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응봉산. 설흘산 (2025. 2. 22. 토)

#엠투엠산악회를 따라서.........

 

 

#첨봉

 

 

선구마을(팽나무) - 동굴 - 옥녀봉(171m) - 조산 - 낙뇌산 - 첨봉(422m 칼바위) - 암릉 - 응봉산(471.5m) - 365봉 - 갈림길 - 설흘산(봉수대 482m) - 갈림길 - 가천테마펜션주차장   6.53km   3:50

 

 

#선구마을 팽나무 (수령 394년 된 팽나무는 1982년 보호수로 지정되었으며, 호열지(콜레라) 귀신들이 마을을 휩쓸려고 할 때 당산나무 신이 호통을 쳐서 내쫓았다는 전설로 마을의 소호신이라고 합니다.)

 

 

1년 동안 무사고 산행을 기원하며 시산제를 지냅니댜

 

 

9시 30분경 시산제를 끝내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갈림길에서 이정표를 보고 오른쪽으로 갑니다

 

 

알록달록한 지붕이 보이는 #사촌마을

 

 

남쪽이라 따뜻할 거라는 생각으로 가벼운 옷차림으로 왔는데 거칠게 불어오는 찬바람 때문에 손도 시리고 춥습니다

 

 

#동굴이 보이지만 모두들 그냥 지나갑니다

 

 

3번째로 오는 응봉산인데 이런 거친 길이 있었나 기억이 안 납니다

 

 

 

 

 

#어전골마을 방향

 

 

 

 

 

라임이와.........

 

 

아랫길로 갈 수 있는 우회길이 있는데도 멋진 풍경을 보려고 모두들 올라옵니다

 

 

#첨봉 방향

 

 

 

 

 

관미산 방향

 

 

내려오는 길이 쉽지가 않았는데, 내려와서 보니 금지구역이었습니다. 바로 옆에 우회길이 있습니다

 

 

등산로를 벗어나 풍경을 보기 위해 잠시 위로 올라갑니다

 

 

 

 

 

따라 올라왔던 산우들은 다시 내려갔지만, 산님을 따라 첨봉 절벽길로 올라갑니다

 

 

산우들을 따라 되돌아 내려갈걸 괜히 왔나 후회가 들 정도로 쉽지 않은 길입니다. 스틱보다는 나무를 잡으며 올라갑니다

 

 

 

 

 

#첨봉 올라오기는 힘들었지만 내려다보는 #향촌마을 풍경은 너무 멋집니다

 

 

#첨봉 정상

 

 

라임, 경주언니와......

 

 

 

 

 

여수 방향

 

 

향촌마을과 첨봉방향

 

 

 

 

 

 

 

 

지나온길 뒤돌아보고........

 

 

 

 

 

 

 

 

 

 

 

응봉산 가는 암릉길은, 바람 불어 몸이 흔들리니 잠시 무섭기도 했습니다

 

 

 

 

 

 

 

 

 

 

 

뒤돌아본 첨봉

 

 

 

 

 

 

 

 

 

 

 

#향촌마을과 #선구마을 방향

 

 

 

 

 

 

 

 

첨봉 올라가며 긴장을 해서 인지, 정상 도착하기도 전에 허기가 져서 점심을 먹고 갑니다

 

 

 

 

 

 

 

 

#응봉산

 

 

 

 

 

응봉산 정상석 뒤로 설흘산 가는 길이 있습니다

 

 

설흘산 방향

 

 

한참 평탄한 길을 갑니다

 

 

#가천마을 갈림길에서 왼쪽길로 갑니다

 

 

#돌탑 장승

 

 

살방살방 걷는 산길은 너무 좋습니다

 

 

앞서간 산우들이 설흘산에서 가천마을로 내려가는 길이 경사가 심해 어려우니 #가천마을, 홍현리 갈림길에서 배낭을 내려놓고, 설흘산을 다녀온 뒤 가천마을로 하산하라고 합니다

 

 

배낭을 내려놓고 걷는 길은 몸이 가벼워서 그런지 날아갈 거 같습니다 ㅎ.ㅎ

 

 

 

 

 

오른쪽으로 올라갑니다

 

 

 

 

 

 

 

 

#남해 설흘산 봉수대

 

 

#설흘산

 

 

봉수대에서 바라본 응봉산 방향

 

 

하산할 #가천마을 방향

 

 

금산과 노도 방향

 

 

다시 되돌아 나와 가천마을로 하산합니다

 

 

 

 

 

 

 

 

뒤 돌아본 너덜길

 

 

 

 

 

초록의 #마늘밭과 #광대나물을 보니 봄이 다가온 듯합니다

 

 

#다랭이마을

 

 

 

 

 

남해 시금치가 커다란 봉지 한가득 5,000원에 판매합니다

 

 

#죽방렴(물때를 이용하여 고기가 안으로 들어오면 가두었다가 필요한 만큼 건지는 재래식 어항으로, 참나무와 대나무 등 전통 소재의 재료를 활용해서 만든다고 합니다)

 

 

하산 시간보다 모두들 일찍 하산한 덕에, 예약 시간보다 빨리 삼동면 죽방로에 있는 횟집에 도착합니다. 준비가 덜 되어 20분가량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잠시 #죽방렴 홍보관을 둘러봅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하얀 눈이 살포시 내렸습니다. 남쪽은 따뜻한 봄이 왔을 거라 생각했는데 바람이 거칠고 차가워 그런지 봄기운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