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산행

덕유산 상고대 (2022. 12. 28. 수)

해피이현주 2022. 12. 29. 11:05

#야우리 산악회..........

 

주차장 - 곤돌라 탑승 - 설천봉(1,520m) - 향적봉(1,614.2m) - 대피소 - 중봉(1,593.6m) - 원점회기 

곤돌라 포함 9.19km    사진 찍으며 놀며 2:21

 

 

 

송년 산행이라 산행이 끝나고 천안에서 뒤풀이가 예정되어 있어 2시까지 하산해야 한다고 합니다

왕복 일반 20,000원, 소인 16,000원, 경로우대 및 국가유공자는 16,000원입니다

주말은 예약은 15% 대인 18,000원 소인 14,400원이라 합니다

 

 

겨울 스포츠인 스키와 스키 보드를 즐기러 오신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작은 아이들이 아장아장 걸어가는 모습은 너무 귀엽습니다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으니 8명이 함께 탑승합니다. #설천봉에 내리니 안개로 주위가 오리무중입니다

 

 

조금 올라가니 바람 불고, 하늘빛은 회색이지만 상고대는 너무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바위도 분칠 한 듯 하얀 상고대가 피어 미모를 뽐내고 있습니다

 

 

 

 

 

 

 

 

 

 

 

#향적봉 은 인증샷을 하기 위한 긴 줄이 있어, 인증샷을 포기하고 중봉을 향해 갑니다

 

 

 

 

 

중봉 가는 길에 향적봉 정상을 보니 멋진 겨울왕국을 만들고 있습니다

 

 

 

 

 

 

 

 

 

 

 

#향적봉 대피소

 

 

#구상나무

 

 

 

 

 

 

 

 

하얀 눈 이불이 포근하기보다는 무거워 보입니다

 

 

 

 

 

 

 

 

#주목나무 앞에는 누군가가 앙증맞은 눈 사람을 여럿 만들어 놓았습니다

 

 

 

 

 

 

 

 

 

 

 

 

 

 

 

 

 

 

 

 

 

 

 

 

 

 

 

 

 

 

 

 

 

 

 

 

 

 

 

 

 

생을 다한 나무와, 추운 겨울과 싸우며 살아가고 있는 나무의 어우러짐이 정말 멋져 보입니다

 

 

푸른 나무 잎에도, 앙상한 나무 가지에도 상고대는 예쁘게 내려앉아 있습니다

 

 

 

 

 

바닷속 산호 같은 #상고대가 너무너무 예쁩니다

 

 

상고대를 보며 정신없이 걷다 보니 벌써 중봉에 이릅니다

 

 

 

 

 

#중봉

 

 

왼쪽은 오수자굴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동엽령 가는 길입니다

 

 

 

 

 

원점회기를 위해 다시 하산하는데, 산 길은 좁고 올라오는 사람들은 많아 자꾸 부딪치니 비켜 주기가 바쁩니다

 

 

 

 

 

 

 

 

 

 

 

모두들 멋진 상고대 앞에서 사진 찍기 바쁘니 얼른 자리를 피해 줘야 해서, 아쉬움에 가슴에만 저장하고 뒤 돌아보는 곳도 많습니다 ㅠㅠ

 

 

 

 

 

 

 

 

 

 

 

다시 돌아온 #향적봉에는 아까보다 더 긴 줄이 생겨 인증샷은 포기하고 그냥 하산합니다

 

 

잘 뭉쳐지지 않는 눈으로 눈 오리를 만들어 놓고 가는 산객도 있어 그 정성에 한 컷 찍어봅니다

 

 

찬 바람이 쌩쌩 불어오는 곳은 갈수록 상고대가 더 많이 생깁니다

 

 

잠깐 햇살이 비췄다가 사라집니다

 

 

 

 

 

 

 

 

 

 

 

 

 

 

 

 

 

산 길을 어렵게 오르지 않아도, 곤돌라를 타면 쉽게 상고대를 볼 수 있어 그런지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이들도 신나게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니 귀엽고 너무 예뻐 보입니다 ^^

 

 

 

 

 

설천봉은 아직도 오리무중입니다

운동화나 구두를 신고 오르는 분들도 보이는데 미끄러질까 괜히 걱정되기도 합니다

핫팩도 판매하고, 아이젠을 빌려 주는 곳도 있으니 아이젠은 필수로 착용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2시경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하늘을 보니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떠 있는 게 보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