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두물머리 일출 (2021. 7. 16. 금)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라는 의미로 양수리라고도 합니다

 

두물머리의 또 다른 볼거리는 느티나무로 수령은 400년이며 세 그루의 느티나무가 마치 한 그루처럼 우산형의 수관을 형성하고 있는 두물머리의 정자목이다

 

새벽 4시에 만나 두물머리 풍경과 세미원 연꽃을 보고자 출발합니다

시간상 일출은 못 볼 거 같아 포기 했는데 두물머리에 도착하자, 삼각대도 설치하기 전에 붉은빛이 도는 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5시 49분입니다

 

#두물머리 일출

 

 

일기예보상 아침에 구름이 있을 거라고 했는데, 뜻밖의 선물을 받은 듯 황홀하고 멋집니다

 

 

물결도 해와 함께 기상을 하는듯 조금씩 바람에 출렁이고 있습니다

출렁 거림이 잠시만 멈춰도 좋은데.....

 

 

멋진 반영은 없지만  동쪽 하늘에 붉은 운무가 가득 채워지는 걸로 만족합니다

 

 

 

 

 

 

 

 

일출이 끝나자 진사님들이 한 분 두 분 자리를 뜨십니다

멋진 일출을 찍기 위함 인지 물속에 카메라를 설치하신 분들도 계십니다

 

 

 

 

 

#컴프리

 

 

유솔님이 풍경 사진은 지금부터라며, 풍경 속에 인물을 넣어 사진을 찍습니다

서로 돌아가며 다른 사람의 인물사진도 찍어봅니다

 

 

 

 

 

산들님이 찍어준 사진

 

 

유솔님 사진

 

 

유솔님 사진

 

 

산들님 사진

 

 

유솔님 사진

 

 

#백련

추운 겨울 하얀 눈꽃과 상고대를 배경으로 찍어보고 싶었는데 운무가 낮게 갈리며 떠오르는 일출도 멋집니다. ^^

 

 

     #양평 수종사에서................. 

 

 

7시도 채 되지 않은 시각입니다

세미원 입장 시간이 9시 부터라서 2시간이라는 시간을 메우기 위해 수종사에 올라 세미원이 보이는 풍경사진을 찍어 보기로 합니다

 

세미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지만 험한 길을 차로 올라와야 합니다

 

 

 

유솔님 사진

 

 

2014년 7월 8일 화요일 번개 멤버들과 예봉산을 시작으로 적갑산, 운길산 산행 후 하산하며 수종사에 들러 같은 풍경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와 같은 풍경이지만 나무의 키다 더 커져있습니다

 

 

그때는 없었던 운무가 산 허리를 두르고 있습니다

 

 

#수종사 경내

 

 

 

 

 

 

 

 

 

 

 

 

 

 

#범종과 #은행나무

 

 

#은행나무

 

 

 

 

 

 

 

 

 

#가는장구채

 

 

#운길산 세종사 일주문

먼 길 함게 해주신 벗님들 감사하고, 배우는 재미도 너무너무 행복합니다