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만난 야생화

#이응노 선생 생가에 들렸다가 수덕사 내에 있는 #이응노 선생 사적지에 있는 #배롱나무를 보기 위해 수덕사로 왔습니다 입장료 3,000원을 지불하고 #수덕사 경내로 들어갑니다 #선문 #상사화 #댕강나무 #일주문 금산님이 찍어준 사진 #수덕여관(이응노 선생 사적지) 1996년 11월 30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103호로 지정되었다 고암 이응노 화백이 한국전쟁 때 피난처로 사용한 집으로 1959년 프랑스로 건너가기 전까지 작품 활동을 했다 여관은 정면 5칸이 길에 접해 있으며 반대편으로 각각 6.5칸과 4칸이 ㄷ자형 날개를 이룬다 이응노 화백이 동백림사건으로 귀국했을 때 고향에서 삼라만상의 영고성쇠를 문자로 새긴 것이 여관 북쪽 귀퉁이에 남아 있고, 우리나라 최초의 여류화가 나혜석이 불교에 심취해 묵었던 집이..

#이응노 생가 충남 홍성군 홍북면 이응노로 61-7에 위치하며 고암 이응노가 탄생하고 유년을 보냈다고 합니다 기념관은 전시 홀, 북 카페, 다목적실 등 전시 시설을 중심으로 하는 공간과 초가로 지은 생가 , 연밭, 산책로 등을 갖춘 기념관이자 미술관입니다 기념관을 뒤로한 배롱나무의 꽃잎 색이 색다르게 예쁩니다 유솔님이 찍어주신 사진 나무수국과 연 밭이 있으며 지금은 한창 풀베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생가 생가에서는 지승공예 학습이 한창입니다 백연 홍연 노랑어리연꽃 오늘은 생가 보다는 생가에 심어진 배롱나무를 보기 위해 왔습니다 고암 이응노 화백이 한국전쟁 때 피난처로 사용한 곳인 수덕사 경내에 있는 수덕여관 배롱나무를 찍기 위해 가기 전 잠깐 들러본 곳입니다

영동에서........ 석천 계곡변에 있는 반야사는 신라 문무왕 때 원효가 창건하였다는 설도 있으나 신라 성덕왕 27년 원효대사의 10대 제자 중 수제자인 상원 화상이 창건한 천년고찰이다 이 절 주위에 문수보살이 상주한다는 신앙 때문에 문수의 반야를 상징하여 반야사라 지었다고 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이다 #반야사 배롱나무와 호랑이 2013년 백화산을 산행하고 들러봤던 그때의 반야사는 변함없는데 호랑이는 우거지는 나무와 사면의 돌들 모양이 약간 변한 거 같습니다 #반야사는 공사 중이라 자재들로 약간 어수선한 분위기 입니다 월류봉을 보고 운무가 사라질까 얼른 달려왔지만 어느새 사라져 가고 꼬리만 남아 있습니다 비 예보는 있었지만 오늘도 파란 하늘은 만나기 힘들 거 같습니다 #반야사 ..

영동에서.......... #월류봉 오늘도 더위와 낮부터 내리는 비를 피하기 위해 일찍 출발하니 8시가 조금 넘어 월류봉에 도착합니다 봄에는 진달래를 찍기 위해, 가을이면 노란 미루나무와 함께 풍경을 많이 찍는 곳이기도 합니다 새벽에 내린 비로 초강천을 흐르는 물은 흙탕물입니다 하얀 운무가 산 허리를 감고 있기를 바랐는데 산등성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월류봉은 몇 번 다녀왔지만 장노출은 처음 찍어봅니다 영동 반야사 호랑이를 찍기 위해 가는 길에 잠시 들러본 월류봉이었는데 생각지도 않은 운무를 만나 너무 좋았습니다.

옥천에서............. 지나는 길에 잠깐 들러본 연밭은 시기가 많이 지나 있습니다 연꽃보다는 연밥이 더 많습니다 육영수 생가는 월요일이라 휴무입니다 #홍연에는 비가 온 뒤라 그런지 물방울이 살짝 남아 있었습니다 #수련 #통발 #여뀌바늘 #자귀풀

#당진 행담도 서해대교에서........... 산들님이 #안산 탄도항 일몰을 보고 집에 가는 길에 행담도 야경을 보고 가자고 하십니다 바람이 불어 생각했던 물 방영은 없었지만 장 노출로 찍으니 생각보다 예쁩니다 #서해대교 (30초) 다리 아래 오른쪽으로 동그란 달이 떠오르고 있습니다(59초) 유솔님이 벌브 촬영을 하면 물빛이 더 부드럽다고 하시기에 처음으로 도전해 봅니다 (110초) 달이 교각 중간까지 떠오릅니다 (30초) 달이 교각 위로 떠 오를 때까지 기다려 보자고 하시기에 한 참을 기다려 봅니다 달 위에는 별도 하나 보입니다(41초) (61.9초) (20.9초) (123.2초) 산들님께 배운 달과 풍경을 넣는 다중촬영은 다음 기회에 해 보기로 합니다 시원한 여름밤 늦은 시간까지 함께하며 애써주신 벗..

