때문에 중건 등의 역사는 남아 있지 않지만 27개의 부속 건물을 갖추었던 큰 사찰이었다는 것만 전해지고 있으며 거리가 떨어져 있지만 상호 연관적인 관계에 있다고 합니다

 

 

 

 

 

 

 

 

 

 

 

 

 

가족 건강을 기원하는 기와불사도 합니다

 

 

 

 

 

 

 

 

산우들과~

 

 

 

 

 

 

 

 

 

 

 

 

 

 

청량사를 둘러보고 다시 내려와 이곳에서 자소봉을 향해 올라갑니다

 

 

 

 

 

신라 때의 명필 김생이 서도를 닦았다는 #김생굴은 막아놔서 볼 게 없다고 그냥 가자합니다

 

 

청량사에서 올라오는 길은 막아놓았습니다

 

 

 

 

 

뒤돌아본 다리

 

 

 

 

 

#만월암지

 

 

#자소봉 갈림길에서 오른쪽 데크로 올라갑니다.

 

 

11월 1일부터 다음 해 5월 15일까지 탐방로 출입통제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는 곳이 여럿 있습니다

자소봉을 다녀온 후 이곳에서 장인봉 방향으로 갑니다

 

 

 

자소봉을 올라갔다 다시 내려와야 하기에 배낭을 두고 올라가는 산우들도 있습니다

 

 

#자소봉

 

 

자소봉에서 바라본 풍경

 

 

계단폭이 넓어 올라가기 힘들었는데 내려가는 길도 쉽지가 않습니다

 

 

올려다본 자소봉 위와 아랫부분

 

 

가야 할 탁필봉

 

 

#탁필봉

 

 

지나온 탁필봉 방향

 

 

#연적봉

 

 

바람이 없으니 하얀 구름이 꼼짝도 하지 않고 제자리에 있습니다

아침을 일찍 먹어서 그런지 배가 고파옵니다. 오랜만에 먹어본 컵라면의 국물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청량사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뒷실고개

 

 

오르락내리락 이 반복입니다

 

 

#하늘다리

 

 

 

 

 

 

 

 

하늘다리에서 바라본 풍경

 

 

 

 

 

 

 

 

 

장인봉 방향

 

 

장인봉 올라가는 길도 쉽지는 않습니다 ㅜㅜ

 

 

#장인봉

 

 

2010년 8월 22일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과 지금의 풍경은 너무너무 다릅니다

그때는 오지 중의 오지였던 거 같은데 지금은 많이 발전된 모습입니다 

 

 

 

 

 

 

 

 

너무나도 많은 철계단이 있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다는 망토는 바로 못 내려가고 뒤 돌아 한 발자국씩 내려갑니다

 

 

낙엽이 쌓여 있는 내리막은 매우 미끄럽습니다

 

 

 

 

 

 

 

 

 

 

 

전망쉼터를 보기 위해 오른쪽길로 올라갑니다

 

 

 

 

 

#전망쉼터

 

 

전망쉼터에서 바라본 풍경들

 

 

 

 

 

 

 

 

잎을 떨군 나뭇가지들이 낙동강 풍경을 가리고 있습니다

 

 

하산 길이라 쉽게 내려갈 줄 알았는데 나무데크길, 돌계단, 철계단, 낙엽길등 쉬운 곳이 없습니다

흙이 빗물에 씻겨 내려가 움푹 파인 곳이 많아 하산 길이 더 어려웠고, 긴장해서 그런지 발가락, 무릎, 허리도 아파옵니다

 

 

 

 

 

#할배할매송

 

 

#여여송

 

 

바라본 풍경과 뒤돌아서 보는 풍경이 너무 달라 보입니다

 

 

하산할 주차장 방향

 

 

 

 

 

#금강굴

 

 

 

 

 

 

 

 

 

 

 

 

 

 

#삼부자송

 

 

 

 

 

공사관계로 한 참을 왼쪽으로 돌아서 내려갑니다

 

 

 

 

 

#무불경#사무사

 

 

 

3시경 주차장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하산주를 먹습니다

우리가 타고 왔던 버스가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기사분과 주위 여러 사람들이 고치려고 노력을 했지만 모두 허사가 되어 4시 30분경 대차를 타고 천안으로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