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산행

강릉 대관령 옛길. 소돌마을 (2018. 8 . 22. 수)

해피이현주 2018. 8. 23. 17:35

  대관령휴계소-국사성황당-반정-옛주막터-우주선화장실-징검다리-대관령박물관주차장  9.38km  4:12

 

 

 

  대관령 휴게소 주차장 화단에 분홍토끼풀이 무리 지어 피어 있습니다

 (세잎쥐손이도 많이 피어 있는데 바람 때문에 잘 찍히지가 않습니다)

 

 

 징검다리도 몇 개 건넙니다

 

 

 

  #단풍취

 

 

 #속새

 

 

#물봉선      #노랑물봉선

 

 

#모시대

 

 

 이 계단을 오르면 대관령 목장이 보이는 곳이 나옵니다

 

 

 #산비장이

 

 

 

 철책 너머로 대관령 목장이 보입니다

(철책을 끼고 오른쪽으로 돌아갑니다)

 

 

 

 

 

 

 #쥐깨풀

 

 

 #세잎양지꽃

 

 

 

 

 

 

 왼쪽으로 국사성황당이 보입니다

 (지난번 출사 때 재배하는 만삼을 찍었던 곳이었네요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서 제비동자를 비롯 여러 야생화를 찍었지만 오늘은 대관령 옛길을 걸으려고 등산로로 들어갑니다.)

 

 

 

 

 

 한참을 걸어서 임도로 나와 맞은편 숲으로 들어갑니다

 

 

 #참나물

 

 

 김시습 시비도 있습니다

 

 

 #동자꽃

 

 

 #새며느리밥풀

 

 

 

 

 대관령 새 도로가 나기 전 이곳을 지나 삼척시집을 다녔었습니다

차로만 지나다니다 걸어서 간다니 조금은 기대가 됩니다

아주 오래전 제사를 지내려고 밤길을 가다 강릉시 야경을 본 적이 있었는데 엄청 예뻤던 기억과, 어느 해 구정에는 눈이 너무 많이 내려 제설차 뒤를 따라가다 서다를 반복하다 보니 차로 20~30분 거리를 4시간에 걸쳐 내려간 기억도 새롭습니다

  

 

 

 

  강릉시가지 & 경포호

 

 

 아이들이 아주 어릴 적 굽이굽이 구부러진 길을 차로 내려가다 보면 뒷좌석에서 잠이 들었던 아이들이 어느새 잠이 깨어 "아빠 더 흔들어 주세요" 하면 남편은 아이들을 즐겁게 해 준다며 핸들을 더 과격하게 꺾어 뒷좌석에서 아이들이 좌, 우로 굴러 다니며 좋아했지만 나는 멀미로 고생했던 기억도 납니다 ㅋㅋㅋ~~~ 

 

 

 박물관 방향으로 내려가는 계단 밑에 세잎쥐손이가 예쁘게 고개를 내밀고 있는데 발에 밟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옛 주막터

 (주막터에 사시는 분이 그곳 벤치에 앉아 점심을 먹는데 깨끗하게 사용해 달라 얘기하시네요)

 

 

 주막터 화단에서 꽃범의꼬리 & 백일홍

 

 

 익모초 & 개망초

 

 

 밤나무 팻말 위에 버섯이......

 

 

 #산토끼꽃

 

 

 #파리풀

 

 

 점심을 먹고 조금 내려가다 보니 어디선가 물소리가 요란합니다

어제 내린 비로 수량이 많습니다

 

 

 #닭의장풀(달개비)

 

 

 #주름조개풀

 (바람이 불어 걷기는 시원해서 좋은데 꽃을 담기에는......

 여리디 여린 꽃들이 많은데 담지를 못했습니다)

 

 

 #좀꿩의다리

 

 

 우주선 화장실을 조금 지나니 배롱나무가 파란 하늘 아래 붉게 피어 있습니다

 

 

 #박주가리와 호랑나비

 (꿀을 빠느냐고 정신이 없는지 카메라를 들이대도 가만히 있습니다 ㅎㅎ~)

 

 

 

 

 

#병조희풀은 봉오리만 맺혀있고 꽃잎을 활짝 연 것이 없어 아쉽습니다 ㅜㅜ

 

 

 

 

 

 

 #개암나무

 

 

 대관령박물관 주차장에 황화코스모스가 지천으로 피어 있습니다

 

 

 대관령 박물관

 (입장료는 천 원이라 합니다)

 

 

 

 

 

 

 시간이 많이 남아 강릉 주문진 #소돌마을로 갑니다

 

 #아들바위와 파도 노래비

 소원을 빌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고 하여 웨딩 촬영지로도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옛날 노부부가 소원을 빌고 아들을 낳았다는 전설이 있답니다*

 

 

 

 코끼리바위

 

 

 멀리 전망대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