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산행

괴산 마분봉. 악휘봉 (2022. 3. 12. 토)

해피이현주 2022. 3. 13. 13:35

 

은티마을 주차장 - 동고제 - 은티마을 경로당 - 마법의 성 - ufo바위 - 마분봉(776m) - 774봉 - 입석대 - 악휘봉(845m) - 은티재 - 은티마을 주차장  9.29km  6:40

 

 

 

주차비는 3,000원입니다

장승과 #동고제를 지나 마을로 갑니다

 

 

다리를 건너 마분봉 이정표가 있는 오른쪽길로 갑니다

 

 

리본이 보이는 도로 오른쪽 숲길로 들어섭니다. 길을 따라 한 참을 오르니 잠시 쉴수 있는 바위가 보입니다

#마분봉은 밧줄을 잡고 올라야 하는 바위가 많아 고구마와 커피로 기운을 보충하고 다시 길을 갑니다

 

 

밧줄이 몇 개나 있었나 세어볼 걸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밧줄이 있습니다

 

 

 

 

 

 

 

 

경치가 좋은 곳에서는 사진 찍으며 한 참을 놀다 가기도 합니다

저녁에 비가 올 거라는 예보가 있었는데 파란 하늘이 정말로 반갑습니다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구간은 어김없이 밧줄이 매어져 있어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습니다

 

 

 

 

 

 

 

 

 

 

 

 

 

 

#마법의 성

 

 

토사가 흘러내려 속살을 다 보이고 있는 나무가 애처로워 보입니다 ㅠ.ㅠ

 

 

 

 

 

오늘은 하루 종일 해와 숨바꼭질을 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오르기 힘들거나 위험해 보이는 구간은 2개의 밧줄을 잡고 가기도 합니다

 

 

앞서 가는 예산에서 오셨다는 분들이 다들 오르기를 기다리다 보니 시간이 지체됩니다

 

 

 

 

 

보기에는 무서워 보이는 직벽이지만 막상 오르면 구간마다 발 디딜곳이 있어 그다지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바위 사이로 오르기에는 너무 좁아 앞서 오르신 분들이 배낭을 받아주니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마분봉은 밧줄이 없으면 오르기 힘든 산인 거 같습니다

 

 

밑에서 바라본 #ufo 바위

 

 

#ufo 바위

 

 

 

 

 

왼쪽 밧줄을 잡고 바위를 올라선 후 오른쪽 밧줄을 잡아야 더 편하게 오를 수 있습니다

 

 

 

 

 

건너편에서 바라본 ufo 바위

 

 

 

 

 

2013년 3월 31일 일요일 번개 멤버들과 쉬었다 간 넓은 바위도 보입니다

 

 

#마분봉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악휘봉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악휘봉 이정표를 보고 오른쪽으로 가야 하는데 길이 없는 줄 알고 왼쪽 리본을 보고 가다가 잠시 알바를 하고 다시 이곳으로 왔습니다

 

 

좁은 길로 들어서니 바로 밧줄이 보입니다

 

 

휘어지며 땅에 누워서 자라는 소나무가 너무 신기합니다 ^^

 

 

용트림을 하는 소나무를 위와 아래에서 찍어봅니다

 

 

 

 

 

 

 

 

 

 

 

 

 

 

앙상한 뿌리가 보이는 나무 위에 흙 이불을 포근하게 덮어주고 싶습니다

 

 

 

 

 

 

 

 

#악휘봉을 다녀온 후 이곳에서 은티마을로 하산하기로 했는데 이곳이 아닌 반대편 백두대간 길로 하산했습니다

 

 

 

 

 

지나가는 산객이 얹어 놓은 돌 하나하나가 바위 구멍을 메우고 있습니다

 

 

 

 

 

#악휘봉의 명물인 #입석대를 당겨서 찍어봅니다

 

 

지나온 #마분봉 방향

 

 

 

 

 

#입석대

 

 

 

 

 

#악휘봉은 정상석이 2개입니다

 

 

장성봉, 막장봉, 대야산 방향

 

 

희양산 방향

 

 

 

 

 

올라온 왼쪽 길이 아닌 오른쪽 백두대간 길로 하산하기로 합니다

백두대간 길 이어서 그런지 리본이 많이 있어 처음 가는 길이지만 길 잃을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기 고래 같이 보이는 바위도 보입니다

 

 

오래되어 보이는 낡은 철계단도 지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구름이 몰려오고 비를 담은 바람도 불어옵니다

 

 

 

 

 

내려다본 바위와 올려다본 바위

 

 

바위가 미끄럽지 않아 밧줄을 잡지 않아도 내려갈 수 있습니다

 

 

내려다본 모습과 올려다보는 모습은 너무 달라 보입니다

 

 

희양산 방향엔 회색 구름이 점점 몰려옵니다

 

 

2021년 3월 21일 구왕봉을 다녀오며 하산하였던 은티재입니다. 오른쪽이 구왕봉 가는 길입니다

 

 

 

 

 

계곡엔 물이 하나도 없고 낙엽만 쌓여있습니다

그늘진 곳은 따뜻한 날씨인데도 아직 얼음이 남아 있는 곳도 보입니다

 

하루 종일 미세먼지로 시야가 뿌옇고 걸을 때마다 먼지가 많이 날립니다

밤에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는데 많이 와서 오늘도 타고 있는 울진, 삼척 산불이 빨리 진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