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날 (2020.1.31. 금)
엄마 85회 생신 선물로 베트남 여행을 예약했는데 갑자기 엄마가 장염에 걸리셔서 동생, 조카와 가게 되었습니다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 착용을 하고 있습니다
여행사에 해약을 하려 했지만 불이익을 생각하니 아까워서 그냥 가기로 합니다
TW163 항공이 1시간 늦게 출발했습니다. 5시간여 만에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버스를 타고 무영 탄 그랜드 호텔로 가던 중 도로에 광고판이 있어 담아 봅니다
호텔 조식 후 옌트 국립공원으로 가던 중 아베 쎄 휴게소에 잠시 들렀는데 정차되어 있는 버스에 내가 살던 곳의 지역 이름을 보니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한 해에 2~3 모작을 하고 있는 베트남이지만 북부 지역(1~3월이 겨울)이라 그런지 지금은 논이 비어 있습니다
조상을 극진히 모시는 풍속이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묘를 가까이 두고 있습니다. 논 안에 묘가 있습니다
베트남은 집을 지을 때 4m*12m의 면적으로 지어야 하며 위로는 7~8층 까지 올릴 수 있다 합니다
창문세가 있어 창문을 적게 만들기도 하고 비용을 줄이기 위해 앞면만 페인트칠을 하기도 한다 합니다
지반이 약해 이웃집과 지지대를 만들어야 하기에 붙여서 짓기도 하고, 1층은 습기가 심해 생활 하기가 불편하다고 합니다
부를 상징하는 황토색은 나라 건물만 칠할 수 있고 , 일반인 들은 황토 비슷한 베이지나 아이보리색을 사용합니다
#세계 3대 똥 커피 : 코끼리(블랙 아이보리 커피), 사향고양이(루왁커피), 족제비(위즐 커피)
동물의 똥으로 나오는 커피 열매는 카페인 성분이 줄어 명품 커피가 되며 가격도 비싸 진다고 합니다
1. 루왁커피 판매점 세계지도에는 일본이 없기에 물어보니 지도에서 지워 버렸다 합니다 ㅋ~
2. 사향고양이 똥에 커피 알이 보입니다. 소독하여 루왁커피로 판매된다고 합니다
3. 커피 원액 맛있게 내리는 법을 배워 봅니다
4. 원액이 추출되고 있습니다. (쓰지 않고 약간 달콤한 맛이 납니다)
#옌트 국립공원 내 사원을 보러 왔습니다. 100여 개의 사찰이 있다고 합니다
무릎 아래 기장의 하의와 어깨가 드러나지 않는 옷을 입어야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 관광객은 별로 없고 명절 후라 그런지 베트남 가족들이 많이 보입니다
걸어가기에는 멀어 스트릿카를 타고 왕복을 합니다
멀리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야 할 산이 보입니다
길거리 음식
소규모 공연팀
점심 먹을 식당
베트남은 자몽, 금귤, 복숭아나무가 복을 불러온다고 하여 가정이나 관공서 등 많은 건물에 커다란 화분들이 보입니다
한국 가요를 연주해 줍니다
요새 한창 핫한 유산슬(유재석) 노래도 나옵니다
식당이 크고 사람들도 많이 오지만 음식 맛은 그저......
잘 먹는 동생도 먹을 만한 게 없다 합니다
닭고기와 돼지고기는 질기고 국에는 기름이 너무 많고 김치는 너무 시고.... 수박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페츄니아
#동백나무
#익소라
산 위에 있는 #화안사를 가기 위해 케이블카를 타러 갑니다
케이블카는 프랑스 기술진에 의해 건설되었다고 합니다
8명 정도 탑니다
위로 찍으면 경치가 멋있게 나오는 곳이라고 가이드님이 가르쳐 주지만 많은 사람들이 배경에 걸려 찍을 수가 없어 포기하고 갑니다
#사리탑
소원을 빌며 향들을 피웁니다
겸손하게 살라고 문을 낮게 만들어 놓았다고 합니다
#부처님 사리탑에는 각자가 귀하다고 생각하는 음식을 공양한다고 합니다
324계단을 올라야 화안사에 오를 수 있다 하는데 세어 보질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플루메리아인데 겨울이라 낙엽이 모두 지고 나뭇가지만 남아 있습니다
위에는 스님, 밑에 2분은 베트남에서 유명한 분이라고 가이드님이 설명해 줬는데 생각이 안 납니다 ㅠㅠ
케이블카를 타고 다시 내려옵니다
마사지 후 공연을 보며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락비 엣 뷔페로 이동합니다
특별히 맛있었던 음식은 없었고 공연이 끝난 후 공연에 사용했던 사탕을 나누어 주기도 합니다
호텔로 돌아가기 전 가까이에 시장이 있어서 잠깐 들러 보기로 합니다
어릴 적 엄마를 따라 남대문 시장을 갔던 생각이 나게 하는 곳인 거 같습니다
부르는 게 값이 아니니 깎아서 사야 한다고 하네요
종이를 오려서 만든 것인데 볼수록 신기했습니다
조카가 가방을 사고 싶어 해서 물건 흥정하다가 값이 안 맞아 그냥 왔습니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한글 간판이 많이 보이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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