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예산 향천사 (2019. 11. 6. 수)

해피이현주 2019. 11. 6. 22:33

 금오산을 오르기 전 작년 향천사를 찾았을 때 단풍이 너무 좋아 햇빛이 좋을 때 단풍을  보고자 향천사를 먼저 둘러보기로 합니다

 

바람에 은행나무잎이 한잎 두잎 떨어 집니다

 

 

 

 향천사는 백제의 국운이 다할 무렵인 의자왕 16년 의각 스님이 세웠다 합니다

 

 

 

 

 

 남천(열매)

 

 

 

 

 

 

 의각스님이 중국으로 건너가 중국에서 만든 부처를 돌배에 싣고 지금의 예산읍 신암면 창소리에 도착해서 절터를 마련하고자 배에서 한 달 동안 지극 정성 예불을 올리던 어느 날, 금까마귀 한쌍이 날아와 배 주위를 돌고 사라지기에 뒤를 밟아보니 지금 향천사 자리에서 물을 마시고 있어서 주위를 살펴보니 향내음이 그윽하여 산 이름이 금오산이고 절은 향천사가 되었다 합니다.

 

 봄에는 백일홍이 붉게 핀 천불전이,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우며, 저녁 무렵에 찾아가야 향천사의 참모습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합니다 

 

 

 

 

 

 #주름잎

 

 

 

 #맥문동

 

 

 

 

 

 

 

 

 

 

 

 가족의 소원성취를 빌어보며 이곳에서 기와 불사도 해 봅니다

 

 

 

 소원성취를 적어 놓은 기와불사들

 

 

 

 

 

 

 

 

 

 

 

 

 

 

 

 

 

 

 

  #보호수 느티나무

 

 

 

 작년의 기억을 떠올리며 더 이쁜 단풍을 생각하며 왔는데 한참의 기다림이 있어야 할거 같습니다

 

 

 

 

 

작년 11월 23일 담았던 단풍 사진

 

 

 

 #철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