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31일 토요일 강천섬을 다녀온 후 거의 100일 만에 백패킹에 따라나섭니다 겨울 날씨 답지 않게 따뜻한 영상의 날씨가 될거라합니다 주차장에서 무제봉(붉은 선) 까지는 1.09km이고, 무제봉에서 헬기장과 산책길을 거쳐 주차장(연두색 선) 까지는 1.83km 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자연 휴양림은 휴관입니다 백팩이 무거워서 무제봉 오르는 길 바로 아래 주차하고 1km 정도를 걸어갑니다 등로는 완만한데 얼었던 땅이 녹으며 진창길을 만들고 있습니다 방심하면 그대로 미끄러집니다 낙엽이 쌓여 있는 가장자리로 살금살금 갑니다 정상 인증은 뒤로 미루고 데크에 텐트 치기에 바쁩니다 일몰과 일출을 기대하고 왔는데 하늘이 흐려지기 시작하더니 안개마저 스몰 거리며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른 점심을 먹고 집을 나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