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에서..........
#도담삼봉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차 안에서 비 그치기를 기다리던중 조금씩 내리기에 얼른 인증만 합니다
그냥 돌아 갈까 하다 햇살이 보이기에 우산을 쓰고 석문을 보러 갑니다
박목월 시인의 '나그네'란 시구절입니다
#단양팔경 노래비
점점 비는 그쳐갑니다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큰낭아초 & 고사리종류
팔각정에서 내려다보니 모타보트가 지나가며 멋진 물음표를 남기고 사라집니다
팔각정 기둥에 붙어 있는 단양팔경인데 오늘 석문만 보면 다 본 거 같습니다
#팔각정
나무계단 위에 붙여 놓은 쇠가 물기가 있으니 엄청 미끄럽습니다
습한 날씨에 내리막이 미끄러워 발 끝에 힘을 더 하니 땀이 엄청납니다
생각보다 #석문이 크고 멋집니다
#짚신나물 & #좀꿩의다리
햇빛이 비추니 우중충함이 사리지고 어느새 산뜻한 도담삼봉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장맛비 소식에 산행을 포기하고 비 와도 다녀올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와본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잔도, 도담삼봉이 또 일주일을 지낼 수 있는 에너지를 충전시켜 주었습니다
함께한 걸음걸음 행복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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