#안산 탄도항에서...... 천안 출발할 때는 하얀 뭉게구름이 둥실둥실 떠 있었는데 탄도항이 가까울수록 구름이 없습니다 탄도항 일몰은 겨울에 2번 온 적이 있지만 여름에 오는 건 처음입니다 일찍 도착해서 일몰 포인트를 보고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물기라곤 없이 갈라진 틈새로 풀은 자라고 있습니다 저녁을 먹고 6시경 다시 오니 길어진 해 그림자와 함께 붉은빛이 돕니다 미처 마르지 않은 물 웅덩이에서 반영을 담아보지만 생각만큼 예쁘지가 않습니다 해가 저물어 가기를 기다리며 다중 촬영도 해봅니다 2개는 날개가 멈춰서 있고 하나만 돌아갑니다 어느새 진사님들이 많이 보입니다 자주 오신다는 분께 물어보니 여기가 포인트라 가르쳐 주시네요 겨울 포인트와는 너무 다릅니다 이 곳은 다른 곳보다 물기가 촉촉해서 아무 생각 없..

#안성 팜랜드 해바라기와 황화코스모스를 본 후 일몰을 찍기 위해 자리를 이동합니다 일몰 시간까지는 1시간여를 기다려야 할 거 같아 산들님이 준비해오신 꼬마김밥과 언니가 준비한 과일을 먹으며 해가 지기를 기다려봅니다 언덕 아래로 내려가 삼각대를 설치합니다 지평선이 아닌 언덕아래로 저물어 가는 해라 그런지 일몰 시간은 7시 50분경인데 7시 15분이 되니 붉은 노을이 지기 시작합니다 우리 일행 외에 2분이 더 오셨습니다 7시 27분이 되니 해가 완전히 숨어버립니다 옆에 있던 해영 언니한테 2장 다중 촬영도 배워봅니다 아랫부분부터 밝게 찍어보고 윗부분은 어둡게 찍어 보는데 처음 하는 거라 그런지 생각만큼 잘 되지가 않았습니다 7시 46분...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새로운 걸 알아가고 배워보는 재미는 언..

안성에서........ 유솔님이 작년 이맘때 해바라기와 황하코스모스에서 노니는 꼬리명주나비를 찍었다고 가보자 하시기에 일몰도 찍을 겸 느지막이 집을 나서봅니다 #해바라기가 무리지어 피어 있지만 한낮의 뙤약볕에 시들시들해 보입니다 너무 많은 아이들을 만나면 어떻게 찍어야 하나 항상 고민이 됩니다 벌들이 열심히 드나들긴 하지만 벌 색깔 이랑 해바라기 씨앗이 너무 비슷해 표현이 안됩니다 해바라기에서 200m를 가야 #황하코스모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벌들도 꽃잎과 꽃잎 사이를 바쁘게 날아다닙니다 나비를 찾아 여기저기 둘러보지만 생각만큼 나비가 없습니다 뜨거운 햇살 아래 움직이지도 않고 가만히 서 있으려니 땀으로 목욕을 합니다 ? #어저귀 어저귀씨방 #도깨비가지 안성, 평택 주민은 입장료 3,000원..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라는 의미로 양수리라고도 합니다 두물머리의 또 다른 볼거리는 느티나무로 수령은 400년이며 세 그루의 느티나무가 마치 한 그루처럼 우산형의 수관을 형성하고 있는 두물머리의 정자목이다 새벽 4시에 만나 두물머리 풍경과 세미원 연꽃을 보고자 출발합니다 시간상 일출은 못 볼 거 같아 포기 했는데 두물머리에 도착하자, 삼각대도 설치하기 전에 붉은빛이 도는 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5시 49분입니다 #두물머리 일출 일기예보상 아침에 구름이 있을 거라고 했는데, 뜻밖의 선물을 받은 듯 황홀하고 멋집니다 물결도 해와 함께 기상을 하는듯 조금씩 바람에 출렁이고 있습니다 출렁 거림이 잠시만 멈춰도 좋은데..... 멋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