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얏마을 - 갈림길(오른쪽) - 산불감시초소 - 금단산(746m) - 산악기상관측장비 - 금단산고개 - 임도 - 오얏마을 10.42km 6:30
신월교 근처에 주차하고 도로를 건너 산행을 시작합니다
조금 오르니 임도와 갈라지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왼쪽 임도는 하산할 곳이고, 오른쪽 금단산 이정표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흐리고 습한 날씨에 땀은 비 오듯 하고 2주 만의 산행이라 몸은 처집니다
이럴 때 #일월비비추를 만나니 너무 좋습니다. 꽃을 찍으며 잠시 휴식 시간을 가져봅니다
한참을 오르니 길 오른쪽으로 #물레나물이 신월리 마을을 바라보며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산객의 발길이 많지 않은지 우거진 풀로 이정표가 없으면 길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고삼
올해 처음 만나는 #병아리난초도 보입니다
#산불감시초소
#으아리
숲 속에 있을 때는 몰랐는데 이슬비가 내리고 있는 중입니다. 진한 곰탕 속을 거니는 듯합니다
왼쪽 임도로 가기 전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큰낭아초가 이슬비에 촉촉이 젖어갑니다
올해 처음 만나는 #하늘말나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우산나물
거미가 만들어 놓은 집이 작은 배같이 보입니다
원시림 같은 숲을 헤치고 힘들게 올라오니 드디어 #금단산 정상에 오릅니다
정상엔 통신시설 탑과 삼각점도 있습니다. 다행히 비가 그쳐 점심을 먹으며 잠시 쉬어갑니다
원시림 같은 숲길 때문에 내리는 이슬비보다는 나뭇가지에 맺혀 있던 물방울로 옷은 다 젖어있습니다
#기린초
#딱지풀
#C코스 이정표는 있는데 미역줄나무와 싸리나무가 어우러져 길 찾기가 어렵습니다
한 참만에 C코스 이정표 왼쪽에 있는 길을 찾아 하산합니다
#미역줄나무
벌써 #미역줄나무가 씨방을 맺어가고 있습니다
날씨는 맑아지는 거 같은데 숲 길은 아직도 사우나 속 같습니다
오지 속에 있는 듯 하산길이 거칠고 미끄럽습니다
#하늘말나리
#가는장구채
#꽈리
#산악기상관측장비
#털이슬
#산초나무
예전 #금단산 고개에 야생화가 많았다고 하기에 덕가산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홀아비꽃과 털이슬은 지천을 이루고 있지만 찾고자 하는 야생화는 한 참을 올라가도 보이지 않아 다시 임도로 되돌아 나옵니다
#노루발
금단산이나 덕가산은 육산이기에 별 경치는 없습니다. 야생화를 보기 위한 산행이 아니면 여름은 비추입니다
등산로도 미역줄나무가 길을 막고 있어서 지나가기가 어려운 곳이 많이 있습니다
덥다고 반바지, 반팔 차림이면 산행하기가 힘들 거 같습니다
#초롱꽃
비가 그친 임도 길은 햇빛으로 덥고 따갑습니다
#백운산원추리
#활량나물
차가 다니던 길까지 #개망초가 온통 피어있습니다
#큰뱀무
#곰딸기가 여기저기 지천으로 있습니다
한 알, 두 알 따먹다 보니 너무 맛있어서 남편한테 자랑하고 싶어 생수병에 가득 따 가지고 왔습니다 ^^;;
#고추나물
#산수국
#등골나물
#큰까치수염
#원추리(홑왕원추리)
#타래난초
#꼬리조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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